기타 이 중에 나랑 영화취향 비슷한 사람이 한명은 있겠지 ? ..

[우이하루 카자리]

나는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함이 좀 무거운 느낌으로 드는 거

정말 다이스키합니다

슬로우 라이프 무비라고도 하더라구

내 인생영화들 말해서 아는 사람 몇 못 봄 .. 시무룩 ..

그래서 적어봄

내가 한번 영화보면 봤던 거만 주구장창 보는 스타일이라

본게 별로 없어서 쥐어짜냄

참고로 스포도 있으니

스포 싫으면 대충 읽다가 휘리릭 넘겨줘

그리고 내용설명 좆또 못함

이..해...구다사이..

그래서 줄거리에서 최대한 스포빼서 가져와서 적음

영화 느낌 느껴지도록 영화 포스터 원본 갖고왔으무요~

1. 백만엔 걸 스즈코

＃ 줄거리

그녀는 백만엔을 모으면 집을 떠나겠다고 선언한다.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먼 곳에서 다시 백만엔을 모으면 또 다른 곳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시작부터 내 인생 영화

(참고로 아오이 유우 우익 ..)

보는 내내 여주인공에 완전 동감하며 봤다 ^.T

감독님 말로는

쉽게 헤어지고 쉽게 만나는 게 많은 세상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한 사람과

이지메 당하는 현실 등을 그려내고 싶으셨대

보다보면 너네들도 감독이 이런 걸 말하고 싶었구나 알게 될 거당

예를 들어 , 나 같은 경우는

스즈코가 전전하면서 살때마다 자기를 다르게 소개를 하는데 

나도 타지에 있었을때는 친해지지 않고 싶은 사람한테는 다르게 말하는 그런 경험도 있고

우리들 다 살면서

인간관계에 철벽친 경험 한번쯤은 이짜나여.. ?

무튼 이 영화는 보는 횟수가 늘어날때마다

느껴지는 게 다르고 무척 좋다 !

그리고 결말도 너무 맘에 들었다

충격적인데 되게 현실적이라서 오히려 여운 주고 참 좋았다는 ..

미술하는 내 친구는 영상미 이쁘다고 되게 좋아했당

2.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 줄거리

평범하다 못해 어중간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 스즈메

그녀는 자신보다 애완용 거북에게 더 관심을 쏟는 남편과 무서울 정도로 단순한 일상 속에서 ㅇㅇ를 발견한다

이 영화는 ㅋㅋㅋ 검색하면 뭔 내용이냐는 질문글이 많은데

이 영화 감독님은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어렵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대

크윽

이 멘트보고 나년 감동먹었어

결국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 평범하다고 느껴질지라도

 사실은 굉장히 행복하고 얼마나 특별하게 살고 있으며

평범이라는게 가장 어려운 거라고 알게 하고 싶었다는데

나는 보면서 진짜 충격먹음ㅋㅋ

이렇게 해서 영화 주제를 이끌어 갈 수 있구나해서ㅋㅋㅋ

이건 다 보고 마지막에 노래 나오고 크레딧 올라갈 때 헐 이런 뜻이냐 이럴꺼야ㅋㅋㅋ

내가 그랬거등

내 친구는 지루해서 싫었다구 하드라 ..

영화가 되게 잔잔하고 웃겨ㅋㅋ

난 이런거 진짜 좋아함ㅋㅋㅋㅋㅋ

보다보면 영화에 처음부분 부터 버릴 게 하나 없어

다 떡밥 덩어리야

참고로 여기도 아오이 우익 나온다

3.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줄거리

어느 날 유모차에 탄 그녀가 내게로 왔다
츠네오는 심야의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최근 그곳의 가장 큰 화제는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다.

이 영화 아는 사람은 많을 거 같은데

아 진심 개 재밌음 이 영화

이 영화만큼 이런 소재로 현실적이고 이렇게 따뜻하면서도 냉철하고 재밌고 유쾌하게

그려내는 영화 못 봤음ㅠㅠ

내용은 다리가 불편한 여자애와 남자주인공 이야기인데

진짜 너어어무 현실적이라서 가슴 아프고 먹먹하고 ..

가끔가다가 이 영화 인생작으로 삼는 사람 종종 봤다

남자주인공이 오열하는 씬은 내가 아직도 잊지 못함 ....

먹먹 쩌러 ..

보면서 나도 진짜 엉엉 울었던 8ㅅ8

여기서 여주 성격도 너무 맘에 들고

보면서 나도 저렇게 당차게 살고싶다는 생각 많이 함

참고로 여기 우에노 쥬리짱 나옴

쥬리짱 작품 보는 눈 있는 거 같음

그리고 조금 약19금 있음ㅋㅋㅋ

4.  하와이언 레시피

＃ 줄거리

달콤한 냄새가 나는 호노카아 마을, 나를 쉬게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오세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달무지개’를 보러 하와이 동북쪽, 호노카아 마을을 찾은 레오

 

솔직히 이 영화는 감독이 뭘 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원하는 무거운 잔잔함을 너무 잘 잡아줘서 좋음

그래서 인기도 있는 거 같공 ..

관객평도 감독이 너무 많은 걸 담아버릴려고 했다 라는 말도 많아ㅋ ..

여기서 나오는 말 하나하나 진짜 예뻐서 계속 생각한 적도 많다

영화에 나오는 비씨 할머니 진짜 ㅠㅠ 너무 좋음

지금 생활에 많이 힘든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보고

비씨한테 치유받을 수 있을 듯ㅠㅠㅠ진짜 당장 달려가서 안기고 싶은 할머니 느낌?

나를 꽉 껴안고 머리 크게 쓰다듬어 주실 거 같은 느낌?

아 참고로 이 영화 본장르는 요리 영화야

다이어트하는 사람들 조심-☆

그리고 여기에 아오이 유우 잠깐 나옴ㅋㅋㅋ

작품 보는 눈 있는 거 같음

5.  나우 이즈 굿

이건 줄거리가 .. 뭔가 다 스포덩어리고 이상해서 안가져옴

이 영화는

슬픈 영화 1위 뽑으라면 뽑을 수 있는 영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야 

여기저기 다 건드려놓고 떡밥 회수 안하는 그런거 절대 없고

전개도 엄청 매끄럽고

잔잔하게 슬퍼지는데 , 이거 볼때 울고 싶은 영화 검색하다가 보게 된 건데

울다가 눈알 빠지는 줄 ..

마지막에 동생이 누나한테 귓속말로 내 공 가지고 놀아도 괜찮아 였나

속삭일때 진짜 오열 ..

그리고 특히 마지막에 다코타 패닝이 나레이션을 하는데

그 대사가 너어어무 예쁘고 슬퍼 진짜

나중에 작정하고 또 울고싶어지는 날 오면 보려고 쟁여놓고 있다 ..

무척 재밌음

다음날 눈탱이 밤탱이가 되어도 괜찮은 사람에게만 추천

6. 코러스

＃줄거리

2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프랑스 마르세이유의 작은 기숙사 학교.

쓸쓸한 여름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의 학교에 미완성의 악보를 든 마티유가 임시직 교사로 부임해온다.

2004년 작품인데

영화 내용은 한참 전 때를 다룬 거라서 

그 옛날 느낌이 좋은 ..

한 선생님이 말썽만 일으키는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면서 합창단을 만들면서

일어나는 일인데 ,

우리가 알던 그런 뻔하디 뻔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

난 대놓고 감성팝니다 하는 작품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그런 요소 1도 없고 오히려 그런 감성적인 부분은 세세하게 건드리는 거 같아

이래저래 다 건드려놓고 전개 개망쳐 놓는 영화가 아님

아예 건드리지 못할 부분은 과감히 버려서 전개가 매끄럽고 좋음

이 의미는 영화 보면 알듯 ..

영화 내내 분위기가 거의 다 잔잔해

결말도 되게 현실적이고 뻔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거 같다

7.  고백

＃줄거리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어린 딸 ‘마나미’를 잃은 여교사 ‘유코’는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로 …

고백은 워낙 유명해서 안 쓰려고 하다가

나한테 영업당해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거공ㅎㅎ..☞☜

무서운 거 잘 못보는 애들도 조금만 참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복수극스릴러야

정말 넘나 재밌는 ..

사족으로 고백 원작 쓴 미나토 가나에 소설은 다 재밌어

히가시노 게이고 좋아하는 애들이라면 이거 꼭 봤음 좋겠다

히가시노와는 다르게 신선하게 충격 받을 수 있음

나는 이 작품이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과는 다르게

 한번에 팍 찌르면서 들어오는 스타일이라고 느껴서 되게 신선했다

그렇다고 히가시노 게이고 별로 라는거 ㄴ .. 집에 소설 콜렉션해놨슴다

참고로 이 영화에 하와이언 레시피 남주분 나옴

이 분도 작품 보는 눈 있는 거 같음

8. 내가 잠들기 전에

＃내가 잠들기 전에

매일 아침, 과거의 기억이 사라진 채 남편의 품에서 깨어나는 크리스틴. 매일 아내에게 그녀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벤 그리고 크리스틴의 상태를 알고 아침마다 통화하며 기억을 되찾아 주려고 하는 내쉬 박사

나는 스릴러는 진짜 잘 안보는 성격이라서

본다 해도 별로인게 많은데

위에 고백이랑 내가 잠들기 전에는 정말 재밌게 봤다

그래도 굳이 고르라면 고백이지만서도 ..

무튼 , 이건 여주가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아예 없는거야

자기에 대한 것도

이런 걸 중점으로 다뤘는데

뭔가 결말쯔음에 갑자기 서정적인 분위기가

나오면서 장르적으로 아쉬웠는데 그래도 재밌었어

어느정도 믿고보는 콜린퍼스 니콜 키드먼 아니겠냐는

9.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이건 줄거리가 아예 안 적혀 있는 ^^;

넘나 너무한 것

제목에서 츠레가 사람 이름이 아니라

일본에서는 남편을 츠레라고 부르는데 남편이 우울증에 걸린거야

그걸 중점으로 한 영화인데 ,

이 영화는

호소카와 텐텐 작가님의 만화책이 원작인데

이 만화책도 작가님 실화야

난 진짜 재밌게 봤어

전개 구조가 약약강약약중약약 ? 이렇게 잘 짜여진 느낌 ?

애초에 우울증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매끄럽게 만든 것도 대단한 것 같다

그것보다 나는 사카이 마사토 작품 여러개 봤지만 ;;

이렇게 잘생긴 줄 처음 알게 됨 존잘 ..

내가 여기서 소개한 일본영화에 나오는 분들 진짜 다 존잘존예이기도 한데 .. 넘나 잘생김

아 그리고 여주인공 미야자키 아오이는 우에노 주리랑 같이 유명한 친한이라는 ♡

둘 다 다이슷키데스

무튼 영화를 보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우리도 살아가면서 우울할때 많쟈냐?

이걸 보면서 우울증이 쉽게 넘어가서는 안되는 아이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

후에 나도 결혼을ㅎ 만약에ㅎ 하게된다면ㅎ 이런 부부가 되고싶다고 생각하게 되더라

끝 !

와타시는 사족을 재밌게 붙이는 센스는

가지고 못해서 .. 쥬륵

열심히 글 썼으니

이 중에 하나라도 나한테 영업당해주면 기쁘겠다 !!

[똥강등]

조제 또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

[@변요한]

코러스ㅠㅠㅠ 초등학교때 음악부라서 처음보고 너무 좋아서 고등학교때도 또 봄

[뉘예뉘예쩝]

고백 어떤 면으로 무서워?귀신은 안나오지??내가 무서운걸 진짜 못봐서ㅠㅠㅠㅠㅠㅠㅠ

[우이하루 카자리]

예고편 보면 거기서 공주가 생각하는 무서운 느낌이 그게 다 일꺼야!

[뉘예뉘예쩝]

근데 코러스ㅠㅠㅠㅠㅠ내가 저영화 진짜 몇년전쯤에 보고 와..그 영화 뭐얐을까?이랬는데 쓰니가 적어줘서 깜짝 놀랐닼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웤ㅋㅋㅋㅋㅋ다시 봐야지 그땐 제대로 못보고 느낌만 잔자아아안하다 이러고 끝이었는데 고마어고마엌ㅋㅋㅋㅋㅋㅋㅋㅋ

[맏쓰]

고마워!!!낼봐야지

[우이하루 카자리]

요기💛

[norika]

고마워 즐쮹!!!

[우이하루 카자리]

앗 공주아ㅠㅠ답댓글 달아달라는 말 금지래 저거 지워 어서@.@

[norika]

고마워유ㅠㅠㅠㅠㅠ 전혀몰랐어ㅠㅠㅠㅠ사랑해ㅜ저거만 지우면 되겠지?!

[우이하루 카자리]

아마듀! 그럼 즐쭉해♡

[norika]

게녀도 즐쭉!!!!

[카드캡터제리]

내가 잠들기 전에 소설로 봤었는데 영화가 있었구나...콜린퍼스...니콜키드먼...꼭봐야게따

[복아숭조림]

개 취향저격.....다 보ㅏ야지

[Wonder girls]

오 나중에 봐야겠다 재밌어보여 추천 고마워!

[뚜루뚜뚯]

헐 나랑 취향 완전 똑같은듯!!!! 일본영화 좋아하는데 나중에 다 꼭꼭 봐야지

[싱어쏭라이터]

다 볼거당

[요아힘뢰브]

헐 뒷북이지만 나중에 봐야겠다!!고마웡!!

[시간있으면 나 좀 좋아해줘]

오... 이 글 보고 방금 백만엔걸 스즈키 보고 왔오🙌🙌🙌 뭔가 나도 혼자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고마워 잘봤어 😊

[ㅜ으아애ㅏㅇ]

허얼 세개빼고 다 봤어 검색하다 들어왔당 ,, 넘 조아 이런 글

[이에낀고춧가루]

ㅇㄷ 영화

[니코니코니코틴]

헐 다 봐야겟가

[배bae]

첫번째 영화 보고싶었던 영환데 ㅎㅎ 봐야겠당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