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일부 아파트 거래가격이 한달새 4천여만원이 오르는 등 아파트
가격 폭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대전시와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서구 둔산동 크로바 아파트
57평형은 한달 전과 비교해 4천200여만원이 오른 5억7천만원에 거래돼
평당가격 1천만원을넘어섰다.
또 인근 목련아파트 48평형은 4억2천500만원, 햇님아파트 45평형은
3억8천만원에 각각 거래돼 한달만에 각각 3천770만원, 2천990만원
오르는 등 최근 둔산동을 중심으로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는 행정수도 이전논의가 나오기 전에 비하면 7-8천만원이 오른 것으로
투기지역 지정 등 중앙정부의 부동산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서구
둔산지구와 유성구 노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폭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증가율은 2.5%로 서울
강남구(3.2%)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 서울 평균 2.3%와 수도권
1.7%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면서
기대심리로 인해 대형평수를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정부의 투기대책과 상관없이 앞으로도 한동안 이런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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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대전지역 아파트 한달새 4천만원 올라
이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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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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