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찡코.(시츄)
나이:두살 추정(이가 많이 갈렸다는데요. 그 이유는 철장에 가두어 놓고 방치하고 집에 방
치 해놓고 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라고 하시더군요ㅠ.ㅠ)
성별; 여아 (중성화 수술 할 예정입니다. 탈장도 있는데 걱정 할 정도는 아니구요. 중성화 수술 하면서 같이 수술 할 예정입니다)
사상충: 이상 없구요. 약 먹였습니다.
사연:
저희 동생이 원주에 살다가 올라왔는데요. 그 원주에서 동네에 얼굴만 아는 언니란 사람이 버려달라며 찡코를 데려 왔더랍니다. 제동생이 차마 그렇게는 못한다고 데리고 있었데요. 아는 언니 남친이 찡코를 이유없이 그렇게 학대 했다더라구요. 첨 발견 했을때는 말이 아니었데요. 귓털이 다 잡아 뽑혀서 이제 새로 나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구요. 남자들이 말하면서 제스쳐로 손만 올려도 엄청 떨고 난리 납니다. 많이 맞고 많이 굶기고 일주일동안 찡코만 방치해두고 집에 안들어 가고 철장에 가두어 놓고 그랬데요. 동생이 한두달 델꾸 있었는데...제 동생이긴 제동생 역시 바뻐서 거의 집에만 두었다는군요.
저희 집에 왔을때는 네남매 반가움에 오들오들 떨다가 구석에 가서 거품 물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임보 한 집에서는 (말티 한녀석 키우시는 집) 애들이 많지 않으니까 겁 먹거나 하지 않고 편히 있다네요. 생각보다 밝고 활발 하시다고...ㅠ.ㅠ
상처가 많은 아이지만 그만큼 예쁘고 순하고 착한아이입니다.
정말 얌전해요.
그래서 가슴이 많이 아프죠....
이 가엽고 예쁜 아가의 엄마, 아빠가 되어 주실분을 찾습니다.
평생 찡코가 무지개다리 건널때 까지 함께 해주실 분 찾아요.
아프면 병원에 꼭 데려가 주시고 질좋은 사료와 깨끗한 물을 주실분이요.
사상충약도 꼭 꼭 챙겨주시고 자식으로 여겨 주실분만 찾습니다.
사랑으로 키워주실분 찾습니다.
010-6323-9970 (네남매맘.)
미성년자 안되고요. 책임비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과 탈장 수술비에 보탤 생각입니다.
첫댓글 넘 맘이 아프네여,,,ㅜㅜ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키우시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