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배낭여행 계획에는 로텐부르크를 갈 계획이었으나 민박집 사장의 추천으로 여행 계획을 변경하여 이곳 뷔르츠부르크를
가게 되었다.
뷔르츠부르크는 독일 바이에른 주에 속해 있는 도시로 로만틱가도가 시작되는 도시이다.
마인강을 끼고 있는 이도시의 역사는 8세기부터 이지만 기원전 1000년 전부터 켈트족들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답게 도시 곳곳에 역사적 유물들이 숨어 있으며 프랑켄 와인으로 불리는 양질의 와인 원산지 이다.
2차 세계대전으로 도시 전체가 페허가 되었지만 현재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모습과 과거의 고풍스러운 모습이 공존하는
조화로움을 이루고 있다.
레지덴츠(Residenz) - 198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된 레지덴츠는 바로크 건축물의 걸작으로 꼽힌다.
1720~1744년에 걸쳐 요한 발타자르 노이만을 비롯한 국제적 건축, 회화, 조각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여 지은 궁전으로
마리에베르크 요새에 살던 주교 영주가 이주해 와서 살았다.
실내는 상당히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나 사진 촬영이 불가능 하여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깝다.
뷔르츠부르크 전경 - 첵코 프라하 만큼이나 첨탑이 많아서 독일의 프라하로 불리는 도시 뷔르츠부르크
마인강위 알테 마인교 - 12명의 성인들의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