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국회의원 203명 찬성, 개헌선 넘었다 - 중앙일보·정치학회 설문조사응답 217명 중 94%가 지지..."20대 국회서 개헌 가능" 72%중임제·이원집정부 순 선호 ●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오전 개최… 北미사일 발사 대응태세 점검 - "한국형 미사일방어·킬체인 체계 지속 발전" 결의 ● 경미한 범죄 기소유예 의견 내는 경찰, 제동 거는 검찰 - 경찰 '기소유예 송치' 한 달 새 295건 검찰선 잇단 반려...새 갈등 불씨로 ●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북핵 그대로 두면 일본 핵무장"...中에 대북압박 강력 주문 ● 靑·與 "'백지'도 '확장'도 아닌 '김해 신공항'이라 불러다오" ● "살인적 근무·이중계약·박봉에 우는 저는 힘없는 '고3 직장인'입니다" - 값싼 노동력 수단 변질된 현장실습생... 슬픈 19살들
[政治] ● 국회, "세종시로 이전" 대선 앞두고 천도론 부활하나? ● 반기문23.9% > 문재인21% > 안철수15.2% - 반기문-문재인-안철수 동반하락, 군소주자들 지지율 소폭 상승 ● 대구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정부 김해공항 확장안 납득 못해" ● 더민주, '법조비리 방지法' 패키지 발의 추진 ● 김종인, 광주서 손학규 조우... 총선 후 첫 만남 -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예정 ●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보험업법 개정안 대표 발의 - 보험사 자산운용비율 산정 시 시가 산정하도록 개정 ●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노동당 등 야권은 총선 전 북한 여성종업원 집단 탈북 대서특필 이유 집중 조사해야 ● 김승희·천정배 의원, '보건복지위원회'로 ● 안철수 연설, 처음으로 '새정치' 구호가 빠졌다 - 안철수 "격차 해소 로드맵 마련...특권 내려놔야" - 리베이트 의혹 사건 관련 언급 없이 “죄송… 국민보다 나중에 웃어야 하는데” 모호한 사과 ● '리베이트 의혹' 국민의당 김수민, 오늘 검찰 출석 ●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박근혜 정부 김해공항 확장 결정, 매우 소중한 판단" ● 탈북 종업원 법정 출석 논란, 정치권까지 확산 - 與 "탈북자 인권 유린" vs 野 "총선용 기획 탈북 의심" ● 민중연합당, 정진석 '중향평준화' 발언 맹비난..."새빨간 거짓말"
[官家] ● 朴대통령 "北 무모한 도발 끝엔 완전한 고립과 자멸" ● 朴대통령 "김해 신공항, 성공하도록 최선"….첫 입장표명 ● 신공항 백지화에 MB는 사과..청와대는 "공약 지켰다" 강변 - 2011년 신공항 백지화에 대국민 사과했던 MB와 대조 ● 황교안 국무총리, 김해 신공항 2021년 착공·2026년 개항 목표 "새로운 영남권의 거점" ● 국세청, 비리 조사요원 퇴출한다더니 버젓이 조사반 行 ● 공정위 ‘전속고발권’ 완전 폐지 국회서 추진된다 ● 부평 통합 예비군 훈련장 반대 거센데.. 국방부 "대체 부지 먼저"되풀이 ● 국민안전처, 통합관제 SW 제안요청서 특정 기업 규정 일부 그대로 - 일부 기업들, “특정 기업과 짜고 친다”며 제안 거부 등 강력 반발 ● 광고비 20억, 인력 55명 쓰고도 보육대란 자초한 복지부 - 소통 없는 일방적 홍보에 혈세 낭비, 복지부 실국장급만 6명 동원했는데도 논리 엉성 ● 한일 위안부 협정 후, 180도 달라진 장관들의 태도 - 위안부 진실 알리겠다더니...여가부, 내년 예산 13억 삭감 ● 외교부 "北 무수단 발사, 유엔결의 위반..더 강력한 제재" - 외교부 대변인 성명.."北 대화제의 기만적임 스스로 보여줘..도발 응징 만반의 대비태세" ● 통일부 "北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 - "개성공단 기업 피해 지원금 조성 완료" ● 개성공단기업 "실질 보상·방북 허용 촉구 투쟁할 것"
[警察] ● 경찰청장이 거론한 '웨어러블 워치'는 신변보호 특수기기 - 'IS 테러지목' 여성 보호에도 활용..버튼 누르면 112 자동신고 ● 경찰청장 "박유천사건 무고·성매매 여부 등 철저히 조사" - 박유천 측, 경찰에 2∼4번째 피소 내용 정보공개 청구 ● 경찰, 흉기소지 등 중대 공무집행방해 살인죄 적극 검토 - 차량도 압수 후 몰수조치...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 ● 동두천경찰서 소속 여경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착수 ● 싸우던 동료 향해 총 꺼낸 경찰, 주민 탄원서 받아 복직 ● 상주경찰, 인터넷 중고물품 상습사기 20대 구속 ● 도서벽지 '나홀로 여교사'-경찰 핫라인 만든다 - 스마트워치 이달 중 보급... 긴급 버튼 누르면 112 접수 경찰관이 달려오는 시스템
[檢察ᆞ法曹] ● 롯데케미칼 '부당수수료 의혹' 증폭..檢, 집중 수사 - 홈쇼핑 자료 추가 확보...'면세점 입점로비' 신영자 소환 방침 ● '정운호 게이트' 감사원 로비 초점 맞춘 검찰, '내부 비리' 시선돌리기? - '정운호 게이트' 감사원 연루된 이유는? - '감사는 2010년, 금품 전달은 2014년' 4년 공백 이유는? - 이민희·홍만표 통화한 차장검사 서면조사도 안 해…'제식구 감싸기'? ● 검찰, '수사관 직권남용 진정 건' 조사 지지부진, "제식구 감싸기" 원성 ● 검찰, 김정주 넥슨 대표 출국금지 ● 검찰, 분식회계 혐의 대우조선해양 전·현직 고위임원 수사 ● "강원랜드에서 돈세탁" ..검찰, 검사에게 전달된 1억원 자금 추적중 ● 천만원 받은 검찰 수사관... 검찰, 알고도 수사 안 해 ● 법원 고위 판사들, 매달 '깜깜이' 현금 받았다
[北韓] ● 北, 김정은 지시받고 석 달 만에 핵 공격능력 과시 ● 미사일 집착 김정은, 6번째 무수단 400km 날렸다 - 고각사격 평가...갈수록 성능개선 '비상' - 靑 NSC 상임위 열고 "안보리 결의 위반" - "김정은, 한국인 납치 등 보복 지시" ● 北, 무수단 집착 이유 3가지... 김정은 지시·미국·탄도탄기술 - "김정은 '핵탄두 지시' 중 무수단이 남은 과제"..."핵탄두 기능 시험 가능성...미국과 협상 카드 마련" ● 북한, 무수단 일단 비행엔 성공..그러나 너무 짧게 날아 - 22일 발사 두발 중 한발 고도 1000㎞, 사거리 400㎞ 비행 ● 北미사일 발사에 강경해진 美, 북한인권 곧 사상 첫 제재 - '미사일 발사 성공' 평가 삼가며 전략적 무시행보 보여 - 안보리 통해 일차적 대응...中과 제재협력 수위 높일 듯 ● "北, 스위스제 고급시계 수입중단...김정은 선물정치 흔들" - RFA "스위스의 포괄적인 대북 독자제재 효력 발휘" ● 북한 매체가 처음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대한 고충을 처음으로 털어놔 눈길 ● 北 고려항공, 평양-베이징 노선 주 4회서 5회로 증편 - VOA "상하이행 정기노선도 편성...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운영"
[社會] ● 민간어린이집 오늘부터 집단휴원..정부 "엄정 대처" - 보육교사 연가 투쟁 등의 방식 택할 듯 ● 강철환, "북한 주민들이 6·25 전쟁의 진실만 알아도 北 체제 붕괴될텐데..." - ‘탈북민이 본 6·25전쟁의 실체’ 세미나... 탈북자 출신 강철환 대표와 이애란 원장 발제 ● 탈북 종업원 ‘꽁꽁’ 숨기는 국정원... “하나원 아닌 센터에 계속 수용” 결정 - 민변 “구금 아닌 보호라면 탈북 종업원들 비공개 법정 출석 못시킬 이유 없다” 반발 ● “사드 배치는 북한이 아닌 중국을 겨냥한 것”...경기남부평통사 주장 - 사드배치 근본적 문제 논의하며 평택지역은 타 후보지에 비해 시민 반대의견 낮아 ● 이제 조사 30% 마쳤는데... 세월호특조위 "정부의 활동 강제종료 시도 전면 거부" - 여 "세월호 조사대상서 청 빼자" 제안... 더민주 "거부했다" ● 시민단체, “정대협, 44억대 불법 모금 혐의” 검찰 고발 - 정의로운시민행동 “44억대 모금하고 기부금 등록 안 해” ● "교내 휴대폰 반입 금지는 지나쳐" 인권위 권고 받아낸 10대 - 학교서 휴대폰 압수 뒤 “통신자유 침해” 진정 - 학교 쪽 “학생 인권 존중 방향으로 교칙 변경” ● 충북시민단체 "사드배치 반대투쟁 하겠다" ● [오늘날씨] 장마 주춤 또 무더위… 서울 최고 31도·오존 '나쁨'
[經濟] ● 은행들 "정기예금 안 받아도 돼요" 이유는? - 은행채 금리 하락으로 예금보다 자금 조달에 유리...은행채 발행도 급증 ● 항공기 고래 싸움에.. KAI-대한항공 '즐거운 비명' ● 지역갈등에 꼬인 KTX역... 185억 들여 하루 이용 380명뿐 ● "카드사 DNA 버려야 산다".. 디지털 혁신 외치는 카드 빅3 - 소비자 트렌드 컨설팅 사업 등... 핀테크 기업들과 정면승부 나서 ● 음성파일 속 내 주민번호? 금융권 암호화 '발등' - 비정형데이터 암호화 작업 돌입한 금융사.. 보안업계도 맞춤영업 ● 뒷골목 부활 꿈꾸는 이대 vs 높은 임대료 몸살 앓는 홍대 - 이대 뒷골목 건물주 '임대료 안정화 협약' 맺어...20~30대 창업자 모여들며 공실 해소 회복 조짐 - 홍대상권 평균 권리금 2008년 이후 최저치 화장품매장·프랜차이즈 위주...유동인구 분산되며 실적 예전만 못해 ● 관세 없는데 요지부동..꿈쩍 않는 수입 분유 ● '대우조선 비자금' 금고지기 이창하... 수상한 내부 거래 '5억 차익' - 비자금 조성 정황 드러나 - 회삿돈으로 본인 회사 사고 팔아 - 계열사 차린 후 일감 몰아주기도 ● 분양시장 과열에 업다운계약등 불법거래도 '기승' - 부동산거래신고 위반 5년새 19% 껑충.. 정부당국 현장점검·대출규제등 뒷북대책
[國際] ● [뉴욕증시] 브렉시트 우위 여론조사 결과… 다우 0.27% 하락 마감 ● 트럼프 자녀들, 선거 캠프에 막강한 영향력... '족벌' 운영 우려 - 트럼프, 사상 초유 '매칭펀드'방식 자체 선거자금 모금 착수 ● 오바마 "북한은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대북제재 1년 다시 연장 ● 미 유럽군 사령관, "러시아는 순식간에 발틱 3국 공략할 수 있어" ● "프랑스 시멘트사 라파즈 시리아서 IS와 '거래' 의혹" 르몽드 ● '소녀상 말뚝 테러' 日 극우 인사 참의원 선거 출마 ● 영국 홀로서느냐, EU 울타리에 남느냐... 브렉시트 쟁점과 전망 ● 아마존-월마트 '집앞까지 드론 택배' 길 막혔다 - 美, 상업용 드론 운행지침 발표... "눈으로 직접 보며 조종할 수 있어야" - 사람들 위로 운행하는 것도 금지...언론 "빠른 산업변화에 부응 못해" //
※ 국회의원 203명 찬성, 개헌선(의결정족수 200명) 넘었다 : 응답 217명 중 94%가 지지, “20대 국회서 개헌 가능” 72%(중앙 1면톱)
▲ '대통령 중임' 초선 74% 압도적 지지, 3선 이상은 52% : 與 대부분 대통령중임 선택, 野 상대적으로 이원집정부 높아
▲ 친박, 대통령중임·이원집정부 혼재...친노는 중임제 선호
o 김종인, 박원순-안희정과 비공개 회동 : 대권경쟁 권유한 듯 김부겸과도 친밀...'킹메이커' 역할론, 安 "난 보조타이어 아냐" 출마 시사(동아 5면)
o "다시 경제다" 여야 3당 경제통 76명 한자리에 :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 출범, 김광림·장병완 의원 공동대표
[기타 뉴스]
※ 檢 진경준 뇌물죄 적용 단서 찾았다 : 2006년 11월 넥슨 주식 거래...공소시효 5개월 남아 (매경 1면)
▲ 넥슨 창업주 김정주 출국금지 : 진경준 120억 대박 특혜 의혹
o "단둥 북한 공작원 체포는 다량의 위조달러 때문" : 당대회 배급품 대금으로 은행 예치한 500만 달러 중 100달러짜리 위폐 발견돼(중앙 1면)
o 세월호 인양도 안됐는데…해수부, 특조위 활동 종료 통보 : 정부, 특조위 인력 축소안 일방 발표 (한겨레 8면)
# 6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20여 년 만에 이뤄진 3당 체제로 인한 국회의 변화가 교섭단체 대표연설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대 당의 정책 기조를 비판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 처음 실시된 대표연설은 자당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재미는 좀 덜하네... 암튼 비전만 제시하지 마시고 가슴에 확 와 닿게 좀 해주시길~
2. 정부와 4·16 세월호참사 특조위 간에 특조위의 활동 기간을 놓고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특조위의 활동 기간이 이번 달에 만료된다고 공식 통보했고 특조위는 월권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방해만 하더니 그만하라고? 이래서 세월호 특별법이 꼭 필요하다니까~
3. 새누리당이 청와대를 조사 대상에서 제외해주면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 기간을 연장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한 셈인데 더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거부했습니다. 7시간 동안 뭔 일이 있긴 있었던 모양이네... 자꾸 그러니까 진짜 궁금하자나~
4. 정부가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를 통해 3,300만 원어치의 ‘창조경제혁신센터’ 간접광고 ‘PPL’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정책 홍보가 드라마 노출뿐 아니라 스토리와 관련돼 있어 향후 제작 자율성에 대한 우려가 예상됩니다. 정부의 운빨이 다 하다 보니... 이렇게라도 하려는 듯. 보기 딱하다~
5. 질병관리본부가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앞으로 10년간에 걸쳐 조사하겠다는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미세먼지에 국민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도외시한 정부의 안이한 인식과 미온적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2026년이나 돼서야 알 수 있다고? 속이 탁 막히는 구만...
6. 시간외 수당을 ‘쌈짓돈’으로 여기는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금도둑을 막기 위해 출퇴근부를 전산으로 돌리고 지문까지 활용하고 있지만, 적발돼도 처벌이 환수에 그치는 탓에 효과는 미미하기만 합니다. 철밥통에 철반찬통 쯤 되는가 보네... 세금도둑도 도둑이라는 걸 알아야지~
7.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등 확장적 거시경제 정책의 부작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영란법이 민간소비에 영향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혹시 이번 명절에 선물이 덜 들어올까 걱정돼서 그런 건 아니고?...
8.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고 독서량이 줄어든 청소년의 국어 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스마트폰을 가진 학생이 급증한 탓에 종합적인 사고력·판단력·논리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가족 간의 대화도 사라지는 듯... 말을 해야 어휘력도 늘지~
9.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로 인해 근로자들은 업무시간이 끝나고도 하루 1.44시간, 주당 11.3시간을 더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퇴근 후 업무처리도 엄연한 노동인 만큼 초과근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톡 온 시간 확인해서 초과근무 수당 받기... 그럴 용기가 있을라나? 퇴근 후에는 인간적으로 좀 쉬자고요~
10. 특성화고 졸업반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된 ‘현장실습’이 기업에 값싼 노동력을 공급하는 제도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취업률 올리기에 급급한 교육 당국과 값싼 노동력이 필요한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빚어진 그늘이라는 지적입니다. 편히 쉬어가는 그늘이 되어주지는 못할망정... 내 아이라면 그러겠냐고... 에잇~
11. 영남권 신공항의 대안으로 김해공항 확장안을 내놓으면서 과거 MB 정부에서는 이 안이 왜 검토되지도 못하고 폐기됐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은 언론사 부장들과 진행한 오찬간담회에서 '콜럼버스의 달걀'에 비유하며 ‘발상의 차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라더니... 대단한 발상의 전환이네~
12. 고학력이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뇌종양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뇌종양은 이상 증세 등 미리 발견할 단서가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게지... 아무래도 나는 뇌종양이랑은 거리가 멀 듯...
13. 경찰의 살인적인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7개월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씨가 뿌렸던 밀이 수확돼 '백남기 농민 밀 제품'으로 나왔습니니다. 수익금은 백남기 농민 관련 기금으로 소중하게 쓰여진다고 합니다. 우리 밀이 몸에 좋다는 거 다들 아시죠? 밀가루, 면 종류 등 다양하다는데 같이 주문하실래요?~
14. 부산에서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이 23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다 경찰이 사고 차량의 수리 기록까지 들이밀고 나서야 범행 사실을 자백한 뺑소니범은 알고 보니 모교회의 전도사였다고 합니다. 지가 베드로야 뭐야... 뭘 부인해 부인하기는... 이거야 원~
15. 참여연대가 2016 총선넷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과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에게 긴급청원을 제출했습니다. 총선넷에 대한 수사당국의 과잉 수사는 유권자들의 정당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인데... 여긴 좀 그렇지?
16. 경찰이 앞으로 출근 시간과 점심시간 전후에도 음주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던 야간단속 시간도 새벽 2시까지 늘리기로 했고 기존에 시행 중이던 소규모 이동식 단속도 계속됩니다. 예고해도 음주운전으로 잡히는 인간들은 뭐야? 술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하지 마라 쫌~
17. 피부미인 양귀비가 즐겨 사용했다는 가지 팩에 숨겨진 과학적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가지에 포함된 성분이 여드름 퇴치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입니다. 바나나 껍질도 좋다던데... 껍질만 쓰는 거라 먹지 않고 피부에 양보하지 않아도 될 듯~
18.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서로 욕을 하게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담임교사는 학교폭력 예방 관련 수업을 하면서 욕을 들을 경우 어떤 기분인지, 직접 경험하고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장실습이야 뭐야~ 꼭 욕을 먹어야 정신을 차리는 거지~
19. 8조6000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인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심의를 앞두고 영남 지역 민심이 또 한 번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역, 학계는 물론 정치권으로까지 찬반양론이 확산되면서 ‘미니 신공항’ 논란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폐기 원전에 ‘신’자 붙여서 계속 쓰겠다는 건 아니겠지? 암튼 핵발전소는 반댈세~
20. 교황 ‘사형은 허용될 수 없어, 신의 섭리에 어긋나’. 맞습니다~ 경력사원에 조카 채용 논란 인천교통공사 사장 사의 표명. 조카도? 중국산 마늘 국산으로 '포대갈이' 대거 적발. 매운맛을 봐야~ 농협은행 주택대출 이자 5대 시중은행 중 최고. 자랑이냐? 한국외대 'KBS·연합뉴스 사장 비판' 교지 강제로 수거. 외대 출신이라? 대구 '매일신문'이 신공항 백지화에 1면 백지 편집. 할 말이 없는 게지~
불가능이 무엇인가는 말하기 어렵다. 어제의 꿈은 오늘의 희망이며 내일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 로버트 고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