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2027년까지 5년간 총 474억원이 투입되는 양양군의 농촌협약 사업이 본격화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촌협약식에 참석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했다.
양양군은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 동안 3차에 걸친 자문회의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검토·조정·심의 과정을 거쳐 계획을 확정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군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180억원을 들여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서문리 일출예식장 부지에 4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현남면사무소 부지에는 150억원이 투입되는 행정복합센터가 들어선다. 현북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으로는 사업비 60억원 규모의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가 현북면사무소 인근에 마련된다
강현면 전진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5억5,000만원, 현북면 법수치리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에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김진하 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하여 양양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양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미래먹거리를 확보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