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apphire입니다.
요즘 수도권지하철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 어려운(?) 역이 있습니다.
바로 6호선 버티고개역입니다.
이 역은 다른 지하역과 달리, 단면형태로 보면 M자형태가 아닌 말굽형태입니다.
지하에서 보통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 완전 밀폐형 스크린도어인데,
버티고개역은 승강장이 있는 구조가 말굽형태라서 밀폐형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가 어려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상역사에 있는 난간형태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6호선 버티고개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 지하역사와 마찬가지로 밀폐형으로 시공될런지요?
또한, 시공이 이루어진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역사를 임시 폐쇄한다는 조치 등)도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첫댓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항철도 지상역사에서 볼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계양, 검암, 운서, 인천공항역) 즉 난간형은 아니고, 겉보기에는 밀폐형과 같지만, 위쪽은 결국 열려있는 형태입니다.
반밀폐형이라는 명칭이 스크린도어 분야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본인 학부 논문에 언급. 서울1호선 신길역이 이미 사용하고 있지요.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신대방역의 그것도 있습니다.
저도 1호선 신길역처럼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지나가면서 보니 다른 6호선역과는 달리 안전펜스가 철거되지 않았던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7호선 지상구간과 같은 방식으로 설치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2호선 지상구간 스크린도어....
개인적으로 지상역구간에서 설치되는 지상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