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이제훈거래처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출처 구글검색)
1. 제목이 왜 '인천상륙작전' 인가
영화를 본 여시들은 알겠지만, 정작 인천상륙작전 그 자체는 거의 그려지지 않았음.
네이버 백과사전에 검색하면 나오는 그 사건들이 거의 그려지지 않고 장학수 맴버들의 첩보상황이 주로 그려졌음.
그러면 차라리 장학수 맴버들의 이름이 주가된 제목을 달던가.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자막으로 감사인사는 X-ray사건에 대한 이야기만 주를이룸.
?
영화제목과 영화전개와 감사인사가 두루 박자를 이루지 못하는 것 처럼 보여서 상당히 의아했음.
유명한 사건으로 이름걸고 흥행하고 싶은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어.
이 상태로 레포트를 내면 대체 하고싶은 주제가 뭐냐고 교수님한테 대차게 까일 그런 조합이었음. 진심.
2. 영화로서 개연성
본 사람들은 다 알거야.. 개연성. 정말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어.
우리 꿈 꿀때 알지? 어느 순간 다른곳 가있고, 정신차리면 다른곳 와있잖아.
딱 그런 느낌이었다.
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개연성이 없을줄이야.
차라리 상상으로 만든 해리포터가 더 개연성있겠다.
3. 숨은 까메오 찾기
영화를 보다보면 익숙한 얼굴의 연기자들이 눈에 보이거든.
검색해보니까 다들 까메오로 나와준 연기자분들이더라구.
근데 그 분들의 비중은 그리 큰 역할이 아니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 내비춰준다고 진짜 비중있는 것 처럼 묘사된단 말이야.
차라리 장학수 외 7명의 사람들의 행적을 더 자세히 보여주는게 어땠을까,
감사인사를 표현했던 X-ray사건을 더 길게 보여주는건 어땠을까 싶었다.
누구를 위한 영화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영화였음.
4. 정권이 이렇게 무서운가
난 정치와 사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인데
이 영화가 북한의 공산주의에 대해 정말 부정적으로 묘사하고있는건 알겠더라.
2004년에 개봉되었던 태극기휘날리며 기억나?
남한군 북한군을 형제로 그려서 만든 영화말이야.
반면에 인천상륙작전은 북한과 공산주의를 정말 부정적으로 다루고 있거든?
같은 시기의 주제로 한 영화 두개가 정권에 따라서 이렇게 다르게 묘사될 수 있구나 싶었다.
물론 그럴 수 있다쳐. 당연하지 사상때문에 몇백만이 죽었는데 눈치볼 수 밖에.
근데 이 영화 주제는 사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북한과 공산주의에 대해 부정적으로 다루어서 보기 불편했어.
주제가 아닌 내용을 왜 그렇게 반복해서 보여줄까 싶었음.
5. 리암 니슨과 맥아더
리암니슨이 맥아더로 나오는 사실은 다들 알고있지?
인천상륙작전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맥아더장군의 판단력이 엄청 대단했다고 적혀있단말여.
근데 영화에서는 진심 옛날이야기 해주는 할아버지마냥
명언만 주구장창 이야기하다 끝나거든.
그가 왜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묘사는 정말 하나도 나와있지 않다..
대배우를 쓰고 싶었으면 좀 잘 쓰던가.
그를 엄청나게 배려한 영화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영화만 보면 인천상륙작전은 장학수 맴버들이 밥 다 차려놓고
맥아더는 숟가락만 얹은걸로 밖에는 안보일 정도.
영화표를 친구가 예매해서 지금 가진 증거물이 무대인사 사진밖에 없다.
여시들 혹시나 문제되면 말해줘 당장에 삭제할게!
난 진짜 이 영화 홍보할 생각 전혀없어ㅠㅠ
문제시 증말 죄송합니다 디오니소스님
첫댓글 공감 진짜 핵공감..
난 그것보다 진세연의 존재 자체가 너무 뜬금없다고 해야할까나.. 굳이 필요없는 요소같은 느낌..? 뜬금없는 이정재와의 럽라 끼워넣기라든가..ㅜㅜ..
난 공짜로 보았지만...절레절레...주연배우가 넘나 잘생긴정도..
나도 진빠 볼생각 1도 없었는데 엄빠가 보거싶다해서..ㅠㅠ
내가 존나 2시간짜리 내돈내고보는 서프라이즈라고 주변에 따들고다님 ㅋㅋㅋ
존나 재미없어 진짜 제발 그시간에 치킨을 먹고 그 돈으로 피자를 먹어
진심ㅋㅋㅋㅋㅋ 개노잼영화ㅋㅋㅋㅋ 나 영화평 할줄잘모르는데 진짜 개뜬금포라고 생각되는 부분들 개많았구요 엄마랑 둘이보러갔는데 엄마도 핵노잼이라고 했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떤 글에서 봤는데 공산주의자체는 엄청 이상적인 이론이래! 근데 북한은 공산주의+독재라서 문제인거구...ㅠㅠㅠ
그걸 말하는건 아닐까..?👉👈
보는동안 오글거려서 손발 소멸 직전까지 감...글여시 말대로 무엇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될 맥아더가 겁나게 감정적으로 판단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음ㅋㅋ또 언제 인천 상륙작전 성공하나?싶었어...영화 끝나기 십여분전인데;...그리고 이정재 터미네이터인줄....딴말이지만 이범수 보는 내내 다으리가타써...다으라! ㅋㅋ
억지가 너무 많음
총 맞아도 너무 안죽어 좀비영화인줄..
마지막에 이정재가 어머니보고 웃어주는 장면 그것만 기억에 남는닷... 넘나 스윗해서..
나도별로였음......인천상륙작전의 뒷얘기같은느낌이라 제목이 아깝더라..... 진심 진세연이랑 로맨스 왜죠......
덕혜옹주가 훨훨나아
ㄹㅇ... 너무 공감 ... 뜬금없는 로맨스 ㅋㅋㅋ
난 생각보다 괜찮게봤지만 제목은 다시지어야할듯...엑스레이작전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저히 화를 참지 못한디ㅡ는 말이 웃겨
ㅇㄱㄹㅇ 나 이거 올해 본 영화 중에 최악이라고 욕하면서 극장나옴 네이버에 평점 2점주고 이런 소재에 이런 배우들로 똥을 만들었다고 평썼어ㅡㅡ넘 화가나서 진짜 관객을 뭘로보능거야
ㅅㅂ ㅋㅋㅋㅋ 옛날 얘기해주는 할아버짘ㅋㅋㅋㅋㅋ
여시말 다 공감된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
맥아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시키려는것에 주력한가같애
맥아더가 계속 인천을 말하면 미쿡에서 다른 사람들이 와서 진짜 원하는게 뭐냐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처럼 인천상륙작전이 맥아더의 업적?으로 만들어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거냐고그러고
북한 범수아저씨가 얘기할때도 맥아더는 자기가 힘들게 들와서 영웅이 되길바라는거라면서 계속 강조한것이..
진세연 주연처럼 세우더니 뭐했나싶고요.... 자꾸 북한나쁜놈들 공산당은싫어요 이거 세뇌시키는 기분이라 별루더라....☆ 북한이 우리나라 나쁘다고 세뇌시키는거랑 뭐가 다른가싶었어ㅠ
난 진세연이랑이정재 갑자기 러브라인?으로 흘러가는거같애서 개의아했어 cg도 ㅈㄴ티나고...
나 오랫만에 한국가서 영화 딱 한편보고, 그것도 영화관에서 보고왔는데.. 심지어 벽면 3개에서 화면이 나온대서 신기해서 표끊고 왓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할많하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마어마한 공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명탐정코난을 자막으로 보는게 나았을수도 있겠다 싶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 일본밀국여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환장했어 나 눈물도 되게 많은데 천년의감동도 사라지고 .. 진짜 최악이야 올해 본 영화중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