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이재은이 결혼 생활 11년을 마무리하고 합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8일 이재은 소속사 측은 이미 2~3개월 전에 전 남편과 합의 이혼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1986년 드라마 ‘토지’에서 여주인공 아역을 맡아 데뷔한 배우 이재은은 2006년 4월 15일 대학 스승으로 만난 안무가 이 씨와 결혼했다.
앞서 이들은 2015년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 ‘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를
통해 가상 이혼 프로젝트를 체험한 이후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SBS 스페셜 ‘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 갈무리
당시 이재은은 “결혼 생활을 10년이나 하다 보니 할 얘기도 없고 대화가 없어진다. 둘이 있어도
휴대폰만 보고 있다. 아이도 없어서 더 그런 것 같다”고 결혼생활의 속마음을 털어놨었다.
남편 이경수 씨도 "우리가 결혼 10년 차인데 서로 고쳐지지 않는 것도 있고, 어떨 땐 왜 이런것
까지도 나한테 의지를 할까, 가끔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한바 있다.
이재은은 최근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드라마
에서 연봉선 역을 맡아 복귀했다.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