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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상사봉과 거룩한 얼이 숨쉬는 갈매못 성지/보령/122차 11주년 3
미항 오천항을 뒤로하고 갈매못 성지로 향했다. 소성당 앞에 성 안(다불뤼) 안토니주교(좌측)와, 성 황석두 루카 회장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담아았다. 이곳에서 1866년 병인박해에 순교하신 분은 위 두분과 손골성지에서 잡히신 성 오(오메트로) 베드로 신부와 성 민(위엥) 루카 신부님, 성 장주기 요셉(우측) 등 모두 5분이다.
성 안 안토니오 주교는 명성이 있는 짐안에 14명의 형제자매중 첫 아들로 태어나 부모 사랑을 극진히 받았고, 하느님께 봉헌된 아들이 3명이나 되는 다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한편 1839년 기해박해 이후 한분의 신부도 없는 한국 입국을 위해 페레올 주교의 권유로 한국 선교를 선택한 안토니오 신부는 주교를 도와 서둘러 부제 김대건에게 페레올 주교 주레로 한국 최초 신품성사(1845. 8. 17)를 거행하도록 도왔다. 항해 경험도 없는 페레올 주교와 안토니오, 김대건 신부 세분은 그해 8월 31일 출항하여 일엽편주로 난항을 거듭하며 제주도에 기착하였다가 43일만에 강경 나바위로 입국하셨다. 하느님 사랑을 전하기 위해 21년간 한국에서 사목을 담당하며 혁혁한 공로를 쌓으신 성인이시다.
안토니오를 한국명 안돈이로 개명하셨고 보신탕도 좋아하셨다고.ㅎㅎㅎ 심문을 받으실 때 영생의 하느님 사랑을 유창한 한국어로 포교하셨단다.
소성당 입구에 자비의 특별희년(2015.12.8~2016.11.20) 로고와 전대사 조건이 걸려있다. 이번엔 교황님 자비의 특별희년 선포에 동참하여 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이 그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기억의 지킴이 희망의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베토벤 - 월광 소나타 |
첫댓글 김교수님의 영상 대부분이 오천항 전망대로 보이듯이 역시 멋진곳이네요.
동분서주하시느라 폰이 빠지는줄도 모르셨으니 더욱 고맙고 감사합니다.
날씨는조금덥기는하였지만직암11주년기념보람되고가슴에남는행사였습니다 준비해주신회장님총무님수고많으셨습니다 특히여려울때함께고민했든멤버들잊지않고배려해주시고초대해주심에더욱감사드립니다 .오늘따라이천우회장님의빈자리가더욱크게느껴지는군요하루빨리쾌유되시길기도합니다.
녜 미카엘라 자매님께 감사드려요로로 생각하고 봉사차원에서
두번째라
따갔는데요.
같은 길도 아니어서 좋았고
굴밥 터집 노승주 스테파노님의
후한 인심에 감사드리며
하여 동영상도 길게 찍었네요.
오천항이 아름다워요
많은 작품 즐감하고 멋지게 올려놓은 저의 작품 가져갑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늘 칭찬하는 겸손 아름답네요와
자주 함께하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