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방영되는 "인간극장"에서 이번주 주인공이 가수 박인수님이여서
관심있게 매일매일 시청하고 있었담니다.
우리들 기억속에 잊혀질수없는 노래 "봄비"..
슬픈영혼의 불운한 천재가수 박인수님은
6.25때 부모를 잃고(47년생).. 7세나이에 고아가 되셨다는군요.
우리나라의 최초의 소울 가수로 자유분방하고 감성이 깊은..
애절하고 가슴아린 호소력을 지닌 가수이지요.
노래외엔 아무것도 할줄 모르던 가난한 가수였구요..
치매(단기기억상실증)으로 몸이 성치않으신 그분이
요즘 다시.. 그의 삶과 영혼을 담아내어 노래를 하시는 모습 보고
기어이 오늘 아침엔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요.
음악으로 위안을 받고 감동을 줄수있다는것에 다시한번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박인수님만의 특유한 소울창법의 노래.." 봄비" 함께 감상합니다.
봄비 (1970년작) - 박인수신중현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길으면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길으면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이노래들으니 낼은 봄비. 아니 여름비가 한없이 내릴것 같습니다 감솨.
덕분에 빗방울맞으며 길을걸어봤어요.
그러게요..비가 흠뻑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감성이 깊으신 다정님과 함께 비오는 거리를 팔짱끼고 걸어봤으면 좋겠구요..*^ ^*
인간극장을 재회후에 한주더했지요...뒤늦게나마 가족들에 보살핌을 받는 모습이 조금더 일찍이었으면.~!
봄비노래를올려주시니.봄비가 단비가 되어서 흠뻑내리네요..~~봄비를들으며,마음도 편안해지고 조으네요.
배경음악은 봄비가 흘러나오구요.~~~단비에,나무들이 비바람에 가지를흔들어대며 행복해하는듯 춤을추면서
그동안 굶주렸던 갈증을해소하느라 살랑거리네요.^^늘편안하시구요~~~
반가운 드림님.. 고마운비 ! 감사의비가 대지를 흡족하게 적셔주어 기쁘담니다.
오랫동안 헤어져 살았던 형제들도 만나고..아내와 아들도 만나 새로운삶을 시작하는 박인수님 모습보며
남은생 좋와하는 노래 부르며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는 기도를 하게 되더라구요..드림님도 언제나 행복하세요!
우연히 잠깐 봤어요. 목소리가 개성있다 했네요
그렇지요! 소울과 째즈가 잘 어우러지는 목소리..개성있지요.
병환인데도 그 감성이 얼마나 깊은지 놀라웠습니다. 음악이 주는 힘이 참으로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