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지금처럼
다선 김승호
살아가면서 느끼고
만나는 이야기들 사이에
우리의 관계는 늘 새로움입니다
피는 꽃이 시들어
바람에 떨어지듯
예고도 없이 진행된 무심함
서로가 서로를 간절히
바라고 기대하지만
서로가 낯선 길모퉁이에서
이별을 고하게 되는
아니 말없이 멀어지는
그렇게 세월의 흐름 속에
낯설어지는 삶
그러고는 내 탓이라고
둘러대는 것이 우리인가 봅니다
하지만 소중한 관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나 처음처럼
늘 지금처럼 새롭게 다가선
만남과 기다림입니다
오늘도 전화기를 바라보며
난 당신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2024. 0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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