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후 처음 글 올려 봅니다.
인구감소,고령화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퇴대국의 빈곤 보고서" 라는 책을 읽고 나서 더욱 깊은 관심이 생기더군요.
뚜렸한 해결책이나 해법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럽니다.
수년간 이런 의식과 생각은 있었지만 최근에는 너무 피부로 와 닫는군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릴때부터 살아왔고 살고 있는 동네(부산시동구) 학교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부산시 동구에는 부산역과 부산진역이 있는 부산의 교통 중심지 였습니다.
양쪽으로 부산의 번화가 서면과 남포동이 있구요... 수정터널과 경부고속도로를 진입할수 있는
교통 인프라도 좋습니ㅏㄷ.
하지만 기존 도심권 이라서 아파트는 많이 없구요...
감안해서 현재
수정 여중 없어 졌구요...
중앙 초등학교도 역시..
내년에는 좌천 초등학교 폐교 한다고 합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저의 모교 수정 초등학교도 수성 초등학교와 통합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었구요
앞으로는 모르겠습니다.
저의 생활 근거지 주변만 그러합니다.
그래도 도시 중심권 이라고 생각 했는데
학급이 줄어든것은 당연지사 이구요 ,한학급당 학생수 20명 남짓...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동네 주변 다른 또 비슷한 현상중 하나는..... 상가건물에 큰~ 점포분양 플랜카드가 흔하게 보여요... 빈사무실 많아 졌구요
전봇데에는 a4 용지에 아파트빌라 매매,경매 전단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게 많아 졌어요.
부산도 인구유출이 심각한 모양입니다.. 순유출지역으로 알고만 있었는데 제법이네요.. 부산의 부동산 하락은 필연일듯 보입니다..
부산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몇년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아닌가요?
굳이 어디로 빠져나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부산에는 변변한 제조업체가 없습니다. 유출지역은 창원,김해,장유,진해,양산 아는 사람 다 아는 사실인에 sword님만 모르쉐이신지?^^
폐교가 늘어나는 이유는 3가지 정도일 듯
1.저출산
2.외지로의 인구유출
3.동일지역내에서 구도심에서 신도시 아파트로 이주
저출산이 제일 큰 요인이겟지요.
예. 저도 그책을 봤습니다. 저도 곧 은퇴시점인데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그리고 부동산 정리한 것. 제2의 직업을 준비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인수 교수님 인가요? 저자가..
암튼.. 해법은 퇴직후 생계수단-직업 이 있어야 한다로 귀결 되더군요. 근데 이게 또 문제가... 젊은이들과 알바 투쟁으로 번져서 세대간 갈등이 되더군요.
주유소는 지금 할아버지 들이 점령하고 있느 상황 이에요.
http://blog.busan.go.kr/469
상관 없어 보이지만 실제 빈집이 많아요.... 지대가 높지만 교통은 좋은 곳인데....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미친넘들의 토건족 좀...족치고 이런 사업좀 했으면 합니다.
부산이 관광 자원도 많이 부족하고 해서 개발을 해야 하는데..(여기서 개발은 토건족들이 하는 그것이 아닙니다.)
위의 블로거처럼 산동네(달동네)를 부분 개선 재개발을 통해서 노후된 동네를 관광 산업화 하는겁니다.
이동네들이 전쟁때 피난민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지만 부산항이 보이는 전망은 (야간) 황홀할 정도 입니다.
노후도시도 난개발을 피하고 멋진 관광 자원도 만들고..주택문제도 해결하고..(난개발이 필요없는 최소100년이 가는 단독주택지)
왜? 이런걸 안할까요?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 만들기’ 한다고 써 있네요...^^
부산시 주관 입니다.
그야 일단 살기 불편하잖아요. 자갈치역에 내려서 민주공원까지 걸어올라가본적 있나요? 진짜 진땀 납니다.
원래부터 전형적인 슬럼가였고요. 부산쪽 유지들은 원래부터 동래구쪽에서 거주했지요.
토건족 욕할 필요 전혀 없어뵈는데, 채산성이 없는데 누가 들어가서 개발하고 그런답니까?
학교가 폐교되는 이유는 저출산 문제도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께서 경제논리로 교육을 바라보고 계시기 때문에 학생수가 적은 학교는 폐교하고 큰 학교로 돈을 몰아주는 것이 효율적이라 작은 학교는 없애고 있습니다. 실제로 교과부의 지침대로 한다면 경상북도는 절반이상이 폐교대상이라고 하네요.
애들 말대로...헐~ 이네요..
교사들은 어떻게 될지...훤하네요.
사실 시골지역에서는 학교가 날이 갈수록 폐교되어 왔습니다. 거기에 관련된 tv를 10년전인가(학교가 폐교되서 배타고 통학하는 섬마을) 본적이 있습니다. 소규모 학교는 날이 갈수록 없어져왔다는것.
그나마 경상남도 지역이 발전해 가고 있죠..아닌가? 부산에 사람들이 몰려 드는 것 같던데.. 현장에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요..
타지역에 비해서 훨씬 나아 보이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