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구 !!! 내 고향 문경에서 친구가 온데여 ~~~
실로 오랫만에 상경한다는 친구가 내일 아침에 서울로 온다고 해서 밤잠 설치며 만날 생각에 잠을 뒤척이다.
아침이 되었네 그동안 고향 내려가면 포근한 인정으로 저녁에 앞마당에서 고기 바비큐해주고, 노래방 공짜로 제공해 주고, 포근한 잠자리 제공해 주고 , 아침 골뱅이국 대접 해주고 싶어도, 한사코 북엇국 맛깔나게 푸짐한 아침상
준비해 준 희덕부부의 정에 보답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과연 맛있는 맛집은 어디가 좋을까? ~~ 등등 연구하느라 새벽에 일어나, 일전에 TV방송된 맛집을 찾아놓고 백업으로 몇 집 더 준비해 두고 , 멀리 문경에서 인천 하나개 까지 오느라
아침도 대충 먹고 올것 같아 골프 치면서 20여 년 내가 해본 실력 발휘하여 건강 샌드위치를 준비해 본다.
빵도 호밀빵을 노릿노릿하게 맛있게 굽고 건강 치즈 올리고 계란 스크램불해서 닭가슴살 살짝 꾸어 랍스터와 양상추양파를 추가하니 담백하면서 건강에 좋은 샌드위치가 된 것 같다.
집사람 따뜻한 커피를 여러 잔 뽑아, 온수와 얼음 식수를 준비하고, 어제 손님이 사 온 맛갈나는 복숭아,
홍삼, 군후배가 금년에 영종도 밭에서 직접 수확한 땅콩을 맛깔나게 바로 볶아서 한통 준비하고, 시원한 박카스 ~~ 등등 바리바리 싸서 10:30분 하나개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요량으로 현태 부부 픽업하여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된다.
가는 도중에 전화해 보니 희덕부부 30분 전에 벌써 도착했다 하고, 현태부부 약속시간 20분 전에 도착해서 기다린다 하고 ㅎㅎㅎ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좋고 행복한 것 같다.
동심으로 돌아가 사진 촬영도 하고, 갈매기 먹이주며 같이 놀고, 소리 내어 저절로 노래가 나온다,
우리들 가슴에는 "고향으로 가는 배" 노래 가사처럼 어릴 때 점촌 시가지가 그려진다.
친구야!! 오늘하루 즐겁게 놀고 우리 아프지 말자!!
인천에서 오래 살아던 희덕이 덕분에 인천 공원과 맥아더 동상구경도 같이 하고, 월미도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커피 한잔 하니 벌써 저녁시간 한바탕 식당에서 떠들고 하다 보니 작별의 시간이 되었네요.
이담에 문경새재 단풍 한창일 때 문경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어요.
첫댓글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 본다는
설램으로 밤잠도 설치고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마음은 함께 있는것
그래도
한자리에 얼굴 마주보며
밥한그릇 함께하는
그 기분 ,
어디다 비할까?
拍掌大笑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하루가 무지 즐거웠지요.
참 좋은 만남 이였다
이 시간 부터 바랄것도
크게 없지만 자주 얼굴 보는 시간을
많이 갖고 살아가세.
두 친구 , 우리 부부를 위해
베풀어 주신 호의는 고맙고, 감사하지,
이 웬수는 갚을 날 있겠지.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
곱게 단풍이 물들면
고향에서 만나보세
내가 연락 할께 .
건강하시게나.
다시 만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
같이 만나니 기쁨이 두배고 정성과 우정을 나누니 얼마나
좋은가 ?
보기가 좋으네
영원히 함께 하시기를
재경문중13회 회장님과 같이 하나개도 걷고 국밥이라도 같이 먹고 해야 되는데 ~~~벌써 꽤 오래 되었지요 못 만난지가 세월이 빨리도 가네요
자주 홈피에 글 올리는 이준황도 보고 싶고, 내가 술을 못해서 술자리 가지않아 만나기가 어렵네요 ㅎㅎㅎ
꿈 같은 중학교 동창 만남이 있을 때 우리는 동시에 말했지요 지금 현재 우리가 만나서 해변을 맨발로 걷는 것이 기적 같은 우리의 삶이라고 80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모여서 왁자지껄 좋아하고 , 탁 터인 좋은 경치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 찾아서 마음껏 즐기고, 이런 모든 일들이 나는 기적 같은 일 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자주 만날 기회 일부러 만들어,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행복하다고 생각 하고 살자고 ~~~
그러고 싶어도 자력으로 못 걸어 나오고, 먹는 것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누군가 말 했지요 " 걸을 수 있을 때 돌아 다니고 먹을 수 있을 때 맛있는 것 먹고 하라고 "
주변에 보면 자식이 일찍 죽어서, 자식이 이상한 종교에 빠저서 , 부모보다 신앙 생활이 우선이라며 아들 딱 하나 있는 것 보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사정들 ~~
거저 집안에 아픈 사람 없고 속쌔기는 사람 없으면 그것이 행복이지요 행복이 뭐 그리 대단하고 멀리 있나요 .
해변에서 갈매기에게 먹이를 던져주며 어울려 즐거워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하여 너무 보기에 좋아요. 특히 멀리 어려운 걸음하여
함께한 만촌 친구도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역시 보기 좋아요.
벌써 한치앞을 예측 못하는 우리 나이에 다닐수 있을때 열심히 어울려
맛집도 찾아보고 관광지도 돌아 보면서 우정을 나눌수 있는것도 행운이지요.
소중한 인연들 오래오래 이어가가를 빕니다.
하나개 해수욕장 맨발걷기가 몸에 좋다고 해서 금년 3월초 부터 다녀 봤는데 우선 다녀온 후 숙면을 취하게 되고 몸에 축척된 불필요한 활성산소와 염증이 바다물, 뻘과 모래가 20:80으로 썪여있는 해변을 시원하고 상쾌한 바다 바람과 조화를 이룬 "하늘이 내려준 대한민국의 보물" 몸이 문경 말로 가뿐해여
금년 유독 하게 더운 폭염으로 한 2달 쉬었더니 겨우 34번 밖에 가지 못했네.
고향 친구, 군친구, 친인척 ~~등등 약 75명 정도 같이 가봤는데 다 좋아해요
다른 약속 없으면 항상 가는데 갈때 동무 삼아 내차로 같이 가면서 낭만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보고픈 동기들 얼굴도 보고 , ~~ 시간내서 갑시다 .
어차피 가는 차, 같이 가면 좋아요 보라매 공원옆 아파트나 , 9호선 신목동역 2번 출구에서 시간 맞처 만나면 좋아요 .
자차로 가기를 원하면 상세히 안내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