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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시대 죄송합니다발사믹소스님
여새덜 하이이잇!!
여름 방학을 맞아서 유럽여행 가는 여시들 많지?!
아님 갈 여시라던가 가고싶은 여시라던가...아무튼...
여시들에게 한줄기 도움이 될까 싶어 숙박 후기 쪄부럿!
근데 내 글 노잼이야... 그냥 정보만 봐줘여 ㅎㅎ... 시무룩
나는 친구 한명과 6월 중순~7월 중순 한달가량 다녀왔고
기억력이 똥멍청이라 가격같이 상세한건 잘 기억이 안나ㅠ
감안하고 봐줘 찡끗
1. 영국 런던 - 브런치하우스 (한인민박)
- 위치 : 핵좋음. 시내들 한바퀴 뺑 도는 버스가 바로 앞에 지나감.
- 시설 : 일단 여성 도미토리고, 다른 방은 잘 못봤지만 대부분 4인실로 이루어져 있었어
방마다 2층침대가 두대씩 있고 침대 밑엔 자기 물건 둘 수 있는 박스를 넣어주셔!
근데 닫거나 잠그는게 아니라서 도난우려는 좀 있어..ㅠ
내가 묵었을땐 총 7~8명쯤 있었는데 화장실 하나 샤워실 하나라서 그게 좀 많이 불편했어
- 핵깨끗함. 이불도 따땃하고 깨끗하이 조아!
- 사모님..? 인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여성분이 저녁 해주러 오셔! 말 시키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구
사장님도 친절한 편이신듯!
- 딱 사장님과 손님의 거리 그 정도는 유지하시는 것 같아. 난 쓸데없는 친절을 불편해하는 편이라 매우 좋았어.
- 물을 수돗물을 정수하는 필터?에 셀프로 걸러서 먹어야돼. 석회수 찝찝하구여...
- 가장 좋은거! 아침은 씨리얼, 토스트 주시고 점심은 도시락 싸주시고 저녁은 존맛 한식 해주심
나 런던에서 외식 한번해쎃ㅎㅎㅎㅎㅎ도시락 김밥 싸주셨을때 감동해서 울뻔...
- 재방문의사 : O
2. 프랑스 파리 - ㅍㄹㅍㅅ (한인민박)
- 위치 : 지존구림. 시내 함 나갈라면 버스를 타고 잠깐 졸아야 도착함.
- 시설 : 샤워실이 꽤 많아서 그건 편했어. 빨래는 아침에 내놓으면 무료로 해주심! 물도 항상 시원한 물 새거 먹을 수 있어.
가족, 부부도 있던걸 보아 여성도미토리 외의 커플룸 비슷한게 있는 것 같았어
짐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없음!
- 더..러...워..... 나 2층침대 썼는데 천장에 거미줄 있음 ㅎㅎ...
그리고 베드버그 문제가 있었던 곳으로 알고있어 (모르고 갔었어 ㅆㅂ 물리진 않았지만..)
- 펜션 이름을 제대로 적지 않은 이유는 비추가 강려크 하기 때문이야.
나랑 내 친구 사장한테 성희롱 당하고 왔어^^
오빠라고 부르라 하질 않나, 손이랑 어깨는 왜 자꾸 터치하시는지;
난 심지어 엉덩이도 때리고 감;;;;
나랑 친구 존나 멍충돋아서 ? 이러고 말았는데 마지막날 성희롱 피크 터져서 둘다 진지하게 좆같음을 느끼고 대화했어
근데 찾아보니까 여기 성희롱 후기도 적지 않네
- 식사는 아침 저녁 주시는데 아침은 저녁꺼 재탕하실 확률 높아
- 재방문의사 : X
숙소덕분에 프랑스가 젤 안좋은 기억으로 남았고, 그래서 무척 안타까워
여시들은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어ㅠ
3. 스위스 그린델발트 - 앨리스 할머니네 (샬레)
- 위치 : 시골이니까... 감안해주세여 ㅎ... 아 동네에 사설수영장 있어 더울때 갔더니 개행복 개꿀 스위스 풍경 보면서 수영함
- 시설 : 둘이서 숙소 한칸을 다 쓰니까 넘나 편했어ㅠㅠ 2박이였는데 개꿀이였어 증말
부엌도 딸려있어서 조리도 잘 해먹었구 티비도 있어! 한국채널 하나 나옴! 옛날 드라마만 나왔지만...
방마다 다 테라스 딸려있고 바로 창문 너머에 설산 보여ㅠ 존멋!
- 우리 입실 전에 청소 한번 해주시고 2박동안은 청소는 없었어!
- 앨리스 할머니 넘나 친절하구여ㅠ 웃으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구여ㅠㅠ 입실하면 스위스 초콜렛 주시는데 핵존맛이구여ㅠㅠ
오래오래 건강하세여 할머니ㅠㅠ힝
- 풍경도 너무 예쁘고 편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숙소야 근처에 마트도 있어!
한국사람들한텐 유명한 것 같더라궁..! 후기도 낭낭한것
- 재방문의사 : O
4. 스위스 루체른 - 백패커스 (호스텔)
- 위치 : 가도가도 나오질 않아.. 살려줘...
- 시설 : 난 4인실에 묵었고 나이 좀 지긋하신 중년의 한국인 부부랑 같은 방이였어!
아무래도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묶어주는 것 같아
방에 있으면 와이파이 똥같음ㅎㅎㅎ
한 층에 샤워실 4개, 화장실 2~4개 있는 것 같았어 밀리거나 그러진 않음!
- 바로 앞에 호수 있는데 외국인들 거기서 다 수영해! 바닷간줄... 여유 있음 거기서 노는것도 추천!
- 호스텔치곤 깨끗한 편인 것 같았어! 조리하는 곳도 두군데 있어서 편하게 했고!
- 저렴한 맛에 가려는 여시들에게 추천!
- 재방문의사 : X
5. 독일 뉘른베르크 - Five Reasons Hostel (호스텔)
- 위치 : 역에서 5~10분 거리. 나쁘지 않았어! 좀만 더 걸어나가면 시내도 있고 관광지, 뮤지엄도 있고...
- 시설 : 한층에 남자, 여자 샤워실 2개씩! 화장실도 2개씩! 가끔 밀림.
난 6인실 여성 도미토리였는데 여기도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묶어주는듯.
근데 마지막날에 외국인 한명 들어왔었어. 혼자 타국인이여서 외로웠을거야..8ㅅ8
- 화장실도 숙소도 깨끗한 편인듯! 락커도 있어서 잘 쓰고 댕겼어. 근데 동전 넣어야 잠기는 락커야ㅠ
- 조리하는 곳이 한군데라 좀 밀려ㅠ 먹는데는 넓은데...
나 갔을땐 유로 시즌이였어서 거기 다 모여서 축구보더라 ㅋㅎㅋㅎ
바로 옆엔 가볍게 물이나 음료수, 커피같은거 팔고 있었어!
- 조식은 구매해야 먹을 수 있음!
-나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나쁘진 않았던 것 같아.
- 재방문의사 : O
6. 체코 프라하 - Post Hostel Prague (호스텔)
- 위치 : 음.. 썩 좋지만은 않은듯... 트램 정거장 근처긴 한데... 뭐 나쁘지도 않았어! 워낙 트램이 잘되있어서
- 시설 : 약 12명이서 화장실 하나, 샤워실 하나 쓰는 구조인듯. 밀리진 않았구, 조리하는데가 좀 열악해
기껏해야 뭐 돌려먹는 정도?
글고 난 6인 혼성 도미토리 묵었었는데 혼성 첨이라 걱정했거든? 근데 괜찮았어!
외쿡인 남성이 내 칭쿠랑 친해져서 초콜렛 주고 그랬어ㅋㅎㅋㅎ
글고 2층 침대 왜때문에 그렇게 높아요..? 등산하는줄...
- 청결도는..음... 깨끗한 것 같진 않았어ㅠ 샤워할때 바닥 더러운거 보고 좀 기겁했었어...
- 근데 직원 핵친절해. 물어도 보기 전에 지도 꺼내서 어디어디 가라고 동그라미 쳐줘
- 요일마다 저녁때 로비에서 파티하는듯!
- 조식 제공함! 근데 우유 미지근햏ㅎㅎㅎㅎ아니 유럽인들은 왜 차가움의 미학을 모르는거야..? 8ㅅ8
- 재방문의사 : X
7.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 시모니 게스트 하우스 (게하)
- 위치 : 여새덜... 할슈타트 꼭 가야돼? 어... 진짜..? 기차타고 버스타고 배타고 가야되는데도?!?!
- 근데 갔는데 볼게 풍경밖에 없어도 갈거야? 갈거냐고!!!!
-숙소 후기니까 진정할게. 첨에 1층이 전통옷 있길래 나 옷가겐줄... 게하입니다.
- 굉장히 낡았어요 열쇠로 문 열고 따다가 내가 다 부숴버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ㅎㅎ조금 헐크 같기도 하궁?
- 조식이 아주 괜찮아! 토스트, 요거트, 과일, 빵 등 뷔페식으로 되있으면 알아서 먹는건데 아주아주 괜찮았어
-벗뜨 조리는 불가능합니다... 외식 할 곳도 마땅찮아서 마트에서 대충 사먹은 기억이 나네...
- 난 친구랑 2인룸 둘이서만 써서 편하고 깔끔하고 좋았어! 시설은 다 부숴질것처럼 낡았는데 다행인건 화장실은 신식이였던거!
- 근데 이동시간이 길어서 뻗은 나에게 소음이라는 똥을 투척했구여...
옆에 그냥 걷기만 해도 바닥 삐거어억 삐거어어어어억씨발아
글고 다른데서 술먹고 음악틀어놓는거 다들림 씨발
- 좋았던건 창문 똭 열면 강 똭! 산 똭! 풍경 매우 좋았어!
- 재방문의사 : X
8.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요호호스텔 (호스텔)
- 위치 : 역에서 10분정도 걸어나가야함. 근처에 마트 있긴 한데 일찍 닫고 작아서 큰 마트 가려면 좀 멀어ㅠ
- 시설 : 불만 못쓴다 뿐이지 조리시설도 되어있고 휴게실도 1층에 2개나 있어!
샤워실 한 층에 4개정도 있는데 좀 밀리더라... 그래도 좋은건 드라이기도 4개 개이득
화장실은 남여공용에 칸만 남여 달라여ㅠ
- 여기도 여성 6인 도미토리였는데 같은 나라 사람끼리 묶어줘! 방 안에 세면대 하나 있고!
- 저녁때 휴게실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틀어줌... 근데 영어라 난 안봐써 꺄르륵
- 대체적으로 깔끔한 편인 것 같았어! 빨래 널만한 곳이 없는게 좀 아쉬웠지만!
- 재방문의사 : O (그치만 잘츠부르크 볼게 미미해서 또 안갈거야 흥)
9. 이탈리아 베네치아 - ㅇㅌㅋㅎㅇㅅ (한인민박)
- 위치 : 나 길 잘못들어가서 존나게 돌아갔어... 다리만 최소 다섯개 이상 건넘... 시발...시발!!!!
근데 제대로 들어갔으면 나쁘지 않은 위치야. 다리 한두개 건너면 수상버스 역에서 먼편은 아님!
좀만 나가면 마트도 있고!
- 시설 : 샤워시설이 다섯개 있다는데 난 세개밖에 못봤어. 6인 여성 도미토리였고 다 1층침대였오
선풍기 두대 놔주는데 넘나 미비하구여... 덥구여... 이탈리아 여름 주금이구여...
- 눈치 빠른 여시들은 알겠지만 또 자음으로 되어있짛ㅎㅎㅎ 파리에서의 일이 또 반복됐어
여기 사장이 밤마다 와인파티 하는 걸로 유명한데, 나 묵은 날은 여자밖에 없었고
나 포함 대부분 분들은 일찍 주무셨는데 문제는 내 친구가 사장한테 성희롱 당했어... 파리에서 보다 더하게...
자세하게 쓰는건 친구 일이니까 좀 그럴 것 같아서 안할게. 근데 씨발 존나 존나 존나 씨발
- 베네치아 모기 많은데 모기에 대한 시스템이 하나도 없어. 모기약 쫌 놔줘라...
- 밥은 맛 괜찮았어. 반찬도 많이 나오고! 조식 한끼 줘
- 여기도 숙소때문에 안좋은 여행지로 추억되었어. 스텝분들도 불친절한 편에 속해
- 재방문의사 : X
+추가 피해자의 동의를 얻어 상세한 사건묘사를 가져왔슴니다. 여새덜은 더이상 피해가 없기를...
10. 이탈리아 피렌체 - ㅅㄹㅇ (한인민박)
- 위치 : 역에선 버스 한두정거장? 두오모 성당에서 가까운 편!
피렌체 자체가 도보여행이 가능한 도시다 보니까 위치적인면 불편한건 몰랐었어
아 근처에 슬러시 존맛인데 있어!
- 시설 : 난 친구랑 2인실 묵었는데 선풍기 한대로 너무 힘들었어ㅠ
바로 앞에 화장실 있었는데 그 숙소에 우리 제외하곤 한명? 정도밖에 안 묵어서 편하게 잘 씀!
- 저녁때 말씀드리면 작은 컵라면 하나 주셔! 그지들에겐 넘나 감사하지만...
- 결과적으로 비추. 왜냐하면 젊은 부부가 하시는데 규칙도 너무 많고 손님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예를 들면 잠깐 밥먹으러 식당 간 사이에 우리 방 들어와서 (2인실 일부러 편하게 쓰려고 잡은건데...비쌌는데...) 불 끄고 가시기도 하고, 속옷 손빨래도 금지고, 퇴실 10시인데 9시부터 청소하셔서 괜히 빨리 챙겨서 나가야될 것 같고...
- 이건 숙소 문제는 아닌데 왜때문에 다른 방 묵던 한남 우리방 멋대로 들어와요?
- 그래도 좋았던건 사모님이 입실할때 근방 관광지, 맛집 싹 안내해주셔! 거기만 돌아도 피렌체는 끝난 것 같아!
- 재방문의사 : X
11. 이탈리아 로마 - 위르스위트 (호텔)
- 위치 : 테르미니역에서 무섭다는 출구 반대편? 암튼 치안 그나마 좀 갠춘한 쪽 출구로 나와서 5분가량 걸으면 있어!
- 시설 : 호텔이쟈나... 핵 좋쟈나... 여름에 로마 가는 여새덜 에어컨 있는 숙소 가세여 개꿀
조리는 되긴 하는데 전자렌지 하나 있어ㅠ 그치만 내 개인 화장실, 냉장고, 금고가 있다!!
- 마지막 관광지였어서 친구와 함께 청춘을 불태우고자 호텔 예약했는데 피렌체 한인민박보다 더 쌌엏ㅎㅎ
- 스텝 외국인인데 겁나 친절해 베니 닮음 아님 말고...
- 로마에 있는 동안 정말 행복했어 여새덜... 진짜 에어컨이 다했구여? 숙소에서 나가기 싫었구여?
- 앞에 레스토랑이 좀 있어서 저녁때쯤엔 요란할 수 있는데 에어컨 있잖아 용서 가능
- 엘리베이터 자주 멈춰서 안내려오는데 에어컨 있잖아 용서 가능
- 재방문의사 : O
이거 글 찌는거 대따 힘들구낳ㅎㅎㅎ
이렇게 내 한달간의 여행은 끝나써! 무사히 잘 귀국해서 백수생활 열씸히 하는중!
여러종류의 숙소를 다니면서 느낀건데, 숙소에서 좆같으면 그 여행지에 대한 추억도 좆같은 거 같아...
꼭 괜찮은 숙소 잘 골라서 좋은 여행 다녀오길 바랄게!
그럼 안뇽!
문제시 유럽 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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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없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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