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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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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Ted (유니버셜) #주말수익 - $54,100,000 #누적수익 - $54,100,000 #해외수익 - #3,239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l 1주차 -박스오피스에서 성인 곰돌이 인형이 사고 한 번 제대로 쳤네요. 사실 지난주에 개봉했던 픽사의 <브레이브>가 이번 주까지는 무난하게 1위 타이틀을 거머쥐지 않을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아이들 관객들에게 1위 자릴 뺏긴 성인관객들이 뿔이 났는지, 이번 주에는 제대로 단합해 사건을 만든 것입니다. <패밀리 가이>라는 애니메이션 시트콤을 만든 세스 맥페리언의 각본, 연출 그리고 목소리 연기까지 맡은 <테드>가 주말 3일 동안 $54m라는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작비($50m)는 회수한 상태입니다.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마크 월버그는 일단 1월에 개봉했던 <콘트라밴드>에 이어서 두 번째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을 기록했으며, 놀랍게도 <테드>의 오프닝 수익은 그가 출연한 작품 가운데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2001)이 후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매우 좋은지라, 일단 이 작품 북미수익 1억 달러는 기본을 깔고 갈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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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첫등장) Magic Mike (워너) 매직 마이크 2012.8.2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9,155,000 #누적수익 - $39,155,000 #해외수익 - #2,930개 상영관 ㅣ 제작비:$7m l 1주차 -성인 관객들 진짜 단체로 큰 맘 먹은 것일까요? 1위가 욕을 입에 달고 살며, 마약 피워대는 곰돌이 인형이었는데, 2위는 남성 스트리퍼들의 이야기를 다룬 <매직 마이크>가 차지했습니다. 1위 작품인 <테드>와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영관 숫자가 더 적은지라, 극장당 수익은 이 작품이 더 높습니다. 2012년 상반기까지 가장 잘나가는 배우인 채이닝 테이텀은 올해는 자신의 해임을 증명했네요. 이 작품 포함해서 총 4편의 작품이 극장에서 개봉했고, 그 중 두 작품은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겼는데요, 재밌는 것은 <매직 마이크>는 1위 작품이 아님에도 개봉수익은 채이닝 테이텀 작품 가운데 가장 높다는 점입니다(2012년 개봉작 기준). 이런 추세라면 이 작품 역시 북미수익 1억 달러는 기본을 깔고 갈 것 같은데요, 한 해에만 3편의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영화가 세 편이라니 그저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개봉이 연기된 <지.아이.조 2>만 개봉했더라면, 4편 연속이 나올 뻔했네요. 참고로 이 작품은 연출한 사람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며,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채이닝 테이텀은 올해 초에 개봉했던 헤이와이어(Haywire)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었습니다(영화는 흥행에서 실패!), 이 작품의 제작비는 7백만 달러뿐인지라, 이제는 돈 세는 일만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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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2) Brave (BV) 메리다와 마법의 숲 2012.9.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34,011.000 (수익증감율 -48.7%) #누적수익 - $131,685,000 #해외수익 - $26,800,000 #4,164개 상영관 ㅣ 제작비:$185m l 2주차 -지난주 1위를 차지하면서 픽사 브랜드의 위엄을 증명했던 <멜린다와 마법의 숲>. 개봉 2주차까지도 그 강력함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밖의 복병 그것도 무려 2편에게 원.투 펀치를 차례대로 맞으며 두 계단 미끄러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수익은 1억 3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은 순조로운 편이기는 하나, 성인 영화 두 편이 이 작품에게 생각보다는 많은 충격을 준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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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첫등장) Tyler Perry's Madea's Witness Protection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26,350,000 #누적수익 - $26,350,000 #해외수익 - #2,161개 상영관 ㅣ 제작비:$20m ㅣ 1주차 -4위로 개봉 첫 주를 맞이하긴 했으나, 타일러 페리는 역시 타일러 페리입니다. 결코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지요. 이번 주 개봉작 4편 가운데 평론가들에게 가장 많은 뭇매를 맞은 작품이기도 한데요. 그런 것은 이 작품이 관객을 끌어오는 것과는 큰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개봉 첫 주에 제작비는 회수한 상태고요. 규모가 큰 작품들이 연달아 개봉하기 때문에 장기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 쉽지는 않을터이나, 평균 5천만 달러 정도를 벌어들이는 타일러 페리 평균 수익은 충분히 뽑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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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3) Madagascar 3: Europe's Most Wanted (드림웍스 & 파라마운트)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 2012.6.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815,000 (수익증감율 -40.1%) #누적수익 - $180,012,000 #해외수익 - $244,200,000 #3,715개 상영관 ㅣ 제작비:$145m ㅣ 4주차 -확실히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니, 개봉 4주차를 맞은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 같은 경우는 쭉쭉 밀려나는군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버텨주고 있기는 한데요. 일단 2~3주 정도 더 탑 10에 머물러 있으면서 북미수익 2억 달러는 기어코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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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3)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폭스) 링컨: 뱀파이어 헌터 2012.8 국내 개봉 #주말수익 - $6,000,000 (수익증감율 -63.2%) #누적수익 - $29,034,000 #해외수익 - #3,109개 상영관 ㅣ 제작비:$69m l 2주차 -관객과 평단이 티무르 베크맘베토프 감독에게 원하는 것은 아무래도 <원티드 2>가 아닌가 싶습니다. 4년 만에 연출작을 들고 관객과 조우했던 그였는데, 결과는 실패로 끝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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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3) Prometheus (폭스) 프로메테우스 2012.6.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925,000 (수익증감율 -50.3%) #누적수익 - $118,262,000 #해외수익 - $165,900,000 #1,959개 상영관 ㅣ 제작비:$130m ㅣ 4주차 -<프로메테우스>가 이제 장사를 접을 준비를 하기 시작했네요.이번 주에 상영관이 903개가 빠져나갔으며, 순위와 수익도 많이 하락했습니다. 배급한 폭스사 입장에서는 6위를 차지한 <뱀파이어: 아브라함 링컨>이 빵하고 터져주면서 <프로메테우스>와 바통 터치를 해주길 바랐었을텐데, 씁쓸하게 두 편 모두 하위권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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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3) Moonrise Kingdom (포커스 피쳐스) #주말수익 - $4,873,000 (수익증감율 +43.6%) #누적수익 - $18,406,000 #해외수익 - $9,685,437 #854개 상영관 ㅣ 제작비:$16m ㅣ 6주차 -개봉 3주차와 4주차에 탑 10에 진입해서 화제를 모았던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이 개봉 6주차에 상영관을 대폭 늘리면서 다시 한 번 탑 10에 진입했습니다. 이런 관객 반응이라면 좀 더 상영관을 늘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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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4) Snow White and The Huntsman(유니버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2012.5.31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405,000 (수익증감율 -45.5%) #누적수익 - $145,591,000 #해외수익 - $189,000,000 #2,337개 상영관 ㅣ 제작비:$170m l 5주차 -제작비 정도는 간신히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생각보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작품인지라,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하고 있음에도 큰 재미를 보진 못했네요. 유니버셜 측에서는 아쉬움이 남긴 하겠으나, <테드>가 제대로 터져줬기에 마음 한 쪽은 편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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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3) The Avengers (BV) 어벤져스 2012.4.2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215,000 (수익증감율 -41.3%) #누적수익 - $606,298,000 #해외수익 - $841,100,000 #1,757개 상영관 ㅣ 제작비:$220m l 9주차 -이번 주 10위는 <피플 라이크 어스>가 차지했고, <어벤져스>는 개봉 9주만에 1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개봉 54일 만에 북미수익 6억 달러를 돌파한 <어벤져스>. <아바타>가 5억 달러 돌파하는 데 32일, <타이타닉>이 5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걸린 시간이 68일이란 점을 감안할 때, <어벤져스>가 보여준 속도는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이 이상은 무리긴 하겠으나, 2012년 아직까지는 <어벤져스>의 해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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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6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말관객:1,420,169 / 누적관객:1,697,398 2위 후궁:제왕의 첩 주말관객:122,630 / 누적관객:2,452,923 3위 마다가스카3: 이번에 서커스다! 주말관객:120,268 / 누적관객:1,443,361 4위 내 아내의 모든 것 주말관객:111,111 / 누적관객:4,385,631 5위 캐빈 인 더 우즈 주말관객:99,782 / 누적관객:131,273 6위 미쓰 GO 주말관객:88,506 / 누적관객:551,785 7위 아부의 왕 주말관객:68,527 / 누적관객:432,344 8위 차형사 주말관객:21,178 / 누적관객:1,325,851 9위 락아웃: 익스트림미션 주말관객:6,884 / 누적관객:457,092 10위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주말관객: 5,506 / 누적관객:34,616 |
2012 |
27주차 |
next week |
Katy Perry: Part of Me (파라마운트) 감독: Dan Cutforth & Jane Lipsitz 출연: Katy Perry -얼마나 대단한 자신감이길래 개봉일정으로 이렇게 한 여름에 떡하니 하고 잡았나라는 의문은 들지만, 그래도 세계적인 팝스타임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팬들을 위한 일종의 선물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천 개가 넘는 상영관에서 만날 이 작품은 케이티 페리의 콘서트를 중심으로 만든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5백 5십만 장이 넘게 팔린 <Teenage Dream,2010>이 후 그녀를 보고 싶은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The Amazing Spider-Man (소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6.28 국내개봉 *예고편 1분 23초에 나오는 장면은 영화 엔딩 크레딧 이후 나오는 장면입니다. 감독: Marc Webb 각본: James Vanderbilt, Alvin Sargent, Steve Kloves 출연: Andrew Garfield, Emma Stone, Rhys Ifans, Denis Leary, Campbell Scott, Irrfan Khan, Martin Sheen, Sally Field
-5월에 마블 코믹스 히어로 총집합 예정인 어벤져스(The Avengers)가 전 세계를 휩쓸었고, 곧 있을 명품 히어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가 대기중인 상태에서 이 가운데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2002년에 첫 선을 보였던 스파이더 맨(Spider-Man,2002)은 2007년 3편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다시 시작합니다. 3편의 촬영을 마치고 4편 제작이 거의 확실시 되던 이 시리즈는 샘 레이미-토비 맥과이어-키어스틴 던스트 라인업을 그대로 구축해 4편 찍고 5-6편을 동시에 찍는 어마어마한 계획까지 세웠었으나(진짜 각본가들 부터, 새로운 캐스팅도 진행 중이었음), 뭐 여러 사정으로 인해 샘 레이미 감독 하차함과 동시에 배우들도 주루룩 나가 떨어졌고, 소니에서 4편에 대한 계획을 깨끗하게 접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발표해서 갈아 엎어버린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피터 파커의 고등학교 시절을 중심으로 원작에 가깝게 만들 것으로 알려진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은 조디악(Zodiac,2007)의 각본을 썼던 제임스 밴더빌트를 각본가로 500일의 썸머((500) Days of Summer)를 연출했던 마크 웹 감독을 연출을 맡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피터 파커 역에는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앤드류 가필드가 맡았고요.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스파이더맨은 키어스틴 던스트가 맡았던 메리 제인 대신에 스파이더 맨 3 (Spider-Man 3,2007)에 등장했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연기한 그웬 스테이시가 주인공인데, 새롭게 탄생한 '스파이더 맨'에서는 할리우드 기대주 엠마 스톤이 그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악당은 커트 코너스 박사(리자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이 역은 리스 이반스가 맡기로 했다. 현재, 속편에 대한 계약까지 마친 상태로 최소 한 번 더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스파이더 맨,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큽니다. Savages (유니버셜) 감독: Oliver Stone 각본: Don Winslow, Shane Salerno 출연: Aaron Johnson, Taylor Kitsch, Blake Lively, Emile Hirsch, John Travolta, Uma Thurman, Salma Hayek, Benicio Del Toro -올리버 스톤이 들고 온 신작은 범죄 드라마. 미국의 유명 소설가 돈 윈슬로의 2010년 작품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입니다(*돈 윈슬로 작가의 책 가운데 국내에 소개된 책은 황금가지에서 출간한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뿐). 원작자인 돈 윈슬로가 직접 각본을 담당한 이 작품은 존 트라볼타, 베니치오 델 토로, 셀마 헤이엑과 같은 베테랑 스타들을 비롯해 아론 존슨, 타일러 킷취, 블레이크 라이블리같은 신예 스타들이 출연합니다.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임에도 맞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일터. 올리버 스톤 감독이 제대로 만든 오락 영화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두 명의 청년 UC 버클리를 졸업한 벤(아론 존슨)과 네이비 실 출신의 촌(타일러 킷치). 그들의 여자친구인 O(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멕시코 마약상에 납치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적진으로 뛰어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내용은 단순하다. 마이클 베이가 만들었다면, 다 때려부수고 돌아오는 멋진 젊은 남자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렸겠지만, 올리버 스톤이 연출했다니 뭔가 다른 것이 기대됩니다. 문제는 블록버스터 말아먹기 귀신 타일러 킷치가 주연이라는 점이네요. |
첫댓글 월요일 아침이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
월욜이구나를 느낍니다ㅎㅎ잘봤음돠
잘 봤습니다~ 역시 월요일날 힘이 되어 주시는군요 ^^~
월욜 shothern 님의 글을 읽고 나면 이제 일을 시작해야 할 시간이라는 것!! 잘봤습니다.
사랑해요 사우떤님
감사합니다.. 한주의 시작하는 월요일이군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보셨나요? 개봉일날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에게는 다크나이트와 더불어 역대 최고의 블럭버스터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전형적인' '만화스러운, 마블스러운' 스파이더맨을 기대하시는 기존 스파이더맨 팬들은 안좋아할 수도 있겠군요. 500일의 썸머 감독답게 디테일한 부분도 잘 잡았고. 한마디로 스파이더맨이 리얼월드로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월요일인데 서든님 소식이 참 좋습니다! ted도 갠적으론 보고 싶네요~
우와우
월요일 늦게 답글올리네요 고맙습니다 한결같은 써든님의 월요 영화 ㅋㅋㅋ
스파이더맨 아주 즐거운 오락영화더군요
매번 유용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