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IT쇼' 개막... 465개사 참가해 첨단기술.제품 선보여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제품·서비스를 소개하는 '2023 월드IT쇼'가 19일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최신 정보통신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체험하는 '2023 월드IT쇼'를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디지털기업 465곳이 참가한다.
디지털 혁신 제품·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회, 국내 혁신 ICT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우수기업 시상식(2023 임팩테크 대상 시상식, WIS 혁신상 시상식)과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대학ICT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장관상은 모빌린트, 솔트룩스, 비알랩, 에스앰케이, 퓨처메인, 그래핀스퀘어, 테솔로, 마스오토, 프록시헬스케어에 돌아갔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디지털기업의 우수한 혁신 제품·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튀르키예, 이집트 등 11개국의 주한 대사를 포함한 24개국의 주한외교관 35명에게 우수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주한외교관 투어'를 제공한다.
해외 진출 절차와 해외 ICT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업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전략 콘퍼런스'와 '글로벌 ICT 전망 콘퍼런스', 주요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제품을 시연하고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혁신기술 기업설명회'도 연다.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성과를 홍보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전시관(밍글링 존)도 올해 새롭게 마련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챗GPT 등장으로 디지털 일상화가 더 가까워지는 추세를 감안, '월드IT쇼'는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우수한 디지털 혁신제품·서비스들을 국민들이 체험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플랫폼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하고 국내 우수 디지털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