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을 지금까지 좌파들이 자기들 살겠다고 까고 있었으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겠습니까?"
이 말은 고릴라상념 님의 유튜브 방송 '박근혜 대통령의 부활 없이 보수가 부활할 수 없는 이유'에 나옵니다.
2018년 3월 1일 조갑제, 서정주, 김진, 박성현(뱅모) 등은 광화문에서 범국민보수연합집회란 걸 엽니다.
과거부터 보수 국민들을 선동할 때 써 먹던 반공대회였습니다.
현재 가로세로연구소의 MBC 기자 김세의는 직접 일베에 글을 쓴 건 아니지만 SNS를 통해
일베 회원들의 참여를 독촉했습니다.
기독교 행사가 먼저 열렸고 이 행사에 모인 군중들을 이용해 자신들이 태극기 운동의 주류임을 선전하려 했습니다.
그 시각 서울역에는 진짜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뱅모 박성현은 대회 며칠 전부터 박대통령과 탄핵에 대해선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고
범보수 연합을 표방한 주체측에 현혹되어 김진태, 김문수, 허평환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그날 자정께 뱅모 박성현은 자유통일동맹의 결성을 선언했습니다.

뱅모가 3월 1일 자정께 올린 이 포스터를 보시면 창립 주체는 전광훈, 김철홍, 박성현입니다.
전광훈 목사가 누굽니까?
자한당 지지자이고 자한당 태극기 집회를 이끌고 있는 사람입니다.
김철홍은 서울대 운동권 출신으로 탄핵이 가결되기도 전인 2017년 2월 서울대 강연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자한당까지 포함시켜 보수 통합을 해야 한다고 역설한 사람입니다.
조갑제는 다음 날인 3월 2일 조갑제TV에서 태극기들이 자기들 집회에 몰려왔다며
태극기 든 시민들의 사진을 꺼내들고 자기들이 태극기 운동의 주체인 양 선전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태극기 분열을 걱정하던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은 이들의 선전을 다 믿은 건 아니겠지만
탄핵 반대와 박대통령 구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허평환 등이 참여하는 등
약간의 착오를 빚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조갑제 서정주 뱅모 등의 선전은 간교했습니다.
이 집회 당일 서울역 태극기들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더 많이 모였고 광화문으로 입성한 후
모든 태극기들은 애국당 집회로 집결했습니다.
이 행사의 위선이 당일 그리고 익일 모두 온라인에서 실체가 고발되면서 뱅모 조갑제 같은 이들은
태극기 운동에서 퇴출됐습니다.
맨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좌파들이 노무현을 까댔으면 문재인은 대통령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자한당과 자한당 프락치들 그리고 그 동안 애국 보수라고 불리던 멀쩡한 일부 보수 논객들까지
박대통령의 탄핵을 땅에 묻고 가자고 합니다.
탄핵을 땅에 묻겠단 건 결국 박대통령에 씌운 모함이 옳다고 국민들에게 믿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자한당 의원 윤상현은 박대통령의 연말 출옥은 문재인의 보수 분열 책략이라고 떠들었습니다.
박대통령이 무죄란 진실을 덮으면 보수는 앞으로 100년 동안 선거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자한당과 자한당 프락치들 그리고 앞에선 반문을 외치고 뒤로는 자한당 지지를 선동하는 일부 논객들은
한국 보수를 자살로 몰아가는 자들입니다.
탄핵의 금메달은 김무성이고, 김무성 도당이 보수에 불을 질렀을 때 얼씨구나 하고
빈집을 턴 도적놈들이 바로 문재인 도당입니다.
세월호 침몰로 죽은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고맙다고 하던 문재인이 가장 고마워할 사람은 바로 김무성입니다.
우리는 아흔아홉번 패해도 단 한번만 이기면 됩니다.
종북 좌익을 처단하고 보수를 살리고 태극기 국민들이 정권을 되찾으려면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김무성 도당과 조중동을 처단하고 하루라도 빨리 자한당을 파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보수 태극기 국민들은 우리공화당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보수 국민들에게 나라 살리는 유일한 길이 박대통령의 구출이며
박대통령이 단 한 점의 죄도 없이 모함당했단 진실을 알리고 퍼뜨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 전쟁을 이기려면 조갑제처럼 진실은 뒤로 한 체 반공만 외쳐서 자한당으로 토끼 몰이를 하는
어쩌면 시국을 오판했을 순진한 보수 논객들 그리고 자한당 프락치가 되어 버린 사이비 보수 논객들과 싸우고 이겨야 합니다.
첫댓글 황교안은 회개하라!
김순옥선생님, 정말로 눈물겹습니다. 저는 당시 설마 국민들이 그토록 개돼지가 많았던줄 2년여가 지난 다음에도, 요즘에야 확실히 인식합니다. 참으로 엉뚱하게 개돼지를 깨우치는 일을 아베가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열찬 노력에 트럼프와 아베가 돕고 있어 희망이 보입니다. 반드시 지금의 자한당은 과거 민한당과 같은 추한 정당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확실한 예감입니다. 단 1석의 국회위원도 없는 정당으로 말입니다. 국민들이 어느 순간 과거 51%의 우파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한톨의 죄가 없음을 아는 순간 자한당은 단 1석의 국회의원도 배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곳곳에 기미가 보입니다.
황교활의 광화문 장외집회에서 자한당 국개들은 불과 10여명이었습니다. 이는 자한당의 황교안에 대해서 세모 내지 불쏘시게정도로 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우리는 그래도 비록 개돼지들이나 배운 개돼지들을 깨우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공화당이 자한당을 소멸시키고 압도적인 야당으로 탄생하리라 봅니다. 오늘 광화문 우리공화당 집회에서 다시 희망을 봅니다.
김순옥 선생님의 포효하는 강건한 필치에 담겨져 있는
정합성 있는 정국 분석, 탁견에 공감, 성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국논단'은 주말에 한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사랑님
크림과빵님
마고님
무릉도원님
모퉁이돌님
수록님
자유전사님...
뜨거운 여름, 주말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김순옥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소위 먹물든 논객이라는 것들이 조중동포나 다를 바 없다는 처절한 인식과 분노가 졸필이라도 들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언론인 처럼 얍삽한 정보력은 부족할 지 몰라도 진실을 토해내는 것 만은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절규였을지 모릅니다.
이런 글을 만나면 문체가 투박할 수 있어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깨어있는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공감할 수 있었기에 좋았고,
최고의 울림을 주는 명칼럼은 찌라시에 정형화된 소설이 아니라 바로 이런 실제적인 진실을 토하는 글임을 압니다.
시국논단 논객 님들 덕분에 언제나 열심히 읽고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김순옥 논객님이 정확하신 팩트를 잘 정리하여 주시니까
보수우파의 본류인 우리공화당 애국 동지들과 보수 논객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강력하게 투쟁 할 수 있는 명분과 힘 을 주시는 모습이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우리공화당 당원 90%가 정당 가입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 순수하기에 진실을 볼 수 있었고 용감하게 진실의 목소리 내는거라 보여집니다.
기득권에 붙어 먹던 자들은 그 습성을 버리기 힘들다는거 실감합니다.
유튜브나 단체들이 역량이 된다 싶으면 자한당으로 옮겨가는것도 기득권에 붙어 먹는 습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좌파들은 지금 폐해가 되고 있는 많은 정책들이 IMF를 극복한다는 명분에서 자행된 김대중의 산물이란걸 알면서도 절대로 김대중을 비판하지 않고.
뇌물죄 수사를 받다 자살한 노무현도 절대 비판하지 않고.
뭉가가 좌로 좌로 김정은 삼대세습 독재정권에 빠져 나라를 거덜내기 직전임에도 절대 비판하지
않는 건 물론 오히려 영웅시 합니다.
그에 비해 보수 우파는.........휴.. 박근혜 대통령 임기시에도 좌파 못지 않게 사사건건 태클을 걸고 레임덕을 부추기더니......탄핵까지 시키는 역적짓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내년 총선은 자한당을 심판하는 총선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공화당이 주장하는 보수 우파의 정체성이 좌파를 끌어 내리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김순옥 논객님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