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부흥을 꿈꾸던 마의태자 1천년 전 그 발자취를 만난다/인제 마의태자축제

[백한진]

[인제]신라 부흥을 꿈꾸던 마의태자 1천년 전 그 발자취를 만난다

20~21일 인제서 축제

강원일보

2014-9-17 (수) 17면 - 권원근 기자

2014 인제 마의태자 축제가 오는 20, 21일 이틀간 인제군 상남면 마의태자권역센터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상남면 마의태자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김영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농촌체험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마의태자권역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의 지역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마의태자 제례행사를 시작으로 취떡 떡메치기, 오미자·산머루 효소 담그기, 맨손 송어잡기, 마의태자 도전 태자벨(OX퀴즈), 마의태자 4종 경기, 초등학생 대상 마의태자 사생대회, 자연물 공예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어울림 한마당 등 각종 체험과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 잔치로 치러진다.

김영진 추진위원장은 “마의태자가 거주하며 신라의 부흥을 꿈꾸던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이번 축제가 마의태자권역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권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