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메일을 고객관리(CRM) 시스템으로 만들어 주는 'Streak'

[furt(산악회 총무)]

구글 G메일은 안드로이드와의 연계가 완벽하기 때문에 요즘 G메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구글 G메일은 수신확인 기능과 개별 발송기능(편지 병합)이 없어서, SOHO가 쓰기엔 불편합니다.

근데, G메일을 고객관리(CRM) 시스템으로 변신시켜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STREAK란 서비스인데, 유료이지만, 무료 맛보기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treak.com/

참, 이 프로그램은 크롬 브라우저 전용입니다.

1. 구글 연락처를 CSV 파일 형태로 내보내기를 하십시오.

2. Streak 사이트에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받아서 설치하십시오.

3. Streak가 파이프라인이란 항목을 만들 것입니다.

4. 파이프라인 옆에 [+New] 를 누르면, 새 파이프라인 만들기 항목이 나옵니다.

5. 여러 유형 중에서 맘에 드시는 것을 고르십시오.

6. Sales/CRM을 선택하면  Sales/CRM 이란 파이프라인이 생기면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연락처를 리스트 내에서 분류할 수 있는 [무대]와 연락처의 세부 항목인 [열]이 있습니다.

[박스 OR 상자]가 개별 연락처입니다.

7. 열과 무대를 자신의 업무/하려는 일에 맞게 이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각자 알아서....

특히, [열]의 이름을 구글 연락처 CSV에 나오는 이름대로 만들면, 구글 연락처 CSV를 불러들일 때, 그대로 붙습니다. 그러면, 파이프라인에 연락처를 일일히 수동으로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E-mail 1 - Value
E-mail 2 - Value
Organization 1 - Name
Organization 1 - Title

8. [더▼]를 눌러서 구글 연락처 CSV 파일을 [CSV에서 박스 가져오기]로 파이프라인 박스로 가져옵니다.

9. 파이프라인 OR 무대를 지정하면, 대량 이메일 보내기(편지병합)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Streak는 참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다만, 무료 서비스인 경우, 메일 수신확인을 월 200건만 제공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연락처 공유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용해 보니, 유료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싶은데, 가격이 좀 비싸네요. 인당 월 19 달러입니다. 동료 2명이 이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하려면 대략 1달에 4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가격이 착하지 않는 것이 흠이네요.

하지만, CRM 이 없는 SOHO에겐 인당 월 19 달러로 CRM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고객 연락처를 팀이 공유하면서, DM 발송과 연동시킬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다만, G메일이 메일 발송량을 제한하기 때문에 하루 500건 미만으로 자제해야 합니다.

[furt(산악회 총무)]

Streak를 g메일 수신확인용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CRM 기능을 설명한 글은 국내에선 제가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