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내 나이를 사랑한다

[샬롬]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신달자의 에세이집 中

그래요 ....인생은 연극과 같죠. 언젠가 난 어떤 배역으로 사는 여인인가 ... 물어 보앗죠. 그리고 지금쯤 몇막에 들어섯는지 그것도 궁금해 거울을 드려다 보기도 합니다. 내 인생의 행복도 불행도 다 주님의 것이라고 다시금 읖조리기도 하지만 사람인지라...아니 연약한 여인인지라 지금 보다 더 나은 욕심을 부려 탈이 나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찬밥에 물말아 오이지하나 와작 깨물어 먹어도 그게 행복이라면 행복이라고.... 그 말을 들은 그 날 부터 시골아줌마가 파는 꼬부랑 오이를 사 소금물에 절여 오이지를 담궈 혼자 있을때마다 찬밥을 물에 말아 오이지를 먹어 봅니다. 정말 행복하니???? 질문하면서~~~ 지금 내 나이를 묻지마세요...마치 유행가 가사처럼 들리지만 코메디언 가수 방미가 부른 올가을엔 사랑하거야란 곡의 가사랍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이 시점인 내 나이.......전 지금 내 나이를 사랑하렵니다. 2004년을 미워하지말고 사랑하려고 몸부림치고 그 모든 일들을 실망하지 않고 사랑하려고 노력하렵니다. 님의 글을 보며 아싹거리는 오이지랑 신달자님의 내 나이를 ...가 생각나 몇자 적어 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노래/Everything I Do It For You/ Bryan Adams 낸시

[신 소피아]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낸시... 답글도 무척 좋구나... 아삭 거리는 오이지 맛이다 정말... ㅎㅎㅎ... 즐감했어...사랑해... ^.~

[샬롬]

진짜 오이지 먹구 싶네요 ㅎㅎㅎ 김치 냉장고에 아마 20개 정도 있을겁니다.칭찬 주시니 기분 좋으네요 ㅎㅎ소피아님!!!

[지혜의 숲]

내 나이를 사랑한다... 참 좋은말이네요... 샬롬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환한미소]

내나이 묻지마세요,, 아무것도 묻지마세요~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호호,,샬롬님 저는 오이지 안좋아하는디,,ㅎㅎ 깻잎장은 좋아함다,,그케 물말아서 먹어봣지요,,,ㅎㅎ 행복하세요~~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구 오세요~~

[잠자리]

찾아오는 나이를 건들지 말아여 저두 그렇게 생각 하거든요^^ 오이지맛 그것이 인생인가? 갑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