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교육 기회 더 공평하고 단단하게"…교육 대전환 8대 공약(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체제로 전환 등)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돌봄에서 평생교육까지 국가책임교육을 확고히 하고, 교육 기회의 사다리를 더 공평하고 단단하게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회와 정책본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격차의 시작은 교육의 양극화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저를 두고 ‘개천에서 용 났다’고 말씀하신다. 가난한 소년공이 검정고시를 통해 성장한 성공스토리가 더 이상 우리사회의 모범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돌봄의 국가 책임제 ▶디지털 전환 교육 시행 ▶공교육 국가책임 확대 ▶'행복한 지요일'(지역학습일) 제도 도입 ▶대학입학 전형제도 공정성 대폭 강화와 미래지향적 개편 ▶지역사회·산업체·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대학의 연구체제 전환을 통한 학문 강국 건설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체제로 전환 등의 8대 교육 공약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