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3(금요설교)“요한의 형제 야고보의 순교”
사도행전 12: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12: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오늘은 “요한의 형제 야고보의 순교”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야고보는 일찍이 어부로서 열두 사도 중 한 사람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변화산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인할 정도로 예수님의 총애를 받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야고보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베드로와 함께 교회를 세워 나가는 데 있어서 예루살렘 교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위치가 헤롯의 손에 가장 먼저 순교를 당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암튼 야고보는 시몬의 장모가 열병에서 치유되는 현장, 야이로의 딸이 치유되는 현장,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화의 현장에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한 삼총사였습니다. 예수님은 특별히 이 세 사도를 특별한 곳에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그런데 세베대의 아들이고 요한의 형제 야고보는 급한 성격이고, 이기적인 성격이었으므로 ‘우뢰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예수님이 지어주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를 변화시켜 주시고, 사랑의 사도가 되게 해 주십니다. 주의하실 것은 요한의 형제이고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를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나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와 혼동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아무튼 급하고 이기적인 우레의 아들을 수제자로 삼아주시고, 변화시켜 주심을 우리는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심령과 생각과 행동도 예수님 만나면 변화됨을 아시길 바랍니다. 생명을 얻는 회개를 하게 하면서, 어떻하든지 의인의 삶을 살려고, 발버둥치며, 성화의 길을 가게 됨을 아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변화된 야고보처럼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인생 중에서 귀중한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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