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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송호입니다.
오늘은 본론으로 들어가 맥주 맛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
먼저 맛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이전에...우스개 시험하나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TV프로그램중 스펀지라는 프로에서 실험맨이 나와서 콜라와 사이다를 눈을 감기고 먹어보는
실험을 한적이 있었는데 결과는 그 맛을 구별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험을 해봤습니다. 저의 아들에게도 시험에 보고...
근데? 진짜 모르더군요..그러나 저는 10번 시험해서 10번 다 알아 맞췄습니다.
맛에 대해 예민한 감각을 조금 가지고 있다보니...저에게는 너무나 쉽더군요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이 쉽게 그 맛을 구별할 수 있다면..여러분은 제가 앞으로 말 할 맥주맛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맥주는 무슨맛으로 먹느냐?는 질문에 전문용어는 생략하고 알기 쉽게
간단하게 글을 올립니다.
맥주는 몰트맛, 호프맛, 아로마의 맛으로 먹습니다.(70% 정도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맛외에 감각으로 먹습니다.(30%정도 차지하는 요소입니다.)
감각이란 색, 특유의 청량감과 상쾌감, 거품, 목넘김 등 감각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좋은 맥주는 맛과 향이 좋아야 합니다.
이 좋은 맥주의 참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코로 느끼고, 혀로 감지하고, 입전체로 즐기고, 목으로 느껴야 합니다.
맥주맛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몰트맛을 알아야 합니다.
몰트맛이란 맥아맛이라 할수 있는데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풍기는
맛입니다. 참숯이나 고기훈연냄새같은 아로마가 풍겨지면서 달다는 표현보다는 달근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깊은 감칠맛 있는 맛을 말합니다.
한국음식으로 말할것 같으며 오래된 질좋은 고추장에서 구수한 아로마가 감돌면서
매운맛이 달근스러운 맛으로 변화되는 그런 감칠맛과 같은 깊고 부드러운 맛으로
생각하면 비슷할것 같습니다.
이 몰트맛이 없는 맥주는 사실 맥주라 말하기 어려운 맥주이며...한국의 대부분의 맥주들에서는
이 몰트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습니다.
다음 호프맛을 알아야 합니다.
호프는 대단히 비싼 원료로 질좋은 최상급호프를 사용했느냐? 아니면 값싼 호프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맥주맛이 차이가 맛이 납니다.
질좋은 호프는 호프열매의 쌉싸름하면서 쓴듯한 맛이 부드럽게, 은은하게, 그러면서도 오래도록 지속적으로 입속에 맴돌게 합니다. 이 호프는 청량감과 시원한 목넘김을 느끼게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질낮은 호프는 너무 강하게 씁슬한 맛이 직접적으로 느껴지면서(싸구리같은 느낌이 듭니다)
향이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금방 사라져버리고 깊은 풍미가 느껴지지 않는 얄팍한 맛을 냅니다.
아쉽게도 한국의 대부분 맥주에서는 호프향을 내는 착향제를 많이 사용하므로 진실된 호프향을 느낄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멋모르고 아! 호프향 좋다..라고 표현을 하는데..이는 맥주맛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일 뿐입니다.
좋은 맛을 내는 맥주는 반드시 고유의 아로마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성들에게 인기많은 호가든같은 맥주는 장미를 첨가시킵니다
그래서 유독 장미향이 많이 납니다.
그러나 저같은 사람은 이런 향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되고 또 인위적으로 만든 듯한 느낌 때문에..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맥주는 질좋은 물, 호프, 맥아, 이스트가 좋아야 좋은 맥주가 나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맥주는 이 4가지 요소만 집어넣고 가색적인, 가향적인 물질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맥주라 할 수 있습니다.
질 좋은 호프향은 상당히 많은 아로마를 풍겨냅니다..그런데 장미나 기타 각종 향신료를 넣는 것은
맥주 본연의 쌉싸름함과 깊은 감칠맛을 떨어 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로마는 너무 강해도 좋지 않고 은은하게 맥주 본연의 맛(몰트맛과 호프맛)을 보조해 줄수 있는 정도의 아로마가
적당하다 할 것입니다.
이 아로마에는 쵸콜릿향, 고기훈제향(이탄향이라고 하더군요),
미네랄이 풍부한 물에서 나오는 미네랄향(돌향이라고도 말하고 싶으며 광천수의 물맛이 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나 미네랄맛은 탄산맛과는 다른..달거나 쓰거나 하는 그런 맛이 아닌 그런 맛입니다. 대표적인 유사한 미네랄맛을 내는 와인은 호텔에서 최고인기 화이트 와인인 샤블리에서 느낄수가 있습니다.)
바닐라 버터향, 장미향, 구우빵향, 삼나무향, 꿀향 , 각종 꽃나무및 열매향 등 종류만 해도 1300여가지 이상의 아로마가 있습니다.
좋은 맥주는 이 향이 몰트맛과 호프맛과 잘 어울려 고유의 맛을 내는 맥주가 좋은 맥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각으로 맛을 느끼며 먹는 법은
예를 들면 거품이 부드럽고 세밀하여 목넘김이 실키하고 밀키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은 맥주인데
맥주맛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목구멍을 자극적으로 탁쏘며 시원하게 넘어가는 맛을 좋아하는데..
이 톡쏘는 맛을 위해 탄산가스를 인위적으로 많이 넣다보면 당연 건강에 좋지 않고 그런 탄산가스를 많이 넣은 맥주는
탄산의 쏘는 맛 때문에 냄새를 맡지 못하도록 차가운 상태에서 마셔야 그나마 톡쏘는 맛을 조금이라도 느낄수가 있으므로..
문제는 이런 맥주류는 조금만 상온에서 마셔도 마치 오줌냄새와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므로..
맛을 못보도록 얼얼한 상태에서 마시는 맥주야 말로 최악의 맥주라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탄산을 많이 넣은 맥주는 당연 아로마등도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몰트맛, 호프맛도 떨어지게 하므로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서 인위적으로 탄산가스를 충진한 맥주보다는 발효과정상 자연 발생된 탄산가스가 형성된 맥주의 맛을 절대
따라가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연적인 탄산가스는 트림이나 숙취등의 부작용도 없기 때문에..건강에도 해롭지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또 호프맛이나, 몰트한 맛, 아로마를 많이 느끼기 위해 전용잔을 사용하는데 그것도 좋은 맥주의 맛을 느끼는 하나의 방법이며
기타 색깔을 보면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고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맥주맛을 더 느끼게 하는 요소입니다.
이상 간단하게 글을 올렸으니 맥주맛을 이해하는데 많은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유럽에서는 맥주는 술이라기보다는 음료에 가까운 어른들의 청량음료입니다.
그래서 맥주는 술이 아니야! 는 노래도 있듯이...
좋은 맥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클레오파트라가 맥주목욕으로 피부미인이 되었듯이 좋은 맥주는 사람의 건강에 대단히 유익합니다.
그러나 국산맥주와 같은 문제 많은 맥주로 목욕을 한다면..
결코 피부미인은 될수없으며 피부노화가 더 빨리오고 부작용도 많게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술을 마시면서 취하기 위해 마신다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즐기면서, 음미하면서, 느끼면서 마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좋은 음식과 더불어 음식맛을 풍부하게 만들고 술의 깊은 맛을 조금씩 음미하면서..
질좋은 음식과 더불어 술로 인해 배가 되는 즐거움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맥주를 마시더라고 취할때까지 양으로 ..마시는 행태를 버리고
맛을 음미할 줄 아는 습관을 길러 나간다면..술처럼 좋은 보약이 없을 것입니다.
소주는 마시면 마실수록 사람을 자제하기 어렵게 만들고 광태하게 만들며 결국은 알콜이 머리를 돌게 만드는 특성이 있으며
국산맥주 또한 그런 광태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질좋은 맥주는 일정수준에서 일정취기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으며 기분좋은 취기를 유지시키고
다음날 아침에 보약을 먹은 것처럼 몸을 가쁜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와인은 과실주이기 때문에 조금만 많이 마셔도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분들은..아마도
술을 소주등과 섞어 마셨거나 아니면 질낮은 단기숙성시킨 문제많은 와인을 먹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말을 자신있게 하는 분은 와인에 대해 거의 문외한일 것입니다.
질좋고 잘 숙성된 와인은 3-4병(한병이 소주 1병반의 취기 정도를 내는것 같더군요) 을 마셔도
두통과 숙취등이 없음을 이 송호가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질좋은 맥주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지나친 과음은 아무리 좋은 술도 독약이 되게 만들므로 지양해야 되겠지요
팁1) 이것은 저의 노하우입니다
좋은 회를 먹을때는 좋은 화이트 와인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회가 신선한 광어나 농어회라면 산도가 있는것이 더 좋습니다.
굴같은 어페류는 산도가 있는 화이트 와인 보다는 산도가 적으면서 굴향을 잘 느끼게 만드는 미네랄맛(돌맛)이 나는
샤블리같은 와인이 잘 어울립니다.
연어같은 기름기가 있는 바닷고기에도 산도가 있는 것이 잘 어울립니다.
돼지고기류에는 바닐라향과 훈연향이 많은 화이트 와인이 좋습니다(오크통에서 6개월 내지는 1년 정도 숙성시킨 와인)
팁2) 좋은 음식을 먹을때 반드시 좋은 술도 같이 하면 그 즐거움이 2배가 아닌 3배 4배로 증폭이 됩니다.
예를 들면 좋은 회를 먹으면서 대부분 소주를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소주에서는 감칠맛나는 깊은 맛을 기대하기란 극히 어렵습니다.
일부 소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주에서도 감칠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그것은 화학조미료등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몸에 해로운 감칠맛이 조금 느껴지는 수준에 불과하고 진정한 감칠맛은 숙성등 발효의 과정에서 우러나와야
자연적인 감칠맛이 나온다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단순히 취기를 위해 소주를 마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술맛에서 오는 행복감보다는 음식맛만 가지고 행복감을 느끼다보니
상대적으로 좋은 술과 함께하여 느끼는 행복감과 감성보다는 즐거운 느낌이 적게 나타납니다.
비싼 음식을 먹으면서 야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먹지만
좋은 음식못지 않게 중요한 질좋은 술을 같이 먹는것에는 대단히 인색한 바가 있는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횟감이 5만원짜리라면 최소한 4-5만원대의 질좋은 와인과 같은 술을 같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그 즐거운 마음은 1+1=2가 아닌 그 자승의 값으로 즐거움이 배가 될 것입니다.
가족과 같이 외식을 계획하였다면 질좋은 음식에 소주만을 마시기 보다는 그 음식값에 상응하는 질좋은 와인등 술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 한번 알아 가 보시길 바랍니다..
이 송호의 말이 결코 거짓이 없음을 알게 될것입니다.
좋은 음식과 좋은 술에서 발생되는 알팔파적인 좋은 감성과 느낌들은 돈으로 해량하기 어려운 바가 있습니다.
단,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때는 와인과 전통맥주는 가급적 피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ㅋㅋ..그때는 소주를 한잔 하는 것을 구태여 만류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여건이 된다면 전통 증류소주나 좋은 막걸리등이 아무래도 건강이나 감칠맛 차원에서 더 즐거움을 선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입맛이 워낙 소주에 길들여져 있다보니..그러나 대안을 찾아 보는 노력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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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방금 운동하고 왔는데요....글을보니 맥주 정말 마시고 싶어요...아~~~
포바아우님과 대구의 하우스 맥주집에서 같이 한잔하고 싶구만..언제 투어가게되면..꼭 그렇게 같이 한잔하시겠지?
네 하우스맥주집이 어디인지 알아 놔야겠습니다..ㅋㅋ
오늘 많이 배웠습니다~ 한 30분정도 들었나 했는데.. 시간이 2배속 보다 빠르게 갔더군요..ㅎㅎ 다음주 초에 연락드리고 뵙겠습니다..^^*'참사리'챙겨서요..ㅎㅎ
다음주에 뵐께요..참살이 참 좋은 막걸리입니다.이놈과 회가 아주 잘 어울려요..기대가 됩니다. 홈플러스에 가시면 다른 수십종의 명품 막걸리는 쳐다보지 않아도 됩니다. 참살이가 그중 가격도 저렴하고 맛은 가장 좋습니다. 쾨스트리쳐는 조금만 마셔도 얼큰한 취기가 금방 올라오지만 2박스를 1시간내에 급하게 다 마신다고 해도 취기는 일정수준이상 넘어가지 않으며 또한 오바이트는 당연 있을수도 없는 일이며, 숙취 또한 없는 진정 맥주의 황제입니다. 특히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맥주이므로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더 기분좋은 일은 쾨스트리쳐를 마시고 이를 안 닦고 잔 다음날 아침..국산맥주를 마실고 잘때와는 다르게 입속에서 시궁창 비슷한 냄새가 안나고 오히려 아로마와 덟떠름한 호프맛이 남아..입안이 상쾌한 느낌이 나는데 이것은 덤입니다..ㅋㅋ
예, 맟아요, 알카리 맥주라 그런지 뒷끝이 넘 좋더라구요, 카스 같은 쓰레기 산성맥주는 글래스에 좀 남아있는게 상하면 시궁창 냄새 납니다. 특히 세척 매일않는 장사않되는 호프집의 카스맥주가 가장최악 전에 그런맥주 한번 맟보고 다시는 카스 맥주 않먹습니다. 요센 호프집 갈때 마다 맥스인지 확인하고 가는데.. 그렇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넘 좁더군요 ㅎㅎ 안주가 아무리 좋은 호프집도 카스 파는데는 않갑니다, 쓰러기 맥주랑 같이 먹으면 안주맟 버리는것 같아요ㅎㅎ
날또 따뜻하겠다..언제 송탄으로 놀러갈터이니 러시아 미녀 소개하에 맥주한잔 하시죠..통역좀 부탁드립니다..ㅋㅋ..우리는 눈빛과 감성으로 얘기를 하므로..통역은 거의 필요없겠지만..만국 공통어는 손발짓이 아닌 눈빛과 감성어린 마음입니다..
ㅎㅎ 예, 송호님 근데 아쉽게도 이젠 그동네는 이민국에서 이쁘고 불쌍한 러시아 레이디 친구들 죄다 잡아가서리 이젠 한명도 없습니다. 아쉽죠? 나중에 시간, 돈되면 게네들 고향으로 놀러가볼려고 합니다 ㅎㅎ
아~ 술을 즐길줄 아는 사람 멋지죠. 아주시원함 + 목넘김 + 마신 뒤 향. 이 3가지 정도로 맥주의 괜찮은 정도를 판단했던거 같은데... 전 완전 하수네요^^
그래서 맥주와 관련해서는 피곤하신 분은 아니신것 같습니다. ㅋㅋ 나름 3가지만 잘 파악해도 조금 드신다고 볼수 있죠
송호야~! 보고싶네, 우리 볼때도 됐쟈?
에쿠...사내끼리 뭘 볼것이 있다고 ㅋㅋ
곧 뵙겠습니다. 형님
본문중에 "매운맛이 달근스러운 맛으로 변화되는 그런 감칠맛과 같은 깊고 부드러운 맛으로"........... 대체 이런 단어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실키하고 밀키하다" ..... 내가 송호 덕분에 많이 늘어요 ... 좋은 글 추천은 없나?
문법이 조금 잘못되었죠? ㅋㅋ 형님과 한잔 또 해야 하는데....
문법은 무슨 문법... 이런 아리송사름한 단어를 이해하고 동감하는 것은 바로 우리끼리는 필이 통한다는 것인데....
공감합니다. 쾨스트리쳐 진짜 유일한 흑맥주입니다. 아주 구수한 보리차와 호밀빵 맟,향기가가 납니다. 전에 술고래인 러시아 여친하고 같이 와인 마신후 아껴둔거 반박스 같이 마셨는데, 숙취도 없고 여친도 아주 좋은 맥주라고 좋아하더군요. 요센 제가 하이네켄과 거의 색깔,맟이 흡사한 러시아산 발티가 8 라거비어 자주 마십니다. 값은 하이네켄 보다 약간 비싼데 100% 몰트비어라 그런지 몰트맟이 하이네켄 보다 더 진합니다. 그리고 양도 500ml 실제로는 더 경제적이고요, 송호님 이맥주 한번 맟보시고 평가좀 해주세요. 알콜도수에 따라 3.6.8.9 넘버가 있는데 가장높은 9는 다크비어인데 보드카를 첨가한 13도짜리 초강력 맥주ㅎㅎ
발티가 9.............. 이건 암만해도 내 취향일듯.... 뭔가 필이 꼽히는 그런.....
예, 평택,안산,수원,인천지역의 저렴한 우즈벡,러시안 레스토랑 가면 5000 원에 팝니다. 근데 이맥주는 식당용이라 마트에는 않팔고 있어요, 대나무술처럼,
발티카 6가 알콜도수 7도의 스타우드.... 흑맥주더군요 동대문에 나가면 찾아 맛을 봐야겠습니다
다음에 갈때 같이 함 마셔보자구요..몇종 가지고 갈터이니..그때 뵐께요
송호님 께항상 감솨드립니다 술에대해 문외한인데 추천해주시는 좋은술과 음식들알고먹어야하는데 기분에또비싸면다 좋은줄알았죠 어떤게 왜좋은줄 알수있게 고급 노하우섞인 글들올려주실때 마다 열심히배우고 갑니다 근데일반횟집에 맥주나와인은 없는것같던데요 가지고가서 마셔도될까요? 클럽선배님들과 고수님들께도 항상감솨합니다
감사합니다..글을 보니 무쇠덩이님이 술의 아름다움과 절제의 미학을 아시는것 같아..저는 더 이상 말씀 드리기도 뭐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