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과 쟁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 - 내용추가) 루옹은 왜 길드 파괴자가 되었나

[동네징]

• 들어가기 전에..

• 본인은 40만따리 일개 유저일 뿐임을 밝힘.
• 판단 기준이 뇌피셜이므로 내용이 현실과 다를 수 있음.
• 이 글은 자게 게시물 중에 유독 연합이나 길드 분열이 많은 것 같다는 글을 보고 생각해본 내용임.
• 루옹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을 수 있어 하단에 관련 내용을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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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합 구도

• 도깨비 vs 아는형님
  • 필자는 도깨비와 아는형님이 아레스 게임이 오픈한 초창기부터 라이벌 구도였다고 알고있다.
  • 프라임 리그 연혁만 봐도 첫 프라임 루옹 길드였던 낭만이 우승 한 이후
  • 명실상부 아는형님 연합과 도깨비 연합이 전부 휩쓸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그동안 연합 길드 구성원들은 여러모로 바뀌었지만 루옹의 합류로 아는형님 연합이 우세를 이루고 있다.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각 연합의 성향
  • 상대적으로 아는형님 연합이 쟁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 인성, 과거 행적 등을 따지며 ㅆ선비라는 별명까지 가진 도깨비 연합과는 달리,
  • 쎄면 영입한다는 단순한 기준을 가진 아는형님 연합이 더 강한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 위 이유로 인해 도깨비 연합 평균 투력이 더 낮고, 지는 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 길드 vs 길드로는 도깨비가 이겨도 연합 vs 연합으로 정면 승부를 했을 땐 도깨비가 지는게 맞다.
  • 대신 도깨비 연합은 전략을 잘 세워 누가 봐도 지는 싸움에서도 '어케햇누' 싶은 승리를 가져간 적이 종종 있다.
• 루옹의 위치
  
  • 이번 서버이전으로 루옹은 도깨비 연합에서 아는형님 연합으로 진영을 변경했다.
  • 그동안 루옹의 행적을 보면 가는 길드마다 터지는 관계로, 세간에서는 길드 파괴범이라는 오명까지 들렸었는데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알아보자.
  • (빌드업이 엄청 기니까 결론만 보고싶으면 4번 내용만 봐도 된다.)

2. 길드가 터지는 이유

• 지는 쟁
  • 아래에서 더 디테일하게 설명할테지만, 
  • 상식적으로 이기는 쟁에서는 길드 내부에서 갈등이 일어날 일이 없다.
  • 이기는 쟁만 하면 아이템이 넘쳐나고 싸우는데 스트레스도 덜 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지는 쟁은 참여하는 것 자체가 고문이다.
  • 이어지는 고투와 저투, 전사와 농사꾼에서 이어서 설명하겠다.
• 고투와 저투
  • 아레스는 안전 구역이 많은만큼 안정적인 농사도 가능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월드 쟁이 메인 컨텐츠이다.
  • PVP가 메인이고 뽑기 게임이라면 당연히 돈 쓴만큼 강해진 고투력들이 상대적 저투들을 쓸고 다니는게 당연하다.
  • 그나마 아레스가 후딜 판정으로 상대적 저투여도 셋팅과 컨트롤에 따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긴 하고
  • 이 점이 아레스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 그러나 떼쟁 - 특히 지는 쟁은 다르다.
  • 현재 아레스 쟁인원 투력 분포를 보면
  • 75~80만대가 용캐, 65만~70만 초반대가 어깨, 50만 후반~60만 초반이 허리
  • 그 이하는 다 저투다.
  • 어깨까지는 지는 쟁이어도 힘들다고는 하지만 킬이 나기도 하고 용캐와 쪼끔 비비기도 한다.
  • 허리가 어깨에 붙으면 용캐를 견제할 수 있을정도로 영향력이 있지만 허리만 있으면 저투와 다를 바 없다.
  • 저투는 가서 cc기 한번 써보고 상대방이 cc기에 걸리면 사는거고 안걸리면 죽는다.
  • 이러한 전투 플레이 방식이 다른 고투와 저투는 각자 아쉬움이 있고 서로 이해하지 못해 갈등이 생기게 된다.
  • 창조가 나온 이후 이 갈등이 더 심해졌다
• 전사와 농사꾼
  • 쟁이 터지면 다 팽개치고 달려가는 사람이 있고 없는 척 하면서 자사 돌리는 사람이 있다.
  • 라인 길드에 속한 사람인 이상 쟁 우선이긴 하지만,
  • 아레스는 리니지같은 빡센 쟁 게임에 비해 보상이 크지 않아서 정말 쟁을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 쟁 참여에 그리 적극적인 사람이 많지 않다.
  • 특히 지는 쟁이면 싸울수록 대다수인 저투들 또는 허리들은 스트레스만 받기때문에 농사꾼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 쟁 하고 있는 와중에 옆에서 자사를 돌리거나 네임드 막타 로그가 올라오는 등, 
  • 농사꾼들이 본의아니게 전사들의 사기를 꺾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 농사꾼들은 대체 그런 무의미한 싸움을 해서 얻는게 뭐냐 하지만
  • 전사들은 싸움은 기세이므로 작은 싸움에서도 지면 안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 농사꾼과 전사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이 생긴다.

3. 고투와 저투의 공생관계

• 라인 길드란
  • 게임 내에서 아이템이나 스킬북같은 재화를 독점하기 위해 현금 및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모인 길드
• 길드 내에서 고투 역할 및 어려움
  • 고투의 역할
    • 길드의 얼굴마담
    • 보통 길드마스터 및 간부는 저투거나 허리라인인 경우가 많으며, 고투의 의견이 길드의 의견이 되는 경우가 많다.
    • 길드에 월드에 내세울만한 고투가 없다면 연합 내에서 길드의 영향력이 매우 줄어들고,
    • 그만큼 연합에서 가져올 수 있는 재화도 줄어들기때문에
    • 길드에 영향력 있는 용캐가 한명이라도 있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라인길드원이라면 알거라 생각한다.
  • 고투의 어려움
    • 이건 필자 본인이 저투이기때문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투력인지감수성을 발휘해 상상해보았다.
    • 고투일수록 상위 컨텐츠를 누리고싶은 욕망이 있다. (당연하다 그러려고 투자하는거니까)
    • 길드원들이 쟁 컨텐츠를 고투만큼 이 악물고 따라와준다면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참여율 문제)
    • 이기는 싸움이면 상관 없는데 지는 싸움일수록 길드원 한명한명의 참여가 소중해진다.
    • 저투여도 옆에서 같이 싸운다면 적어도 길드가 있음에도 혼자 싸운다는 외로움은 없어지는데 
    • 싸우다보면 혼자 남는 경우가 많다.
    • 아이템 먹는 사람 임자일 때 혼자 다 먹어도 욕먹고 친한 사람에게 나눠주면 친목이라고 욕먹는다.
    • 아이템 분배 시스템일 경우 이득을 포기하고 강제로 길드 귀속해야하는 아픔이 있다.
    • 길드에 비슷한 고투가 본인 말고 또 있을 경우 분위기 살피며 이권 경쟁을 해야한다.
• 길드 내에서 저투의 역할 및 어려움
  • 저투의 역할
    •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최전방 고기방패가 맞다.
    • 행성전이든 떼쟁이든 머릿수 채우는게 생각보다 중요하다.
    • 고투 한명이 저투 수십명을 죽인다 하더라도 저투가 좀비마냥 계속 살아 돌아와 옆에서 cc기 한대라도 넣는다면
    • 정말 빡치게도 아무것도 못하고 비슷한 투력이나 조금 낮은 투력에게 죽을수밖에 없다.
    • 대외적으로 길드원 수가 많을수록 힘이 쎈 길드라는 평판을 얻을 수 있다.
  • 저투의 어려움
    • 정말 그냥 고기방패1이라는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 쟁 해봐야 얻는것도 없고 pk 하는 재미는 커녕 가자마자 스치기만 해도 죽는데다
    • 네임드 가도 전부 고투가 가져가니까 게임 할 의욕이 사라진다.
    • 대체로 사람이 좋아 남은 경우가 많으며, 현생 80, 게임 20으로 최소한의 정규쟁만 참여한다.
    • 농사꾼 / 쌀먹으로 전향해 눈치껏 용돈벌이 하거나 그냥 자잘하게 투력 올리는 재미로 게임 한다.
• 길드 내부, 더 나아가 연합 내에서 이루어지는 고투와 저투의 생태계
  • 고투의 역할, 저투의 역할에서 설명했 듯, 고투와 저투는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인다.
  • 그 필요성을 서로 느끼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한 길드에 고투만 많으면 분란이 생기고 저투만 많으면 힘없이 여기저기서 맞고다니는 중립길드로 전락한다.
  • 고투와 저투는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다 하면서 적당히 양보하고 적당히 둥가둥가 하면서 지내야 길드가 안정된다.
  • 연합도 마찬가지로 가장 강한 길드와 상대적으로 약한 길드가 공생을 이루어야한다.
  • 연합에 강한 길드들만 있다면, 얻을 수 있는 재화는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분란이 일어날 수 있다.
  • 대신, 이기는 쟁만 하기때문에 지는 쟁에 비해 쉽게 분열이 나지는 않는다.
  • 라이벌이 사라진다면 분란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4. 지는 쟁에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갈등

• 정규 쟁
  • 정규 쟁이란, 컨텐츠 시간이 정해진 정규 보스 시간에 일어나는 쟁을 말한다.
  • 보통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이어지며 참여율이 가장 높다.
  • 이 시간에 보스 막타 또는 기여도로 먹는 아이템들은 대체로 고투들에게 돌아가는 편이다.
  • 길드 분배가 따로 없는 길드는 저투들 고기방패 시켜놓고 고투들만 때려서 기여도보상이라도 다 먹으니
  • 노동과 스트레스에 비해 돌아오는게 없는 저투들 입장에서는 파업하거나 길탈하는 방법으로 항의를 하기도 한다.
• 실시간 쟁
  • 정규 쟁 이외에 일어나는 자리싸움을 말한다.
  • 대체로 타루츠 3층 신트로베인 자리 또는 시공 100존 자리에서 많이 일어나며,
  • 한 두명의 꼬장으로 시작했다가 서로 지원 부르며 대규모 쟁이 되기도 한다.
  • 한번 싸우면 40분에서 2시간까지 치열하게 싸우는데, 양쪽 모두 자존심 싸움이라 쉽게 끝내지 못한다.
  • 문제는, 이 실시간 쟁 중에 나오는 서버 내 네임드를 언제 잡느냐인데
  • 모든 길드원이 랜덤하게 일어나는 쟁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하루종일 게임만 쳐다보고 있을 수 없으므로
  • 몇몇 길드원들이 쟁이 생긴 줄 모르고 그냥 잡거나 네임드 지역에 자사를 돌려놓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잡아버리거나 하면
  • 길드 자존심을 걸고 싸우고 돌아온 길원들은 남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문제다.
  • 특히, 길챗에 지원 요청을 10분 단위로 했는데도 지원을 가지 않고 서버 내 네임드를 다 잡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 그게 중저투면 길드에서 쫒겨나는거고, 고투면 괴씸죄로 쟁하던 다른 고투와 갈등이 생기고 길드가 터진다.
• 참여율
  • 루옹이 길드를 옮겨다니는 궁극적인 이유
  • 위에서 서술했듯이, 아레스는 머릿수를 무시하지 못하는 게임이다.
  • 가장 강한 고투 한명이 있어도 허리라인 수십명에 비슷한 용캐 한명이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가버리는게 아레스다.
  • 그러나 도깨비의 고질적인 문제 - 낮은 투력때문에 상술한 저투의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 참여율이 바닥을 치고 농사꾼으로 전향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 루옹 혼자 고군분투 하면서 쟁을 하고 돌아와도 실시간 쟁에서 말한 문제점으로 인해 얻는게 없다는 억울함이 생긴다.
  • 루옹 입장에서는 본인이 초고투이고 가장 열심히 싸우는데 밀어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는거고
  • 상대적 중저투가 대다수인, 루옹이 갔던 길드 내부에서는 굳이 그렇게까지 싸울 필요가 있냐는거고.
  • 결국 루옹 입장에서는 도깨비 연합 내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 시공 상위 컨텐츠 창조의 균열이 나온 이후 더욱 강화된 갈등
  • 창조의 균열이 나오면서 연합 성향에 따른 문제점들이 확실히 보이게 되었다.
  • 그나마 고투가 많은 도깨비와 견줄 수 있는 연합원이었던 루옹이 도깨비의 적팀으로 옮겨가면서 
  • 기세는 완전히 아는형님 연합측으로 기울었다.
  • 도깨비의 고질적인 문제인 낮은 투력과 빠른 포기, 낮은 참여율이 올스타전이라고 볼 수 있는 초고투 컨텐츠 창조에서 
  • 극대화 된 상황으로 보인다.

5. 느낀점

• 필자 본인은 네임드 돌면서 템 얻고 성장하는 것 보다 싸우는 것 그 자체를 좋아하는 특이 취향인 사람인 동시에 
• 저투기 때문에 겪는 현타와 실시간 무한 쟁의 무의미함도 같이 느끼고 있다.
• 그래서 루옹 입장도 이해가 가고 참여율이 저조한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 그런데 가장 괴씸한건,
• 지원 요청 했을 때 없는 척 할거면 네임드도 돌지 말고 적당히 사냥이나 돌리지 템은 먹고싶고 쟁은 하기 싫은 이기적인 마인드.
• 길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관심도 없고 누구랑 왜 싸우는지도 관심이 없고 
• 완전 중립 마인드인데 통제는 걸리기 싫어서 대충 컨텐츠 참여하는 척만 하면서 이득만 다 가져가려는 라인 호소인
• 그런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길드가 터지고 연합이 흩어지는게 참 안타깝고 씁쓸할 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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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루옹은 왜 길드 파괴범이 되었나

여러 차례 말 했듯, 저투는 시스템 상 쟁에 미친 변태가 아니고서야 쟁을 좋아할 수가 없다.

그러나 루옹은 그런 사람들에게

아레스라는 게임 전체의 1위인 본인만큼의 쟁 참여율을 요구한다.

가끔 사기 진작을 위해 길드 내 이벤트 등으로 선물을 뿌리는 듯 하지만

이미 나이를 먹을만큼 먹고 현생 바쁜 저투 길드원들은

고작 작은 선물때문에 체력과 정신력을 갈아버리는 쟁에 몇시간씩 투자할 여력이 없다.

루옹은 부주가 몇 명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젊은 부주가 돌려주는 용캐와 나이든 저투 캐릭은

슬프게도.. 비슷한 참여율을 보일 수 없다.

루옹은 죽었다 깨어나도 저투감수성이 생길 수도 없고

애초에 저투 감수성을 느낄 필요성도 못느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아레스라는 게임에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고 본다.

그저 고투와 저투가 각자의 역할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양보하며 어울리는 것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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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쟁 할 땐 하더라도 감정 싸움 없이 재미있게 쟁 하는게 참 좋을 텐데

죽이고 춤을 춘다든지,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비꼰다든지 하는 건 성인 게임에서 너무 유치한 싸움이 아닌가 싶다.

P.S. 구슬동자가 사라지고 물갈이 한 번 된 한대표-샷이글의 공격은 생각보다 괜찮은 길드로 유지되는 것 같다.

지는 싸움에도 모든 서버 통틀어서 참여율이 가장 좋다.

[내사랑판다곰]

ㅋㅋ
기승 결 같은 전이 없는
결론이 좀 급한 느낌이있지만
글이 흡입력이 있구만요

잼나게 잘봤슴다

[jamjary]

ㅇㅇ

[뒤지네]

내기준제일 대단한길드
중저투까지 즐겁게쟁하는길드
중저투까지 꾸준히해주는길드
딱두곳인듯

예전 민주형, 갈치형있던 보스길드
쟁이밀리던
초고투용캐가오던뭐던
최소한시간 꼬라박고 놀아줌.

두반째는
꿀단지길드
현길드도 잘 유지되는거같은데
쟁참여 투력분배도가 상당함
솔직히 내가죽일수있는케릭이 너무나많아서 적으로 붙으면
오히려즐거울정도..

두길드는진짜리스팩함

나름큰길드에기대서 계속있는데
시공이던 타루크든
지는쟁에 꾸준히 저투까지와서
싸워주고 일창없이 깔끔햇던길드는
저두길드인듯

대부분 아에밀리면안오거나
이길땐입털고
질땐 아봉하는게 대다수였는듯

[꿀떡]

형 나좀 그만패 아파죽겠어요 ㅠ

[꿀펀치]

형나두..

[뒤지네]

나도
서꼬형이나
짱두형한테맞음 아포..

[윌리엄시져스]

아 이건 프린트 해서 천천히 봐야 할듯 너무 기네....

[아으]

루옹이 언제부터 보스 없는 일반 쟁에 참여를 열심히 하였는가,,

[존맛탱구리]

내가 이 말 하려고 했는데

[아으]

아는사람은 다 아는 내용이니 뭐,,

[분짜]

1. 이래서 밸런스 문제를 논한 것임.
타 게임들처럼 중저투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혹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인, 메이플로 치면 젬스톤 같은 재료의 등장도 필요해보이고, 무지성 쟁 컨텐츠에 피로도가 상당한 유저들이 쉬어갈 공간이 필요함.

2. 그리고 유저도 얼마없는데 경매장 왜 나눠놓은지 모르겠음 시세가 무슨 코인차트마냥 뒤죽박죽임.

3. 죽고나서 살아나면 골드 사용하는 시스템도 문제인게 떼쟁하면 죽는게 매일 수십번은 될텐데 하루 일일 퀘스트로 골드 수급이 320만따리밖에 안됌 (소모량은 수천)

4. PK 보상시스템의 개편
참여 문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저투가 얻어가는게 있게끔 만드는 컨텐츠가 필요함.
타 게임들을 보면 "공성전"이라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음. 성을 지키면 떨어지는 포인트가 있다던지, 아이템을 준다던지 등의 보상체계가 필요함. (아이온을 예시로 들자면 지켜내면 어비스포인트를 줌. 템은 길드에서 알아서 분배)

[분짜]

이 시스템을 지나가는 사람이 보면 근철이형은 여기 다 직장없는 사람들만 게임하라고 판깔아놓은 정신문제있는 사람으로 볼거라고 봄. 실제로 근철이형도 카카오를 다니고 있으니 알겠지만, 하루 종일 게임할 수는 없는 것임.

개백수가 아니고서야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보스 랜덤젠 시스템도 문제임

하루 종일 보스가 뜨는데 참여문제로 눈치는 보이고 일은 못하고 그 어떤 게임도 이런 식의 운영시스템은 선택안할 것 같음
그냥 유저를 개돼지로 보는게 아니라면 불가능한 방식의 스케쥴임

한줄요약하면 = 난 일은 모르겠고, 내가 만든 판에서 느그들은 게임만 해라 식의 마인드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

[분짜]

40~50만투력도 할게 없음
하루 종일 들이박는게 전부임.

현질을 1500~2000씩 한 유저들이 돈이 적다면 적다고 할 수 있겠지만, 1~2천은 돈이 아닌건가?

1~2천 써도 이렇게 힘이든데 농사꾼들은 얼마나 죽어날까? 싶음
한 2천 더써도 55~60만일건데 75~80만짜리 형들한테 뚝맞으면 바로 검은화면나옴
막타 꿈꾸기도 힘듬.

그와중에 창조 딜초기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근철이형 게임해보고 업데이트하는지 심각한 수준으로 궁금함

이건 유저를 그냥 기망하는거라고 밖에 안보여짐.

방송때도 그렇게 소통하겠다 했는데 원하는 내용만 골라와서 답변가능한 것들만 답변하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그냥 얼버무린 것 밖에 안된다고 봄.

소통방송이라 해놓고 소통은 안하고 보스잡는 것도 어지러움 유발한 이유중 하나임.
소통방송을 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지금 아레스라는 게임이 무너지는게 보이기 때문에 소통방송이라도 열어서 가디언님들의 말을 듣습니다 해놓고 갑자기 보스잡고있음

유저들은 심각한 사항들을 계속 건의하는데 근철이형은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웃으며 넘김

[분짜]

대부분의 유저들이 게임이 진정 가야하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길 바라겠지만, 그렇지 않은 정신이상한 유저들도 꽤있을거라고봄.

근데 정상적인 유저들이 내뱉는 말 조차도 지금 제대로 반영이 안되고 있는게 현실임.

근철이형 뭐 3~40만짜리가 본캐라고 했는데, 해봤는데 저런 반응을 한거라면 더 심각한 문제라고 보여짐.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를 못하고있다는게 됨.

정말 인지를 못하는 문제라면 뉴비가 들어와도 패대기쳐지는 게임 더이상 신규유입 안받는게 맞다고봄.

이대로가다간 향후 1~2년 사이에 디아블로마냥 고일대로 고인 게임이 되어버릴거임.

바x템에 올라오는 계정들만봐도 알 수 있음.

[분짜]

그리고 게시판에 댓글다는 유저들중에 50만 이하는 댓글달지마라는 둥 과금얼마 이상이 아니면 댓글달지 말라는 둥 하는 유저들 대부분 10마바리들이 절대다수임.

어느 생태계를 보든간에 피라미드 최하단이 무너지면 최상단은 자연스럽게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임.

국가를 봐도 마찬가지임.

다 개개인들의 역할이란게 있는거고, 그렇게 시스템이 만들어지는거임.

이 게임의 특 어떰? 재료수급? 일반유저가함? 다 작업장이 함.

-개인유저가 수집해서 파는 즐거움도 없음. (왜? 여타 다른 게임을 뛰어넘는 수준이하의 똥값이니까)
-에테르큐브 수집하는 것도 골때림 (왜? 수집박는건 만개씩 필요하게 만들어놓고 전 필드 다돌아도 300개수준ㅋㅋㅋ말이됨이게? 이것도 성장의 발판중 하나인데, 사다리자체를 걷어차버린 수준)
-고투가 사용한 다이아가 -> 저투한테 돌아가는 구조인데 다이아가 안그래도 말라가는데 (고투가 접어가니까) 자꾸 패키지에 다이아 사용 이벤트같은거 넣어서 정신사납게함 (이게 게임해본 유저라면 이딴식으로 패키지 안만듬)


대충 이런거만 봐도 뭐 쌓아가는 빌드업의 재미가 있는 게임도 아니고 마냥 돈처박고 투견마냥 왕왕거리면서 싸우라는 것 밖에는 컨텐츠가

[분짜]

없는 게임이라는게 지난 방송에서 여실히 드러남

진심으로 근철이형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람

유저들 다 떠나가고 후회하면 늦음. 이미 많이 늦었지만, 어느 게임이든 과금유저만 살핀다고 게임이 잘되는게 아님. (확률도 개판이고)

부디 모두가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길바람

저투는 저투대로
고투는 고투대로 즐길 수 있어야함.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님.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임
내가 하는 게임이 망하길 바라는 유저가 어디있겠음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글을 쓸까 싶음

[메아리]

일하다가 댓글정독은 이제서야하는데
구구절절 하나도 틀린말이 없네요..

지금도 카페 분위기보면 상태개선 요청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겜사에서는 아직도 자기들의 고집을 못 버리고 있는건지, 아예 상황 판단을 못 하고있는건지 알수가 없어요.

[아레스유저]

공감 합니다...

[슈비나]

글쓴이의 게임에ㅡ대한 높은 이해도가 느껴집니다,
특정고투에 대한부분은,, 그런가보다하고 넘기더라도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운영팀이 보고 좀 깨닫으면 좋겠네요,

[메아리]

재밌게 잘 봤습니다.
직접 경험해봐서 공감되는 내용들도 많네요ㅋㅋ

[크래쉬]

논문이 아쥬 훌륭합니다

[고종혁]

글잘쓰시넹 라인안해봤는데 이런문제점이 있었군요

[한서아]

와... 무슨 나무위키 보는줄 알았어요
글 잘쓰시네요

[드금]

아무리 백날천날 말하고 의견줘도 고지식한 사람에게는 말이 잘 안통하더라구요. 왜냐구요? 본인은 본인의 신념대로 쭉 진행을 할건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들어는 볼께+내 의견을 말해볼께" 이 정도 수준임
디렉터가 저 지경인데 바뀔 일도 없고 이미 개차반된 게임에 새로 올 디렉터도 바뀔 디렉터도 없는게 현실임.

[먓먓맷]

옛날
도깨비 투지형 이랑 그 밑에누구지 그형 두명이 접힌 vs 라이벌이었던 빠형 진석정 아직 건재

[꽃웃음]

무섭다, 이런 리니지식 사고방식.
반대로 말해서 쟁에서 이기고 싶고 그래서 참여는 시키고 싶고.. 근데 참여시켜놓고 보상은 다똑같이 챙겨줌? 도찐개찐 인데 먼 소리를 하는지.
리니지식 이런 사고방식으로 (운영자 포함) 겜하면 어느 좋은 게임 가져다 놔도 잣같이 노잼 겜되는걸 깨닫고, 앞으로 이런 리니지 했던 사람들 겜 절대 피해야지 했던 1인.

머라더라 "피케이 겜에서 사람죽이는건 당연하다." 걍 이런 생각은 겜을 떠나 인간 쓰x기나 하는 생각아닌가.
전쟁도 민간인 죽이면 학살이라 지탄받는 판국에 학교다닐때 전부 학폭 출신인지 교양에 ㄱ은 고사하고 ..

각설하고 왜 로드나인 출시때 부터 디렉터들이 나와서 pve를 강조하는지 참고좀.. 이게 유저의 성향이거든.
학교다닐때도 학폭무리들은 있겠지.. 근데 그런 성향들이 핵과금이라고, 겜이라서 그럴수 있다고 포장이 될까..
누가 저런 성향 사람들한테 맞고 죽는데 돈을 쓸까.. 무과금이면 그나마 어캐 넘어가지겠지.

아무튼 좋은 글임에는 틀림없다.
리니지식 사고로 겜하는 사람들의 몰락을 잘 서술, 경험에 기반해서 상상으로 보탬없이.

[꽃웃음]

그리고 이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근철이분이 자게 본다니 근철님에게 꼭 하고 싶은말.
중드 "초교전" 시작이 여자들 풀어 놓고 명문세가 젊은이들이 화살로 사냥을 하는데, 이거 한번 보시고, 보면서 "시공의 균열" 한번 생각을.

님도 자식낳고 키우고 할텐데.. 아빠가 저런 노예시장 만들어서 돈벌어.. 이런 생각은 안드려나.
보스나오는 지역 말고는 피케이 다 없애라, 보스등장때만 되게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이런다고 쟁이 안될까, 그리고 옆에 자사 편하게 돌리다 보스 보상으로 누가 자꾸 머 먹는거 보면 ..
저절로 '어 나도 한번 가볼까'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 난.

필드네임드는 누구나 다 잡게하고, 이건 PEV로 해놔야 .. 최소한 겜 구실은 하지 않을까 싶은데 난.
서버이전때마다 겜잘하던 사람들 역겨워서 겜 접게 만들지말고.
100번 양보해서 '저희는 서버이전 강제로라도 시켜서 2000 다이아 빨아 땡겨 다이아 소모시켜야 겜이 유지가 됩니다'
그러면 어쩔수 없다 생각하지만. 그건 운영자 본인만 알겠지.

[성진우]

살인하면 패널티를 부과해야 될껀데
보상을 줍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와
분쟁은 매출로 찍히니까~

[꽃웃음]

그리고 이건 내 성향인지 몰라도, 이겜 하며 궁금해서라도 보스 피케이 다녀 봤지만,
유로파 처음 나오고, 시공의균열 운영자 버푸 받아가며 그때 다같이 자사돌릴때, 몬스터한테 통제당하니깐 유저들 끼리 똘똘 뭉쳐 자사 했을때,
그리고 시공 보스도 서버 모두 다같이 잡는데 어느 서버가 막타치느냐 따라 서버 보상 돌아갈때(머 그 보상은 시시할수 있지만)
운동회 바구니 터트리기 생각나면서 자기 서버 응원하듯이 사람들이 딜 넣은 그때가 사람들과 함께하는 컨텐츠에서는 첨이자 마지막 재미를 느낀 때,
이니 나같은 사람도 있음을 좀 알아주길.. 쟁이 재미의 모든것은 아님을.

[성진우]

대부분 같은 생각임
하지만 세상은 소수의 가진자 힘있는자 그들이 움직이듯 더 가질려면 없는자를 죽이라는 시스템인 이상 앞으로 더 심해질거라 봅니다

[송이2]

요즘 이런 글 많이 올라오는거 보면 정말 많이 지친듯

[세우파파]

다른건 모르겟고 깨비형들 투지형 단단형 이 만났던 적들중에 제일 라인 다웠던건 다들 인정할듯
제일 기억에 남는 ㅈ밥 같은 라인이 랭커(런커) ㅋㅋ
침공 갔더니 어서 오세요 놀아요 하더니 전부 런하는데 몇시간이나 걸렸나 ㅋㅋ
그 이후로 없어져 버렸 ㅠ
토니형은 잘지내려나 ??

[뒤지네]

? 닉스서 퍼니쉬레이로학살하고다녓던
찐새우파파에요? ㅋㅋㅋ 그러면개반가운데

[감기약]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여

[개세]

이미 근데 근처리형 방송해서 말하는 꼬라지 보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내미 떨어짐
진짜 저걸 디렉터 앞에서 시부릴수 있는 말인 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찬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