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자료는 2006년부터 2012년 졸업하는 날까지 함께 고민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김미경, 박진영, 정민, 이용교, 임형택, 함철호 교수님 외 사회복지학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님께 다시금 감사인사와
더불어 열심히 공부하고있는 학우여러분들과 차후에 입학하려는 예비광주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2012년 08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지금은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졸업도 안한 학생이 취업을 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실겁니다.
바로 실무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천에 옮기는 과정을 걸쳤기에 가능했습니다.
위 과정을 준비하기까지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님들의 정성이 담긴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럼 2006년으로 돌아가서 준비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입학, 대학생활 적응기
저는 광주에는 연고지가 많지 않은 학생입니다. 그래서 대학 기간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해야했고 친구들도 없는
여러분이 흔히 말하는 아웃사이더학생이였답니다. 하지만 지도교수님과의 만남에서 생활의 변화가 조금씩 생겼습니다.
대학생활중 힘들면 언제나 연락하면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시며 건강을 걱정해주시던 김미경 교수님
대학생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생활고 부분일겁니다. 물론 타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하지만... 공부에 필요한
책을 구매하고 조금(?)의 문화생활을 즐기고 다음학기 등록금을 마련하려면 꽤 많은 돈이 필요하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교수님과 상의했습니다. 아르바이트로는 너무 힘들고 공부에도 지장이 된다는 부분의 상담의 중요
포인트였죠. 그래서 김미경교수님은 저에게 교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근로장학생입니다.)
다행스럽게 광주대학교 입학관리처에서 홍보단 인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도전했습니다.
학교 행정에 대해서 배우면서 돈도 벌고 교내여서 공부와 병행함에 있어도 지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였죠!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효과적인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대학내 행정부서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Tip> 대학생활의 고생을 친구와 나누는 방법도 좋습니다. 하지만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언제든 시간을 쪼개어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인생의 멘토로써 최선의 방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지도교수님께 지금 연락해보세요.
최근엔 온라인행정을 통해 온라인상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니까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재학, 교수님의 강의 열정을 현실로!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때면 미래가 항상 걱정이 되는 학우님들!!! 저도 그랬습니다.
특히, 이용교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때 작년에 졸업한 선배들 또는 취직한 선배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도전하고 싶은데 어렵거나 두려우면 찾아오라고!!
이것을 현실로 옮긴 것은 군대를 다녀오고 복학하서였습니다.
의욕넘치는 06학번 남학생 5명이 뭉쳤습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해외 기관 탐방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위 도전에는 많은 시행착오와 결점이 있었습닌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매의 눈으로 집어 주시며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용교 교수님! 그리고 결국 2010년 12월 뉴질랜드로 떠나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ip> 광주대학교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등 다양한 국가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재학생들에게
교육의 질을 높여주고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끊임 없이 제공해줄 수 있는 자원인 것입니다.
도전하라! 바로 이런 자원을 자신의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해 보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기획서를 짜는게 어렵다고 도망가지 마세요! 함께할 친구들과 그리고 조언을 해주실 교수님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면
그 도전은 달콤한 과실을 맺어줄 것입니다.
3. 졸업, 출사표!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총 16년 위 기간동안 자신이 꿈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아닐겁니다. 자신의 장래희망을 적어보기도 했고,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을테니까요. 저도 지금까지 장래희망이 5번 정도
바뀐 것 같아요. 변호사, 교사, 사서, 사회복지사 현재의 평생교육사까지...
지금의 평생교육사 진로를 선택하게된 계기는 바로!!! 현! 장! 실! 습! 입니다.
실습이란 사회로 나아가기전 자신이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현실에 적용해보면서 사회로 나아갔을때 자신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저는 사회복지사와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2번의 실습을 했습니다.
사회복지사현장실습을 나가기 전까지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의 분류는 너무나 많고 나는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가 고민에 빠졌을때, 부딪혀보자란 생각으로 사회복지사 현장 실무자들의 연수, 세미나 등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던 중 의료사회복지현장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고 김창곤 교수님께 부탁드려 세미나에 갔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다. 실습 전에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현 분야에서 트렌드가 무엇인지를 몸으로 배우는 시간이
었습니다. 그리고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의 황복순 선생님을 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부족한 학생의 열정을 보고 실습생으로
선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평생교육사 실습은 광주대학교 평생학습선도대학사업단 성인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교내의 기관이고 현재 대학 내에서 진행되는 평생학습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성인학습지원센터는....
한번쯤 들으셨겠죠?! 눈물 콧물 쏙쏙 빠지게 어렵다고... 어렵습니다.... 왜냐구요?! 매일같이 스피치를 통해 평생교육의 트렌드를
배우고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 준비해야지...실습끝나기 전까지 과제물에 대한 결과물을 만들고 발표를 해야하니 준비해야하고...
성인학습지원센터에서 실습할때 정말 힘들었지만 뒤돌아 봤을때 성장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한가지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센터에서 연구조원으로 일해 볼 생각이 있는지...
졸업까지 불과 1년 정도의 시간이 남은 저에겐 도박이었습니다. 일을 한다면 당연히 공부에 지장이 될 거고, 취직하려면 스팩을 만들어야 하는데 과연 어떻게 해야할 지....
그래서 두번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연구조원으로 일하면서 실무에 완벽하게 적응한 전문인력으로 졸업하겠다!!
2012년 졸업의 길에서 취업의 길로 나아가기 전까지 진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응원해주신
성인학습지원센터 임형택교수님, 박진영교수님, 김지혜선생님, 고유선선생님 너무나 감사드리고
졸업할때까지 함께 했던 교수님 학우님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인사드립니다.
혹시,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나 고민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너무나 두렵다면 조사를 통해 알아보고 그래도 부족하면 담당교수님과 상담을 통해
도전을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위 글을 통해 고민하는 학우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글을 써보라고 하신 이용교교수님...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도움이 되고자하시는 교수님의 열정에 고개를 숙여 다시금 감사인사드립니다.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사로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김! 태! 형! 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열심히 일해서
꿈을 실현하기 바랍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교본이 될 것 같네요...
김태형님을 응원^^합니다...//
멋져 내친구^^
너의 사진도 좀 사용했음ㅎㅎ
멋진 후배 김태형 군
후배들에게 취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자신의 경력을 보여주어서 좋은 모델인것 같습니다.
의료사회복지사 되었어도 엄청 좋았을 후배였습니다...
잘하는 사람은 누구나 탐 내는 것 같습니다.
김태형군에게 박수를 보내고
재학중인 학생들에게는 도전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