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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start;"><b>낮아진 어깨에 기대어</b></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글/담촌 권창순</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낮게 드리운 운무 사이로</p><p style="text-align: start;">아침햇살 여린 비상 가볍고</p><p style="text-align: start;">진하게 익어가는 만추 무겁구나!</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어려운 난제 품은 별을 헤다.</p><p style="text-align: start;">깨어난 아침 옷깃을 여미니</p><p style="text-align: start;">에움길 돌아드는 이지러진 계절</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기다릴 기미 없는 세월에 기대어</p><p style="text-align: start;">대수롭지 않은 듯 허세를 부려도</p><p style="text-align: start;">어설픈 여유 기어이 통곡을 품었구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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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겨울이 코앞으로 닥아왔나 봅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아..만추에 좋은 글을 봅니다..
겨울호에 얹겠습니다..
이미 4편이 초과되어 자체 경쟁으로 들어갑니다..*)*
가을은 떠나가네요
아쉽지만
이젠 겨울을 맞이해야지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호라...
이제는
겨울 나기연습에
어깨며 등을 기대어 볼랍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ㅡ 담촌님 ☆☆☆
이제는 겨울을 맞이 해야지요^^
아쉽지만 가을은 거의 다 갔네요
만추의 서정에 잠깐 더 취하시고
겨울로 갈아 타시기 바람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언제나 멋진 글에 다녀가며 이즈러져 가는 계절을 봅니다
주간 행시방 시제 올리시느라
고생하시는 지기님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