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아 나는 대디(장인어른) 닮아가고 싶다.
...^^
괜찮을것 같아요,
왜냐면 저도 그렇게 살았으니깐
(며느리를 자신의 아래가 아닌 동등한 인격으로 보는 띵언)
딸 아들 다 있는 집이 결국 더 이해를 잘해준다는건데
강주은 최민수 부부는 아들만 둘인뎁쇼...
ㅋㅋㅋㅋ
그럼 집안 꾸미는 건 누가 하세요?
그건 아내랑 상의해서 합니다
근데 또...
정리하다가 꽃 꽂을때가 맘에 안들면
제가... 이야기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분명 같이 한다고 했다.
최민수 레깅스 입고 설거지중
나의 롤모델
그랬어? 그렇게 봐주니 고맙네,
그땐 남자가 부엌일 하는건 상상도 못할일이였으니까..
그래도 나를 잘 봐줘서 고맙네..
나는 22년전에 대디와 마미 ( 장모님 장인어른) 만난날 다시 태어난것 같아..
부모가 어떤 모습으로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한
그런걸 전혀 몰랐는데 결혼후 처음 뵙던
장인어른의 설거지 하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살아야한다는걸 느낌
22년전 장인어른을 처음 뵙고 아내한테 한 말
주은아 나의 희망은 아버님처럼 되고 싶고
아버님처럼 나이들어가고 싶다
처음엔 그말듣고 이사람이 그럴수있을까 싶었는데
진짜로 그렇게 닮아가고 있더라
감동파괴
ㅋㅋㅋㅋㅋㅋㅋ
어.. 아니 어 설..거지 할라고 했는데
거의 다 끝나가서 내가 할라고 했는데...(개 당황)
다 끝나갔어~
5년만에 온 주제에 놀고싶어?
"설거지 하려고 했습니다.. "
나랑 아주 재밌는 이야기로 서로 빠져있어서 그래~
봐 내가 할라고 했다니까?
ㅋㅋㅋㅋㅋ
참고로 강주은씨 어머님이 아버지랑 결혼을 결심하게 된이유가
남자가 부엌일 하는건 상상할수도 없었던 시대에
직접 과일을 씻고 차리고 하는거 보고 결혼을 결심하셨다고 함
나이먹고 시작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저렇게 살아오신거...
최민수가 집안청소 화장실청소 설거지담당이라 무조건 다하고
강주은씨 인스타보면 가끔은 설거지 하기 힘들어하는
최민수를 위해서 특별히 외식시켜줄때도 있음
ㅋㅋㅋㅋㅋ갓 주은 ㅋㅋㅋㅋㅋ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그런데 저런 질문을 입밖에 낸다니....... 아주 단단히 흉자시네
나 남친이랑 결혼전제로 부모님허락맡고 선 동거중인뎅 진짜 2년째 저렇게살거든 ㅋㅋ 나 아주어릴때부터 엄마없이자라서 내가 밥 청소 이런거 진짜 경력많은 주부처럼 수준급으로했거든 남친이랑 동거하고나서는 요리 이외에 청소 다맡김. 가끔 청소하는게 맘에안들어 가령 빨래하는법이나 빨래 이쁘게 개는법 잘몰라서 속터져도 내가안해 내가하기시작하면 버릇나빠지니까.그냥 이렇게하라고 지시함 ㅋㅋ그리고 항상 내가 밥이라도 먹여주는걸 감사하게생각하라고 세뇌교육시킴. 가끔 대들때있는데 그럼 걍 난 이게 최선이고 니가 이런 내가 싫다면 난 언제든 떠나주겠다. 이렇게얘기함. 내가 경제능력도있고 자기곁을떠나도 미련없이
떠날걸아는지 이제 군말없이 자기일이라고 생각하고 척척함ㅋㅋㅋㅋㅋ 동거먼저한것도 결혼하면 많이도와줄게 ~ 이지랄해서 너같은새끼랑결혼안한다고 니가처먹은밥그릇왜 나보고씻으라시키고 많이도와준다고 아가리턴다고 너같은놈이랑결혼하면 나 인생조짐. 이렇게 서로 결혼하네마네싸우다가 동거먼저 하게됨 ㅋㅋㅋ 가끔 쓰레기같이버려주고 청소기돌릴때 걸레질해주면 고마워함... 덥썩결혼먼저했으면 독박집안일할뻔
이혜원뭐냐 아들만 편애하더만 흉자네
아 왜케 감동적이지.. 우리 후대에는 저런 모습이 일상이 될 수있게 세상을 바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