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참 별 넘이다.
손꾸락 두개 올려 보이면서 인기가 천정을 찌르고
남을 시절에 영주권 포기하고 '군대'간 놈.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절대 몬한다.
왜냐구? 군대를 갔다 와 봐서 그게 어떤 곳인지 알기 때문이다.
조또, 군대는 '하면 된다'를 갈키는 데가 아니라,
'하면 되는 것 처럼 보이면 된다.'를 갈키는데다.
음,
갑자기 군대생각이 떠오르는군.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서 자꾸 고장난 침낭을 둘러쓰고,
영하 20도의 논바닥에서 자던 그 시절..
새벽 근무스러 가는데 쓰발~ 워카가 얼어서 도대체 신을 수가 있어야지.
고참들 짱박혀서 쪼글탕에다 커피 끓여 마시는 동안,
12시간 말뚝보초 서던 그 시절.. 밤하늘 별자리는 아마 그 때 다 외웠을 꺼야.
차인표 같은 사람이 한 사람 더 있다.
임동원 전 장관.
이 인간도 자식들이 다 '미국 시민권'자 인데
귀국시켜서 군대 보냈다고 한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시민권'자인 내 아들 둘을 한국 군대에 보낼 수 있을까?
날 같은 넘은 절대로 몬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을 두고 '빨갱이' 으짜구 하면서
'장관해임안'가결 시켜 짤라버린 넘들이 이회충과 한나라당이다.
물론, 즛들 자식들 군대 빼 돌려 놨으니,
임동원 같은 사람이 졸라 눈에 가시였을거야.
차인표가 군대 갈 시절은
연예인 군대 문제로 그렇게 시끄러웠던 시절이 아니었을 때로 안다.
지나 개나 맘만 먹으면 '빠질 수'있었던 시절에..
더구나 합법적 영주권자인 차인표가
자원해서 '군대'로 기들어 갔다는 사실은
요즘 '유승준'에 비추어서 정말로 평가받을 만한 일이다.
그러더니, 이 놈아가
007 캐스팅을 거부하면서 오빠야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더니
어제는 구두계약도 계약임을 만천하에 공표를 해 버렸다.
이 넘은 특이한 넘이다.
'천연기념물'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끼고 가꾸고 보호해야 한다.
첫댓글 차인표. 참. 괜찮던데.
차인표.... 망하는 영화만 골라내는 예지력!
게런티와 흥행도를 배제하고 배우로서 맡고 싶은 배역만 맡은 결과가 흥행참패라 할지라도 나는 차인표를 진정한 배우라 생각한다
군대 비하하는 발언은 좀 듣기 거북하네요...하면 됩니다...최선을 다해보고 저딴 소리 하라고 하세요
백골부대 사촌형이 다니구 있는덴데 ㅋㅋ
차인표씨... 개인적으로 만나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입니다.. 남을 배려할줄 아는.. 정말 멋진 사람이었씀당... 영화만 쫌 잘데쓰믄 시픈뎅.. ^^*
영화는 걱정마세요 엄마가 있으니까~~ 김일성 괴뢰군 좀 혼 좀 내주세요
차인표씨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 듭니다. 메너도 좋고 상대를 편하게 해주고 예의도 바르다고 하던데..
그런데 술만먹으면 술집간판이고 뭐고 다 때려 부순다지요..-_-*....
차인표..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이에요.. ^^
영화가 망하는게 참으로 안타까운..=_= 요즘 유승준이랑 많이비교되두만요
차인표씨는 연예계생활하믄서 자기 생각과 소신이 바로 서 있는 보기드믄 사람이죠..
차인표 정말멋집니다..근데 왜 망하는 영화만 출연하는지..얼마전 보리울의여름도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극장에서 보구 돈아까워 죽는줄알았는데..ㅋㅋ
'하면 되는 것 처럼 보이면 된다.'를 갈키는데다. 에 올인!~!!!!!!
신애라씨 좋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