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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멀바띱때꺄
+ 당연히 파이프만 가지고 마사지 해도 되요!!! ㅋㅋ
철물점에서 깔끔하게 잘린 거 사면 굳이 공구함도 필요없음!!
흰색파이프같은 건 깔끔하게만 잘라놓으면 그냥 저상태로 쓰는게 오히려 때도 안타고 안더러워보이고 괜츈함!
댓글에도 pvc 파이프 자체로만 마사지하는 여시들도 많아!
본문에도 통나무, 파이프를 이용한 마사지방법이 원조라고 써놨고 혹시나 매트사고 옷입히고 한 건
그나마 파는 거 따라해보려고 ...
그래 내가 심심해서 그런거야 ㅋㅋ ㅠㅠㅠㅠ
어렵다 사는게 낫겠다 하는 말들이 많아서....
난 금손아니고 자취10년차라 첨엔 공구들 빌리다가 이젠 걍 왠만한 건 다 갖고있어서그램..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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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이들 앙뇽!
요즘 폼롤러가 엄청 핫하대매??ㅋㅋㅋㅋ
여시에서도 입소문타고 대란템으로 등극했으나....
방맹이 주제에 생각보다 비싸쟈나..?
장바구니 넣었다 뺐다 아직도 고민하는 여시들 많지!?
사실 통나무로 마사지하던 게 진화해서 가볍고 실용적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게 폼롤러고
맥주병이나 테니스공 등등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구해쓸 수 있는 근막마사지 도구들이 많았오!
건강예능 프로그램에도 홍두깨나 pvc파이프 이용해서 가정에서 따라하는 마사지 방법들이 꾸준히 소개됐었는데..
티비보고 따라해야지 싶다가도 실생활에서 홍두깨가지고 마사지해야지~ 이런 생각안나쟈나욬ㅋㅋ
여튼 폼롤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지만
만들어 쓸 수 있단 건 모르는 여시들이 많은 거 같음
홈짐커뮤같은데 가면 의외로 하드폼롤러 만들어서 쓰시는 분들이 많아! 소프트타입 초경량폼롤러는 내부가 스펀지재질로 채워진 경우가 많아서 사용하다가 중간부분이 주저앉는 경우가 많나봐ㅠㅋ
예를들면
외국포럼에 올라온 자작 폼롤러 사진인데
pvc파이프에 내부 완충제는 안보여서 모르겠고 외부에 덕트테이프로 칭칭 감은거임
근데....하드폼롤러 쓸거면 굳이 이렇게 덕지덕지 안해도 파이프만 잘라써도돼!
화이트 파이프는 깔끔하고 튼튼해서 인테리어에도 많이 쓰여(밑에 바로 사진있음!)
Q1. pvc파이프가 뭐야?
A. 자주봤지??ㅋㅋ 사진이...좀 더럽디만....
pvc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내가 말하고자하는 건 흔하게 배수관으로 접할수 있는 이pvc파이프야. 경도도 강해서 여기위에 올라간다고 쉽게 안깨졐ㅋㅋ 걱정마
그리고......생각보다 이거 무거워....ㅎㅎㅎㅎㅎ(중요)
저 뼈대파이프만 있으면 완충제는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갈아주면 되니까 내부오염 신경 안쓰고 새거처럼 쓸 수 있오 ㅋ
Q2. 덕트테이프는 또 모야??
A. 밀국애들 만능테이프임;; 외국영화에 납치당하면 손발이랑 입 죄다 저걸로 묶고 막쟈나?ㅋㅋ 존내 강력함...테이프 하나면 사람도 천장에 매달아놓을 수 있움
열에 강력해서 저렇게 차량이나 항공기에도 임시로 땜질 가능하댘ㅋㅋㅋㅋ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청테이프가 주류여서 쉽게 구하긴 힘듬 ㅠㅠㅠㅠ
썰은 이정도로하고 재료를 준비해봅시다.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파이프만가지고 써도됨!
밑에 요가매트깔면 파이프도 안미끄러지고 잘굴러가고
깔끔해!!★★★★★
파이프는 사는 게 제일 편하긴한데...(인터넷에도 팔고 오프라인은 근처 철물점에 물어바 취급 안하는 데도 있고 90,45센치 이렇게 재단해달라먄 귀찮아하는듯...)
보통 폼롤러 판매용 사이즈 종류를 보면
길이가 90,60,45cm고 지름은 10,15cm야
파이프 길이는 요가매트쓸거면 60센치 재단하면 딱맞아떨어져!
지름은 보통 내경(안쪽구멍지름)사이즈 기준이라 내경100mm면 총 지름은 10cm를 살짝 넘을거얌
글구 밖에 완충제(매트)를 감을 거니까 절대절대 15센치 파이프 사면 안댐...ㅋㅋㅋㅋ
난 이거 세번째 만드는 건데.......파이프는 사본 적 없앜ㅋㅋ 자취라 택배받기도힘들고 근처 철물점가니까 4m단위로 판다질않나... (보통 1m단위로 많이 팔아!!)
여기가 주택간데 원룸,빌라공사를 많이하더라고
산책돌거나 출퇴근길에 공사끝난현장 근처에 찌끄레기 내놓은 거 보이면 물어보고 주워감..ㅋㅋ....
주변에 건축업 종사하시는 분 있으먄 쉽게구할수 있을 거야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남의배수관 잘라오고 그러면 안돼...퓨ㅠㅠㅜㅜㅜ 그건 절도야! 게다가....하수구 찌꺼기 잔뜩 낀 파이프면 찝찝하자나?
하...근데 이번에 여시에 글쓰려고 재료구하는디
요즘 날씨 존나 더웠쟈나..?
육수 뿜으면서 여기저기 찾아봐도 안보이는 거야ㅠㅠㅠㅜ
포기하고 살다가 오늘 퇴근길에 정말 생각도못했던 회사설비 직원분께서 주셨음ㅋㅋㅋㅋ
결정적으로....내경 100mm(10cm)짜리 첨인데 이거 꽤 묵직해...!! 난 존좋ㅋㅋㅋㅋ
그동안 걸린 건 굵다싶어도 7~8cm정도였나바
길이90cm/내경 10cm짜리가 3kg 가까이 되는듯ㅋㅋㅋ
운 좋으먄 공사장에서 딱 맞는 사이즈에 깔끔하게 절단된 파이프 구할 수 있어!!
★ 과정샷
준비물
: 파이프(사진은 92cm짜리....
길이 60cm로 하면 다이소 요가매트 재단할 필요도 없이 딱맞음!!)
다이소 요가매트,
청테이프( 화면에 안나옴)
파이프 밖부분이 엄청 꼬질했는데 미리 씻어 놓은 상태야ㅋㅋㅋㅋㅋ
실제 사용될 요가매트(오른쪽/3살/일단은 세척)
예...다이소 매트는 이용당한 거 맞고요,
제가 쓸 겁니다 ^^
예전 작품(?)은 돗자리 썼었어 ㅋㅋㅋ
은박아니고 겉면 꺼칠꺼칠한거... 안쓰는 담요 써도되고 완충재는 암거나 쓰세요..
둥그런 모서리들을 정리한 다음에
파이프에 매트 시작부분을 테이프 붙여서 단단하게 지지!
원래 60센치 딱 맞아떨어지는 거 보여줄랬는데...
(요가매트 가로로 그냥 말면돼 !)
사실 본가에 60cm만들어놓은 게 있어서 이번엔 90cm로 만듬..ㅎㅎㅎ... 걍 반 잘라서 이어붙이면돼
그리고 김밥말듯 돌돌 말아주세용~
과정샷이 또 없네 ㅠㅠㅠ
여튼 난 2바퀴 반 돌아가더라구
그래서 튀어나오는 부분 없게끔 반바퀴는 잘라버리고 2바퀴 맞춘 지점에 테이프붙였어
그결과!
덩그러니....
...
좀 몽댕 스럽군요.....
끝난 거 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굴리면 테이프 나중에 밀려서 떨어져요ㅜㅜ
모서리 보수 들어갑니당
이제 롤러 비스무리한 몽댕이를 세워봅시다
위 사진처럼 모서리부분을 테이프로 세게 조이면서 한바퀴 돌려 붙인 후에 밖으로 나온 면을 가위로 대충대충 잘라! 저 부분은 안으로 집어 넣을 거얌
자른 면을 안쪽으로 꼼꼼하게 힘으로 밀어넣어 붙여줭
(반대쪽도 !)
와...완성..(?)
사실 저 은색테이프는 위에 설명한 덕트테이프가아니라 청테이프의 색깔만 다른 버전이야 사진처럼 칭칭 감으먄 나중에 찐득한 거 묻어나올 수 있으니까 나는 저정도로만!ㅋㅋ
저상태에서도 안미끄러지고 굴리면 잘굴러가...
근데... 저건 새 요가매트도 아니고 좀 쓰던거여서 ㅠㅠ
몽댕이가 너무 .... 덩치도 큰데 덩그러니...
자취니 망정이지 식구들이 보면 버리는 건줄 알겠어...ㅋㅋ
불쌍한 몽댕이에게 커버 대용으로 타이즈라도 입힐까(?)했는데
본가에 보내버려서 음슴...
그래서 찾은 게...
청소용 바지..... ㅎ..
어..음...어울려?
다리 일자로 꿰메서 꼬까옷 입혀쥼ㅋ
안입는 타이즈같은 거 (스타킹은 안됨ㅋㅋ 올나가자나..)
입혀두 돼!
다리는....두 개니까....
쟤한텐 바지 하나로 씻고 벗고 두벌이야
총비용 :
-자작폼롤러 : 주운파이프, 헌 요가매트, 내바지 = 0원
-다이소 요가매트 5000원에 get☆
★아참!! 잘라야 하는 여시들
※※ 원래는 매트로 감고 모서리도 테이프로 싹 감을거라 이정도는 걍 써도 됨!!※※
혿시나 나처럼 파이프를 줍거나 얻어쓰는 여시들중에
그냥 파이프 째로 쓰고싶은데 절단면이 신경쓰이거나
사이즈 조절이 필요해서 자르고싶을때!!
내가 파이프 자르는 과정 보여줄게!!
나와랏 공구세트!!!!!
(사실 필요한 건 쇠톱이랑 사포밖에없음..)
그라인더라고...동그란 쇠톱이 위이이잉! 돌아가는 게 있음 좋은데 없겠지?ㅋㅋㅋ
다이소에서 쇠톱만 따로 판매하기도하고..
과정샷 하나 놓쳤는데.. 줄자로 절단할 사이즈 살짝 체크해놓고 a4용지로 파이프 두른다음 네임펜으로 선따라 마킹!
그리고...딱 봐도 조빱인 이 톱으로....
도...도전!
사실 저렇게 정직하게 앞뒤로 톱질하면 안되고
위에서 아래 사선으로 (오른손기준 2시☞8시방향으로) 슥삭슥삭하면 힘 많이 안들여도 잘 잘려요
같은 가난뱅이가 같은 톱질하는데
제비쓰에끼는 왜 흥부한테만 .....
핫챠!!!
절단면은 뭐...그냥 냅둬도 되지만 혹시나 통만 쓸거라
거슬리는 여시들은
사포로 슥삭슥삭 몇번 만져주면 깨끗해짐!!
재료 다 사서 써도 만원 이내에 뚝딱 만들어서 쓸 수 있고 무엇보다 엄청 튼튼해...!
울가족은 옛날부터 통나무 가공해서 마사지 롤러 썼는데 비스무레한게 하드폼롤러! 이런 이름달고 나오면서 홍두께가 무슨 묯만원이나 하는 거 있지;;
솔직히...귀찮으면 사서 쓰는 게 장땡이긴해!ㅋㅋㅋㅋㅋ
엄...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ㅠㅠ
궁금한 점은 질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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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빅 돋는 재료들이 꽤 많네!!
댓글에 대형 비닐 랩 심지로 마사지한다는 의견들이 있어용! 다이소 매트말아서 롤러 만들어서 쓰고있던 여시도 등장ㅋㅋㅋㅋ!! pvc가 아니라도 튼튼한 방맹이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사용해서 쓰면 될 거 같아!!
앗! 여시도 핸드메이드!!?!?!ㅋㅋㅋ영혼의쌍둥이ㅋㅋㅋㅋㅋㅋㅋ 이고 본문에 추가해두돼??
내가 추천한 파이프 어디서구하냐고 어려워하는 여시들이 많아서 알려주고싶당 ㅜ
우와...........대단하다 폼롤러 비싸던데.....만들수있다니 대박이얔ㅋㅋㅋ
폼롤러 만들기 / 우와 폼롤러 비싸서 고민했는데 만들어봐야지!! 고마웡 ㅎㅎ
와 ㅋㅋㅋㅋㅌ 여시 금손이다
대박 구해봐야지!!! 천재아녀???
헐 나도 사려고 했는데 파이프 찾아야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정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헐 대박 나 동생한의원에 자세교정하러 다닐 때 저 파이프 받아가지고 저거 폼롤러대신 썼는데... 여시야 이런 글 정말 감사해......... 당장 만들게써!!!!!
제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 너무 찰지다 유용햇!!!!
왑 대박이야...! 나진짜가격보고못사고있었는데
어제 살라고찾아봤는데!고마워
우와 도...도전...!!!ㅎㅎㅎ여시짱이다 나도 여시 따라하뀨야!!!
오늘부터 바닥에 버려진 파이프만 주으러다닌당
여시 완전 금손 대단해 멋지다 걸크왔어
ㅋㅋㅋㅋㅋㅋ 공구세트 보고 입이 딱 벌어졌잖아. 너무너무 멋있고요
나듀 백수시절에 돈없어서 아빠공장에서 파이프 끊어다 달래서 아직까지 쓰는즁 ㅋㅋㅋㅋ 첨엔 매트감아서 쓸생각이었는데 귀찮아서 걍 쓰다보니 적응했엌ㅋㅋㅋㅋㅋ구냥 해도 잘굴러 가고 좋긴한데 요즘같이 더운날이나 운동 많이하고 땀 좔좔놨을때하면 뭔가 살에 달라붙는 느낌이라 별루야..흡..나도ㅜ매트 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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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여시! 파이프 어디서 샀쏘??
파이프... 얻을데가 없는데... 공사판 어디있나.. 개뽐뿌온다..
파이프 다들 어디서 사나요 ㅜㅜㅜ파이프 사고싶어 ㅜㅜㅜ
이거꼭사야겠다!!!
ㅠㅠㅠ와 대박 여시 똑똑이야ㅠㅠㅠ 나도 만들어야겠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왕!! 기여워 ㅠㅠㅠㅠㅠㅜㅜㅜㅜ 하늘배경 걍 세워놔도 존예겠당ㅋㅋㅋ
와 완전 씽크빅,,, 짝짝짝 나도 도전!!!!!!
우와 연어하다가 왔는데.. 채고야 ...
찾는데 무슨 폼롤러 하나가 이만원이 넘어 ㅠㅠㅠ사랑ㅇ\햐 여시야
연어하다왔는데 진짜 여시 똑똑하다!!요새 폼롤러필요했는데 가격때문에 망설여졌는데 파이프 당장 구해서 만들어야게써!!
ㅋㅋpvc파이프 네이버에쳐서 대리점한테 시키면대...
ㄴ도 연어하다 왔당... 만들러가야겠어 너무 고마워ㅠㅠㅠ
쩐다ㅋㅋㅋㅋㅋㅋㅋ울동네 공사바닥인데 나 너무 소심해서 말을 못거는것ㅜㅠㅜㅜㅋㅋㅋㅋㅋㅋ 진짜 쩐다ㅋㅋㅋㅋ 나 근 3개월 폼롤러 싸게 살수없나 돌아다니는데ㅋㅋㅋㅋㅋ 아 진짜...여시 가방끈은 로스앤젤리스에서 한쿡까지 개미가 걷는길....
와 폼롤러 연어하다가 우리회사 파이프를 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