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경제 부동산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
 
 
 
카페 게시글
경제 이야기 100년 짜리 무이자 미국채
설악소라 추천 7 조회 835 25.03.23 12:26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5.03.23 12:30

    첫댓글 요즘 트럼프가 미국채 이자를 낮추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경기 침체를 유도하고 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
    다우, 나스닥 지수가 문제가 아니라 미국채 이자를 얼마나 줄이고 재정 적자를 줄이느냐다.
    수입은 정해진 것이고 지출을 줄일 수 있는데 까지 줄이겠다는 것이다.

  • 작성자 25.03.23 12:39

    1차 대전 2차 대전은 정말 미국이 뒷짐지고 물건이나 팔아먹고 구경만 해도 무관한 전쟁이었지만
    미국은 솔선수범해서 전쟁에 참전하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했다.
    그리고 전쟁 중이나 전쟁 후에 유럽에 많은 식량과 생필품을 무한대로 뿌린 그야말로 산타였다.

  • 작성자 25.03.23 12:46

    그리고 2차대전 후 남은 무기를 퍼부었다는 한국전까지
    미군들의 가슴에 조국에 대한 사랑과 자랑스러움과 자부심을 심어주었지만
    그때 중공군에게 당한 수모는 누구도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는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 작성자 25.03.23 12:52

    전쟁은 언제나 지구촌 챔피언을 바꾸었다.
    근 30년 동안 조무라기만 패오던 골목대장이 드디어 임자를 만나
    제대로 밑천이 드러난 것이 우크라이나 전이다.
    처음 부터 주둥이질은 화이팅 했지만 실제는 처참한 현실이 드러나고 있다.
    그래도 유럽의 푸들과 치와와들은 천지 분간 못하고 열심히 짖어댄다.

  • 작성자 25.03.23 12:56

    베트남전 후유증으로 닉슨은 금태환을 포기 했다.
    부시의 이라크전은 리먼사태를 낳았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전이 끝나면 그 댓가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다.
    전쟁은 공짜가 아니라 막대한 자본과 인명 손실을 감당해야하는 도박인 것이다.

  • 25.03.23 15:55

    100년 짜리 무이자 국채가 실제 존재 가능한가요?

  • 작성자 25.03.23 16:29

    그런 바보가 되고픈 채권자가 자발적으로 나올리는 없을테고 미국이 동맹국에 강매 예정이라네요.
    유럽은 거지가 다 됐으니 건너 뛰고, 일본에게는 압력을 넣는 중이고 한국은 민감국가로 눈을 부라리고 있고
    그만큼 미국의 빚문제가 임계치를 넘어 심각한 상태라는거지요.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여유 있을 때 아껴써야지 기축국이라고 너무 방만 했지요.

  • 25.03.23 16:44

    @설악소라 100년 후에 미국 잘 존재 할지 사라질지 모르겠네요

  • 25.03.24 00:20

    일본이 왜 플라자 합의를
    받아들였을까요?
    단지 미국의 강요에 의해? 강압적으로?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미국에 대한 어떤 논의도 맞지 않죠.

    일본은 플라자 합의를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반은 강요지만, 반은 선택이었죠.

    이제 미국은 일본에게 똑같은 옵션지를 주려고 하는게 아니라, 플라자때 일본이 거부한 선택지를 강제로 하라고 강요할 겁니다.
    그 선택지가 뭘까요.

  • 작성자 25.03.24 11:46

    무엇이 어찌됐든 굳어진 대미 관계의 관성을 버리고
    미일이 됐든 한미가 됐든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허풍과 수선스러움에 정신줄 놓치말고
    1985년에 미국과 2025년에 미국이 많이 다르다는 것 부터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시선을 약간만 돌리면 미국에게 한반도는 필수지만 한국에게 미국은 선택이라는 것 입니다.

  • 25.03.24 14:02

    @설악소라 반대죠.
    미국에게 한반도는 선택이지만, 한국에게 미국이 필수지요.
    국뽕에 차서 세계를 바라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선택은 일본이고, 한반도는 북에 흡수되느냐, 일본에 흡수 되느냐의 갈림길인거죠. 그게 현실입니다.

  • 작성자 25.03.24 15:02

    @gundrill 지난 80년은 그랬지요.
    국뽕도 문제지만 미국이 제일이라는 숭미 역시도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은 누가 됐든 자신에게 기대는 것보다는 기댈 수 있고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똘마니 대신 윈윈 할수 있는 파트너를 원합니다.
    그래서 러시아와 북한과 가깝게 지내려는거구요.
    아무리 한미 동맹을 부르짖어도 미국에게 한국은 유럽, 일본 다음 맨 나중 이었는데
    우선 순위 였던 유럽을 버리고 있는거구요.
    또한 아무리 짝사랑이 지극해도 한국은 미국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를 포함한 브릭스를 무시하면 쪼그라들 수 뿐이 없습니다.
    그것이 20세기와 21세기에 차이고 유니폴라에서 멀티폴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 작성자 25.03.24 15:03

    @gundrill 장담하지만 일본에 흡수 될 일은 없습니다.

  • 25.03.24 20:12

    @설악소라 미국이 줄 똑바로 서라는데, 무슨 브릭스요.
    미국이 힘이 약해져서 망해가니까 사실 이 사단이 나는거죠. 망해가는 상황이니, 체면 안가리고 패악질 하는거죠.
    ‘우아한 정치의 시대는 가고 난폭한 정글의 시대가 펼쳐지겠죠. ’
    멀티폴라로 넘어가는건 맞는데, 멀티폴라로 넘어가면 전세계가 아비규환이 될 확률이 높죠.
    이란 바다에서 유조선이 울산항으로 오는데, 한 다섯곳에서 통행세를 낼겁니다. 아니면 한국 군함이 호위를 해야하거나……
    홍해가 막힌게 안보이시나요?

    신자유주의 시대의 해상 자유무역!!!!!!
    이게 가능했던게 미국의 해군력 때문이었죠.
    이 질서가 지금 깨지고 있는 중인 겁니다.

    대만해협만 해상 봉쇄되면 한국은 아비규환입니다.
    브릭스라니. … 그렇게 한가한 상황인가요?

  • 작성자 25.03.24 21:10

    @gundrill 유고슬라비아,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도 우아한 시대였을까요?
    진짜 침략자는 미국과 나토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영원히 답은 없습니다.

  • 작성자 25.03.27 09:54

    트럼프의 시기가 미국에게는 티핑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동맹국을 털어서라도 늙고 병들었지만 호랑이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타국에게만 권해오던 오렌지 혁명이 그들 내부에서 스스로 붕괴되는 역설을 만들지.

  • 작성자 25.03.24 15:10

    불법 난민을 쫓아내고 있지만
    500만불만 들고오면 누구에게나 이민을 허용하겠다는 트럼프.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