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3분기 실적 양호,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 - IBK투자증권
12.3Q 매출액 236억원(+0.6%,YoY), 영업이익 37억원(+11.1%,YoY) 기록
청담러닝은 2012년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236억원(+0.6%,YoY), 영업이익 37억원
(+11.1%,YoY)를 기록했다. 동사는 학생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1) CDI(청담어학원)
가맹점의 신규 프로그램 판매, 2) 에이프릴 어학원 가맹비(국내 4곳, 해외 4곳) 반영,
3) 클루빌 사업의 점진적인 성장을 통해 주력사업부 감소폭을 상쇄했다. 오히려 관계회
사(CSI) 대여금 상각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의 방향성은 유지하되, 우려했던 리스크는 점진적 해소 기대
동사의 금번 실적의 특징은 클루빌 가맹점 중 20개에 해당하는 일회성 가맹비와 에이프
릴 어학원 가맹비(국내 4곳, 해외 4곳), 청담어학원에 공급된 신규 프로그램의 매출인
식으로 요약된다. 클루빌의 성장속도상 연말까지 70개의 가맹점 계약 확대는 무리가 없
을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 시장 진출이 단기적인 이익 창출이 어렵다는 점에서 가맹비
수익이 일부 인식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3분기에 관계회사(CSI) 대여금 상각비로 8.3억원, 관계회사(런21)의 지분증권 손
상차익으로 7.3억원의 비용을 반영하였다. 이번 분기 8.3억원의 상각비 처분으로 동사
의 대여금 상각비는 16억 정도 남는다. 4분기에 이번 분기와 유사하게 대여금 상각비를
적용한다고 가정할 때, 우려했던 자회사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분증권 손상 차익으로 반영된 7.3억원 또한 관계회사(런21)의 추가적인 장부
가의 재평가가 없는한 일회성 비용으로 이해된다.
결론적으로 동사의 사업 방향성과 진행속도에 무리가 없고 지속적인 리스크로 사료되었던 대여금 상각비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을 고려한다면, 2013년 실적개선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주력사업부인 청담어학원의 학생수 감소 추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1) 에이프릴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과 2) 신규사업의 등의 수익 가시화가 이를 보완하고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려했던 자회사 대여금 과련 상각비 비용도 점진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 주가는 2013년 기준 PER 6.2배로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