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야생화 회원들이 꾸미는 야생화 전시회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처음 보는 꽃들, 희한하게 생긴 꽃들을 잘 가꾸어 전시해놨네요.
이름 모를 꽃들이 많아서 그냥 인증샷으로만 남깁니다.
전시회장이 실내라서 조명이 많이 아쉬웠던 곳이었습니다.
전시장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자목련
한낮의 햇볕이 너무 강해서 담기에 어려웠습니다.
꽃을 피우고 있는 사랑초
메롱!하고 혀를 내밀고 있는 듯 보이는 큰주름잎
공원같은 곳에 많이 심어놓는 눈꽃
천남성 종류인데 마치 꽃심에 LED 전구를 하나 끼워넣은 듯 보였습니다.ㅎㅎ
천남성은 옛날에 사약으로 만들었던 독초입니다.
혹시나 산에서 이런 녀석을 만나면 조심해야 하지요.ㅎ
애기 앵초인 듯합니다.
너무 작아서 귀여웠습니다.
등심붓꽃인줄 알았는데 청매화붓꽃이라네요.
생김새가 비슷해서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흰앵초, 서양에서는 프리뮬러라고도 부릅니다.
삼지구엽초입니다.
남자들에게 그렇게 좋다는 것인데 전시만 아니면 다 따먹고 싶었습니다.ㅎㅎㅎ
자주색의 난초라고 해서 자란이라고 부릅니다.
꽃이 예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깁니다.
전체적으로 빛을 활용할 수 없었고
작은 화분에 심겨져 있어서 증명사진 수준으로만 담을 수 밖에 없었네요.ㅎㅎ
즐거운 봄날 보내세요.
첫댓글 거기 기원장이 회장 아닌가요?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요. 땡큐
아마도 회장은 따로 있는 듯.
기 원장은 원장이자나요.ㅎㅎㅎㅎ
뭘 따먹는다고요? 아무거나 드시면 거시기 되는데...
어제 기 원장 집에 가서 야생으로 몇개 따 먹었더니 아무런 느낌도 없는데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