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 모델하우스 오픈 했군요.
오늘 점심때 다녀왔는데
사람들 많았습니다. 낮이라 나이드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군요. 오셔서 30평대 찾으시는 분들도 있구...
분양가는 역시 조망권에 따라 차등을 준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현재 P가 붙고 있는 수완의 상황을 고려해서 전체적인 분양가를 높일 수 없으니 P가 더 붙을 수 있는 곳의 분양가를 올린 것 같더군요. 앞동들들은 뒷동보다 거의 평당 50만원씩 더 높습니다.
또한, 다른 평수는 모두 베란다 확장비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큰 평수이면서 맨 앞쪽에 자리 잡은 56평의 경우는 베란다 확장비를 무려 26,869,000 이나 받아서 분양가는 올리고 드러나는 분양가는 낮춰보이는 뻔히 보이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ㅋㅋ. 거의 평당 50만원꼴이네요.
그리고 기존 대주보다는 인테리어를 수수(?) 하게 해서 분양단가를 줄여보려는 의도가 엿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월풀 욕조와 주방 잡다한 기계-식기세척기, 초음파세척기 도마 살균기 등등 을 뺐더군요.)
기준층 분양가는 평당 660정도에서 왔다리 갔다리 이고 저층은 평당 500만원대 초반도 있군요.
다만 맨 앞 동의 49평형은 평당 700이 조금 넘고 앞동을 주로 이루는 56평도 평당 650-660인 것 같이 보이지만, 확장비를 넣으면역시 평당 700이 되는 군요.
대부분의 예상대로 40평대라 평당 650대에서 분양가를 결정했고 P가 붙을 것이 뻔히 보이는 곳은 회사에서 이미 P를 분양가로 넣어버렸네요. 투자 목적으로 분양을 받으시려는 분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아닐가 싶습니다. 다만 기준층에서 고층에 대한 분양가 차이는 없기에 고층이 분양후에 고층에서 P가 더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30평대도 아니고 대형평수를 실소유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분양을 받는데 고민을 많이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투기는 당근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구요. 물론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일부 극도의 조망과 위치가 좋은 곳은 P가 붙겠지만, 또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 호가가 올라갈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투자를 하더라도 대부분 빌린 돈으로 해야 할 것인데.. 효율적인 면에서 수익성이 떨어질 것 같아요. 살면서 저절로 가격이 다른 곳보다 더 오르거나 떨어지더라도 덜 떨어지는 그런 것을 바래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주택 구입의 첫번째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택은 무리하지 않는 대출 범위내에서 실거주하면서 자연스레 가격이 오르고, 또 떨어지더라도 다른 곳보다는 덜 떨어질 수 있는 곳으로...~~.. 사실 우리 수완이 광주에서는 그런곳 중의 하나이겠죠...)
구조에서 눈에 띄는 점들을 보면,
요즘의 대세 답게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넣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냉장고 공간 옆에 마련했더군요. 또 빌트인 냉장고도 옆에 한칸 있구요. 사실 기존 아파트들은 스탠드형 냉장고를 놔둘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은 곳도 많잖아요. (일반 김치냉장고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여기 이사가실분들은 아마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트로 새로 장만 하실 것 같네요. 평수도 대형평수이니 냉장고 오래 되신 분들은 다들 바꿀만 할 것 같습니다. 김치냉장고의 유행이 시작된지도 꽤 지났으니, 김치냉장고도 바꿀 시기가 왔을수도 있구요.
베란다 창호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네요.
시스템창호처럼 생겼는데 시스템 창호는 아닌, 새로운 개념(?)의 창호더군요.
안창은 일반 창호와 똑같으나
바깥쪽 창호는 시스템 창호처럼 양쪽만 개방이 되는데, 이것이 일반창호처럼 옆으로 열어집니다.
그런데 아랫부분은 없고 위쪽 반쪽만 열어지게 됩니다. - 설명 어렵네요. 직접 보면 알텐데.. -
첨에 보고 이거 멍미? 베란다 문이 양쪽만 그것도 양쪽에서 위절반만 열어지면 어쩌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직원의 설명을 들어보니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베란다 난간이 없답니다. 그래서 전망이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호수공원 옆 풍영정천을 바라보고 있는 대방노블랜드에 어울리는 샤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베란다 난간이 없으니 시원하더군요.
단점은, 베란다 창문 개방이 적고, 양쪽 창문이 위 절반만 열어지기에 가운데 두꺼운 시야가 가려지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쇼파에 앉으면 딱 눈높이에 올른지 모르겠습니다. - 수완롯데아울렛 식당이나 커피점에서 창문쪽에 앉아서 밖을 볼려면 창문의 두꺼운 부분이 딱 눈높이여서 막상 밖을 볼수 없고 볼려면 고개를 아래로 숙이거나 위로 늘여빼야 하는 거 다들 느껴보셨나요? 누가 그렇게 창문을 만들었는지 참 생각없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었었는데.. 이건 여담이구요..-
최상층 거실은 천장이 2중 우물형 천정이 눈에 띄였습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기존 대주 모델하우스보다는 덜 화려하고 옵션도 더 적은 느낌이었구요.
위에 언급했듯이 대형평수도 월풀 욕조는 없구요. 인테리어도 그리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역시 대형평수(40평이상) 답게 수납공간이 많고 방도 넓었습니다.
30평대도 만들어 놓은 4베이를 무시하고 대부분 3베이로(이것은 대주가 만들어 놓은 것이겠지만) 있는 것이 특징인데, 어차피 대형평수라 작은방이 앞에 많이 있지 않아도 수요는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설명 잘 읽었습니다. 저두 낼 가봐야 겐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ㅏㄷ.
와우~!
작은방들이 북향이고 어떤 평형은 부옄이 남향이더라구요. 부엌은 북향이고 작은 방들이 남향이어야 하는데
저역시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그냥그랬어요..그나마 꾸며놓으니깐 봐줄만 했지 실제로 살면은 뭐 옛날집같을것 같더라구요..썩 고급스럽단 생각 전혀안들던데요..쓸데없이 안방화장실만 크고..실제로 방들은 좀 작고..막상 지어놓으면 더 별로일것 같아요...원래 모델하우스보다 실제로 지어지면 더 별로잖아요...;;특히 43평형 보고 놀랬어요..좀 답답해서..
저두 막상가보고...포기했습니다 너무나 평범하다못해 ~~
혹시 43평형이 몇단지인지 알수있나요?
그전 대주인테리어 너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에 못미치는 건가요? 가봐야 알겠네요,.
조망권도 롯데 아울렛 2차 건물이 들어오면 안 보일일 것 같던데요..
저도 가보았는데 발코니창은 참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애들 있는 집은 유리하겠다 싶더군요!! 자재는 일부분은 좋은 것 썼구 일부분은 싼것 쓴 것 같습니다. 근데 알고 보면 아파트 자재 생각보다 좋은 자재 사용하지 않습니다. 포인트 될만 한곳만 괜찮은 자재를 사용하죠!! 그건 어디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대형단지 치고는 인테리어가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부분이 분양가에 감안된 것 같습니다.
책장 끝부분에 확장부분은 결로현상이 생길 수 있고 추울 수 있으니 이해하라는 건데 좀 어이가 없네요. 자기들 기술력 없다는 거 인정하는 게 돼는거 아닌가요? 발코니 난간 없는 점은 좋은데 창호를 가로지르는 가로선 땜에 선채로 조망시 오히려 시야를 가리는 건 아닌지 좀 그러네요. 저도 대주 인테리어 본 적이 있어서 기대를 하고 가봤는데 대형 평수인데도 좀 약한 것 같고 초음파세척기나 식기세척기 뺀건 오히려 좋다고 느꼈습니다.
인테리어가 대주와 같다면 해볼라고 했는데 못해서 고민이 생기네요
평당650에 분양하면 대박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입장이 바뀐 건가요 분양가대로 분양이 되면 대방건설이 대박 나겠네요
작년에 집구하려고 돌아다니면서 본 수완지구의 아파트들 인테리어수준에 비교하면 개성은 약하지만 누구나 무난하게 느낄수 있게 정갈한 정도라서 괜찮고 사용한 자재는 절대 그 이하는 아닌듯합니다. 수완 다른 40평대와 비교하여 수납공간 엄청 많고, 욕실도 크고, 단점은 방 두개가 북향이라는 점과 단지 정원을 어떻게 꾸밀지가 의문이네요. 에어컨 3대가 천장에 매립되어있고, 스텐드형김치냉장고도 붙박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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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오히려 1차보다도 못한듯한 느낌까지 드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우 맞아요..젤중요한 통풍 전혀 안될것같아요..에어콘비꾀나 들겠던데요....
오늘 저도 보고 왔어요.ㅋㅋ 사람에 깔려 죽는줄 알았다는...-_-분양가격 써있는거보니 44평 1층은 2억3천부터 시작해서 기준층은 2억8천까지 ... 가더라구요.. 저층과 기준층 가격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어요.. 시스템 에어컨 참으로 마음에 들고 구조는 그냥 무난한듯 하구요... 큰방 북방이장 및 tv 자리가 제일 부럽더라구요.. 아 참 웃긴게.. 첨단 자이인가 ? 대방 모델하우스 옆에다 천막치고 전단지 나눠주는거 같더라구요.ㅎㅎ 분양 가격만좀 할인 ? 해준다면 44평 하나 장만하고 싶더라구요.. ^^
에어컨은 우리집에도 있는디~~
시스템에어콘이면 기존 에어콘 쓸모가 없지 않은가요
작은방에 두면 되죠
작은 방에 기존 에어콘 설치할 수 있도록 실외기 설치가 가능한가요 시스템에어콘과 별도로 실외기 설치 가능한지요
내가 놓고 싶은데 아무데나 뚫어서 설치하면 되죠
대방 보기에 좋아보이던데 수완에 좋은아파트 많이 지어져 가치좀 올렸으면 합니다...
저는...49평대1개 빼고는 인테리어가;;;ㅠ 놀랬습니다...큰평수대비..고급스럽지도 않고..싸보였어요ㅠ 인테리어 괜찮으면 43평대나.. 계약하려고 했는데요ㅠ
모델하우스 오픈 전 부터 분양가격 모니터링 했는데 실망이 매우 크네요. 3억원이 넘는 매리트 없는 아파트 청약할 분이 몇명이나 될련지!! 아파트 동별 단지 배치는 물론이고 내부 인테리어도 참!!. 청약2 순위 참여하려고 준비했는데 포기합니다. 모델하우스 3번 가보고 결정했음. 대형 평수는 현진이 제일 났네요
아파트를 볼때는 여러가지를 고려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된 얘기는 인테리어가 주된 얘기인것 같은데.. 구조도 있고... 주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잘 보이니까요. 제가 볼때는 다른 수완지구 아파트처럼 나름 좋은 장점이 있는 아파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대도 컸고요. 입주자 본인들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나름 결정하면되죠. 솔직히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없으면 대방에 입주해서 살아도 괜챦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위치와 초중고 및 호수공원 산책로 접근성이 너무 좋기 떄문이죠. 여러가지를 고려할때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이사갈 생각은 없지만 대방 이번 분양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읽어보면 대방 깍아내리면서 다른 아파트와 비교 또는 뛰우시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좋아 보이지가 않습니다. 해뜨는곳 님의 분석적인 글에 비하면 댓글 수준이 좀.... 대방의 좋은 점과 나쁜점을 논하는게 좋죠...
지금 글들이 대방의 나쁜점들을 적은게 아닌가요??그리고 평형대도 크고 가격도 있는데 아무래도 당연히 비교할수 밖에 없죠..비교하는게 왜 꼭 나쁜걸로만 보시는지...그리고 솔직히 좋게 와할정도로 지어놓았으면 사람들이 이런글들을 적었을까요??사람들 보는눈은 다똑같은데 말이죠..
해뜨는곳 님의 쓰신 글이 조회수와 댓글면에서 인기가 좋은것은 현재 수완입주민과 수완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세심하게 아파트의 장단점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였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면서 읽은 사람들이 느낀점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눈이 다 똑같다니요? 정말 그렇게 생가하십니까? 아마도 같은 단지에 사시는 분들의 눈은 비슷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선호도와 형편이 비슷할 테니까요... 현진과 코오롱을 입지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넓고 쌩쌩달리는 임방울 대로변에 위치하고 몇년안에 지상고가로 경전철 공사시작할곳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요...
아직 수완에 입주를 안하신것 같은데, 좋은 아파트 선택하셔서 행복하게 사십시요, 아파트를 떠나서 수완지구 자체는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입니다. 물론 아직 미비한 점이 많지만요, 수완지구는 광주사람들 보다도 이미 먼저 신도심을 경험했던 타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보면 그 가치를 인정합니다. 오히려 광주에 살고 계신분들은 광산구라는 선입견때문에 수완지구를 깍아내리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