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수) 우리나라에서는 대전시의 호남선 교량구간 선로침하로 열차운행이
차질을 빚었는데요,
그 다음날인 4월25일 목요일, 타이완 고속철도에서는
대규모 운행중단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당일 타이완고속철도에서는
타이중역 신호고장으로 06시30분부터
근 5시간동안 열차운행이 거의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10시30분에 문제가 해결되어 열차운행이 재개된 후,
11시30분에야 열차운행이 완전 정상화되었습니다.
당일 새벽 유지보수시간대에
타이중역 신호전자연동시스템의 부품 하나를 교체하였는데,
신호이상이 발생(05시04분)하였고,
10시30분에야 정상화되어 전구간 열차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자 타이완과 일본의 기술인력들이
4시간동안 수리복구에 전력을 다하였지만,
끝내 고장원인을 찾아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시스템을 끈 후 다시 켜자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몇 시간 동안 문제의 원인을 찾다가 못 찾았는데,
시스템을 끄고 켜는 간단한 작동만으로 몇 분 만에
이런 대규모 운영중단사태를 불러온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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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목) 타이완 고속철도 신호고장으로 한때 운행전면중단.
6년간의 타이완고속철도 운영사상,
지진, 태풍 등의 천재지변으로 인한 운영중단을 제외한
첫번째 대규모 운행중단 상황 발생.
4월25일 06시20분 타이완고속철도사(THSRC 臺灣高鐵),
'고속철도 타이중(臺中)역 신호고장으로 06시30분~09시30분 고속열차운행 전면중단' 발표.
05시 타이중역구간 신호이상 발생,선로유지보수시간대내에 정상화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여 06시30분부터 09시30분까지의 고속열차 운행을 중단할 것을 결정.
운행중단기한을 다시 10시30분까지로 연장.
10시30분부터 고속열차 운행을 재개하여 11시30분에 완전 정상화됨.
당일 총44편(남하21편,북상23편)의 고속열차 운행이 취소됨.
*경위: 당일 새벽 전철기보수작업을 진행하던중 전철기 연동시스템 이상신호 발생,
고속철도 관제센터는 타이중역구간(고속철도연장 TK130~TK193지점)에 대한
'열차 진로설정' 및 '운영전의 궤도검사'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긴급비상대응센터를 설치.
신호고장을 수리하는 동안, 단거리여객 운송을 위해 08시40분부터
단거리(타이베이(臺北)~신주(新竹)간) 고속열차 6편운행, 전좌석 자유석으로 운영.
10시30분부터 전구간 운행이 재개되었으며,11시30분에 고속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됨.
열차운행이 완전 정상화될 때까지 타이베이역, 줘잉역, 타이중역에서
각각 10시30분, 10시50분,11시10분에 남하열차, 북상열차 각1편씩이 출발.
당일 열차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총12편의 임시고속열차(전좌석 자유석 운영)가 운행됨.
*사고원인: 당일 새벽 타이중역 신호전자연동시스템의 부품 한 개를 교체한 후,
신호이상(05시04분) 발생으로 이런 대규모 운행중단 사태 발생.
타이완과 일본의 기술인력들이 4시간동안 수리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끝내 고장원인을 찾지 못하였으며,
결국 시스템 전체를 끈 후 다시 작동시키자 문제 해결.
당일, 고속열차 운행중단에 따라,
타이완철도관리국(TRA,기존선)
치두(七堵)~가오슝(高雄)간 쯔창호(自强號)열차 1왕복 추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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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src.com.tw/tc/about/ab_news_detail.asp?type=1&pkey={A91224D6-9225-400E-A015-00449B224699}
2013-04-25 今日台中站區域號誌異常暫停營運,高鐵公司說明
台灣高鐵今(25)日清晨5時因台中站區域號誌異常,經維修人員搶修,
判斷於維修時間帶內無法恢復正常運作,決定自上午6時30分起至9時30前暫停正常班表營運。
經維修人員完成號誌檢修及列車巡軌作業後,逐步恢復列車運轉,自11時30分起,
各車次列車依時刻表正常發車。
經查,高鐵公司於今日凌晨進行轉轍器之維修作業時,因轉轍器的連動系統出現異常訊號,
導致行控中心無法於高鐵台中站區域(高鐵里程TK130到TK193)執行列車「進路設定」及
「營運前巡軌」作業,故成立緊急應變中心進行處置。
檢修期間,為疏運短程旅客,高鐵公司自8時40分起,於「台北─新竹」區間,
加開6班全車自由座列車;10時30分起恢復全線雙線運轉,高鐵台北站、左營站及台中站,
分別於10時30分、10時50分及11時10分,各發出一班南下、
北上沿途停靠各站,共計12班次的全車自由座列車。
高鐵於恢復正常列車運轉前,各車站進行廣播,引導旅客改搭台鐵、客運等其他交通運具,
並提供麵包、飲水提供到站的旅客使用。受影響期間共取消44班列車
(南下21班,北上23班),約3萬5千名旅客行程受到影響。
高鐵公司對受此事件影響耽誤行程的旅客,表達最誠摯的歉意,
日後對類此號誌設備之維護,將採取更嚴謹的程序,並檢討相關維修作業及營運應變能力,
減低對旅客的影響。同時,凡購買受此事件影響而取消車次的旅客,若車票未經使用,
可自原乘車日起一年內,持原車票至各車站售票口辦理全額退票,免收手續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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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owone.com.tw/railway/news.php?uid=27&id=17455
停駛應變亂跳 高鐵震撼教育
新聞來源:trc新聞中心 2013-04-26 11:46:00
台灣高鐵25日清晨只因更換台中站「號誌電子聯鎖系統」的一個零件,
竟導致通車六年來非天災因素最大規模停駛,全台三萬五千名通勤旅客在高鐵各站無車可搭,
停擺了近五小時;台日工程師四小時搶修無效下,最後竟然只靠「重開機」一個簡單的動作,
就讓系統順利運行。
高鐵台中站區昨天清晨5時4分出現號誌異常,且無法排除,
6時20分,台灣高鐵宣布全線停駛,10時30分恢復全線運轉,
到11時30分才依正常班表行駛。
媒體報導,高鐵僅幾分鐘把系統重開機就解決問題,但先前卻花了數小時找不出原因,
導致延誤高鐵通勤族。高鐵董事長歐晉德答覆中央社詢問時說,
全線停駛是經過各種考慮,「最後在兩難下做的抉擇」。
高鐵第一次非因天災,發生如此大規模的全線停駛事件,人已到車站的旅客束手無策,
要換票限制重重,尤其高鐵站多位處偏遠、交通不便,想要離開高鐵站搭其他交通工具,
高鐵也沒有提供接駁車;交通部長葉匡時說:「還有很大的改進空間。」
還有原本買到便宜高鐵早鳥票的旅客,要改票搭恢復通車後的其他車次,
高鐵售票人員起先要求補差額,後經旅客強烈反映,高鐵才決定放寬;
各車站也亂成一團。
搭乘接駁車前往高鐵的旅客也抱怨,接駁車完全未受高鐵停擺影響,
班班都「準時」發車,到了高鐵站才知道接駁車白坐了,
「如果一上車就知道有狀況,我們早就改搭別的交通工具了。」許多乘客也持同樣看法,
認為高鐵似乎還沒有意識到:「高鐵已成全台一日生活圈的運轉重心,訊息發布太慢。」
高鐵停擺,台鐵協助疏運,對開七堵—高雄間一列自強號,
西部幹線列車也增加停靠與高鐵共構的車站。
台鐵總計協助疏運約四千名旅客,但還是有不少在高鐵站搭不到車的旅客抱怨,
高鐵的接駁、轉乘機制不及格。
高鐵各站排班計程車司機也抱怨高鐵應變不及格,
高鐵未及時發布精確的訊息,害他們白耗幾小時。
高鐵董事長歐晉德說,這是高鐵從未出現過的系統問題,
對於知識上的不足,持續檢討改善,維修人員已盡最大努力,
因日本原廠技師一時也無對策,將再請原廠派更多人來協助解決。
面對外界批評高鐵應變不足、未做最壞打算,歐晉德表示,
台灣高鐵都會虛心接受,責難他也願承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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