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475년 고구려의 남진정책에 밀린 위기의 백제는 492년 역사의 한성시대를 마감하고 지금의 공주로 내려와 백제 중흥의 발판을 마련한다. 475년부터 538년 까지 64년, 백제 웅진사가 그것. 웅진시대의 타임캡슐 국립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 추정왕궁지가 있는 공산성 등 웅진시대의 주요 유물과 유적을 돌아보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총 연장 4.8km의 거리를 걷다보면 웅진시대로의 시간여행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코스 및 소요시간안내
국립공주박물관(10:00~11:00)→송산리고분군으로 이동(0.40km, 11:00~11:10)→무령왕릉모형관 및 송산리고분군(12:00)→정지산유적으로 이동(0.6km, 12:00~12:20)→정지산유적(12:20~12:30)→공산성으로 이동(0.85km, 12:30~12:50)→점심식사(12:50~13:50)→공산성 웅진수문병교대식 관람, 역사체험(14:00~15:00)→공산성탐방(15:00~17:00)→108번 시내버스 이용→금강온천(여행 마무리)
개념도
이용안내
국립공주박물관 :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관람료 및 주차료 무료 (단, 기획전시는 경우에 따라 유료 가능)
무령왕릉 : 연중무휴로 개방, 입장료는 성인 1,500원(단체 1,400원), 청소년 1,000원(단체 900원), 어린이 700원(단체 600원). 문의전화 041-856-0331
정지산유적 : 역사공원으로 개방 입장료, 주차장 없음. 공산성: 연중무휴로 개방. 입장료는 어른 1,200원(단체 1,100), 청소년 800원(단체700), 어린이 600원(단체 500) 문의전화 공주시 관광 안내소 041) 856-7700, 1330
공통사항 : 단체 기준은 20인 이상, 경로우대증 소지자, 장애우 무료. 대형 주차장 완비, 주차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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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 국립공주박물관,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380
자가용이용 : 대전-당진 고속도로 공주IC 통과 공주IC 삼거리에서 우회전, 직진하면 1.4km 전방 생명과학고교차로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 다시 직진하면 백제대교를 건너 정지산터널을 통과하여 1.4km 전방 신호등 사거리에 닿게 되면 이곳에서 좌회전, 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 후 직진하면 목적지다.
대중교통이용 : 공주종합터미널에서 108번 버스를 이용, 박물관 정문하차. 문의전화는 시민교통 041-854-3163.
점심 먹을거리(지역번호 041)
공산성 앞 로타리 주변은 맛집이 즐비하다. 공산성 주차장 길 건너 일대가 그곳. 이곳이 ‘백미고을’로 특별히 명명된 이유는 공주의 대표음식과 맛집이 모여 있어 공주를 찾는 관광객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맛집으로는 돌쌈밥으로 유명한 고마나루돌쌈밥(857-9999), 추어탕으로 유명한 원조설악추어탕(852-8803), 밤 음식으로 유명한 공주 농가식당 (881-8338), 부추해물칼국수로 유명한 공산성부추해물칼국수(856-2913) 등이 있다.
여행 후 휴식처(지역번호 041)
발품 판 여행자가 반길 금강온천 : 도보여행을 마치고 나면 피로가 몰려오지 않을 수 없다. 여행일정의 끝머리를 온천에서의 휴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면 어떨까? 공주에서의 하루를 되새기며 여독 푸는 것은 물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한다.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국립공주박물관 인근의 금강온천은 지하 480m 화강암 단층 파쇄대에서 생성된 천연온천수로 중탄산나트륨, 규산, 황산염, 칼슘, 칼륨 등이 다량 함유된 약 알카리성 온천수. 피로회복,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즘, 중풍, 피부질환,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용요금 : 온천 : 대인 5,000원 . 소인 2,500원. 문의전화 856-0033, 0055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시 반죽동의 대통사지에 있던 대통사지 석조와 서혈사지 출토 석불좌상 등 70여점의 석조미술품들이 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상세정보 보기
박물관 1층에 마련된 무령왕릉실. 무령왕릉 출토유물은 108종 4,687점이다. 무령왕릉의 출토유물은 가히 세기의 대 발견이라 할 만큼 역사, 고고학, 미술사 등 문화재적 가치가 대단한 것이다. 상세정보 보기
무령왕릉 가는 길. 박물관의 후문과 길이 연결되어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고분군 매표소가 나온다.
무령왕릉모형관. 무령왕릉의 훼손을 막고 영구보존을 위해 실제 무덤 내부를 폐쇄했다. 대신 모형관을 만들어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왕릉형태의 외관을 한 모형관은 무령왕릉을 실제와 똑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재현한 모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령왕릉에 접한 5, 6호분과 함께 복원ㆍ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상세정보 보기
송산리고분군. 송산 남쪽자락에 조성된 고분군. 백제 웅진 도읍기의 무덤으로 모두 7기가 확인되고 있다. 무령왕 외에 다른 세 왕의 무덤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곳에 그 왕들의 무덤이 있으리라 추측만 할 뿐이다.상세정보 보기
정지산유적 가는 길. 무령왕릉을 지나 송산 정상으로 계속 오르면 봉분이 높이 솟은 1, 2, 3, 4호 분이 기다린다. 이곳을 지나면 송산 정상에 이르고 정상에서 북쪽으로 길을 잡으면 정지산유적으로 길은 이어진다.
정지산유적. 이 유적은 무령왕과 왕비의 묘지석(매지권)에 기록된 빈전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당시 왕이 죽으면 빈전에 시신을 두었고 묘지에 안치되기까지 3년간 상을 치른 것으로 또한 추정하고 있다. 빈전은 건물의 기둥을 받쳐주는 초석이 없는 건물로 제작되어 영구적인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는 점과 유적지 내의 대벽건물지에서는 얼음을 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공식 명칭은 공주 정지산유적, 사적 제474호이다.
정지산유적은 전망이 좋다. 금강이 공주의 중심을 적시며 흐르는 가운데 백제큰다리와 금강철교 공산성, 공주의 신시가지 신관동이 한눈에 조망된다.
공산성 가는 길. 정지산유적에서 강변쪽으로 길을 잡아 이동하면 공산성으로 길은 이어진다.
백미고을. 공산성 금서루에서 바라본 식당가 전경이다. 토속음식과 한식을 주 메뉴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이다.상세정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