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07년 정해년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희망찬 2008년도 무자년(戊子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회원님들! 무자년의 아침 밝은해를 바라보면서 항상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12간지의 맨 앞자리를 차지한 쥐는 옛 부터 혐오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다산(多産)과 다복(多福)의 상징물로 인식되어 왔지요
쥐는 태어나 몇시간만 지나면 교미를 할수 있는 왕성한 번식력과 곡식을 저축해 놓는 근면한 동물 입니다
쥐는 지저분 하다고 오해를 많이 받는데 새끼들을 일일이 깨끗한 곳으로 수시로 옮겨줄 많큼 깔끔하고
모성애도 무척 강하며 땅속에 식량창고와 화장실을 따로 만들 정도로 위생관념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역술인들은 쥐의 해를 풍요와 희망이 깃드는 해라고 분석을 하고 있으며 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쥐처름 부지런해서 돈을 잘 모으며 다산의 상징인 쥐처름 자식도 많이 낳는다고 하네요. ㅎㅎㅎ.
쥐는 인간 건강에도 많이 기여 하는데 실험용 쥐는 각종 의학 테스트에 활용되고
의약품 개발과 질병 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동물 임상 실험에 쥐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 이지요
실험용 쥐의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데 2000년 70만 마리이던 국내 실험용 쥐시장 규모가
2007년에는 350만 마리로 급증 하였고 한해 200만 마리의 실험용 쥐를 길러내는 국내회사도 생겼다고 해요
쥐의 가격도 천차만별이여서 가장 개체수가 많은 랫은 1만원 수준이지만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갖도록 조작한 쥐는 60만원에 달하고
2006년엔 유전자 조작을 한 맞춤형 쥐한마리가 다국적 제약회사에 6400만원에 판매한 적도 있답니다
쥐는 먹이가 아무리 많아도 자신의 정량을 넘기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실험용 쥐 생산업체인 오리엔탈바이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쥐는 욕심을 자제할줄 아는 습성 때문에 먹이를 놓고 조직 내부에 분란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우리 인간사회 같으면 호박(?)이 터질텐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