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를 하기 전 저는 옛날부터 귀신을 자주 보던 사람이였습니다.
제가 중2때 지금으로 5년 전 이야기입니다
제가 중2가 되고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간다는 소식에 너무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갔습니다
수하겨행은 경주로 갔었고 숙소는 뭔가 조금 오래된 것 같아 보였고 숙소 안을 들어가서 방을 보니 더욱 오래된 것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TV는 옛날 TV같은 버튼식 TV였고 저희 방은 애초에 TV가 안되는 방이였습니다. 숙소 건물 안에 구조는 2층이 남자 숙소 3층이 여자 숙소였습니다. 그리고 방 문을 열면 오른쪽 왼쪽 큰 방 두 개였고 10명씩 들어가 5명씩 나눠 사용했습니다
첫 날밤...그렇게 첫 수학여행이니 들떠있고 한창 놀 나이니 친구들하고 늦게까지 놀았습니다. 새벽 한 2시쯤 되고 친구 한 명은 자고 4명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고있던 친구가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가는 걸 보고 저는 나가면 안된다고 잡으러 따라갔습니다 문을 열고 나간 친구를 바로 뒤쫒아가 불렀는데 복도에는 친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디갔지 하고 방으로 다시 들어왔는데 그 친구는 방 구석에 누워서 자고있었습니다. 저 포함 4명 친구들은 `방금 쟤 나갔지 않았냐...?` 라고 말하면서 다 멈춰있다 저희는 황급히 잠을 잤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이틀 밤... 저희는 낮에는 경주니 이곳저곳 문화유산을 보고 불국사도 보고 숙소에 들어오니 저녁 8시쯤이였고 친구들과 또 과자파티하면서 늦게까지 놀고있었습니다. 저희방은 TV가 안되서 옆 방으로 가서 TV가 되는 방이다 보니 모여서 괴담레스토랑을 보다보니 대충 시간이 12시쯤이였습니다 저희는 저희 방으로 돌아와서 또 어제 이어서 못한 무서운 얘기를 하다 다들 잠에 들었습니다.
한참 자다가 저는 반짝이는 불빛에 눈이 살짝 떠졌고 누가 화장실 불 켜놓고 안껐나? 생각하고 제 뒤에 자고있던 친구를 툭툭치고 화장실 불을 끄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저한테 바짝 붙더니 아무 말이 없이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제가 뭐하냐 왜 그래? 라고 말하자 제 친구는 작은 소리로 저거..화장실 불이 아니야.....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저는 그럼 무슨 불빛인가 생각하던 그때 뒤에서 여자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ㅎ히흐히ㅣ하하하 그러더니 TV 늦은 시간에 지지직지지직 그 소리가 들리더니 저는 그때 알아챘습니다 그 불빛은 TV였다는 걸..분명 방에 처음 왔을때는 TV가 고장나있었으며 코드줄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웃음 소리가 TV 볼륨 높이드시 점점 커지면서 저와 친구들은 뛰쳐 나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뛰쳐 나가면서 보면 안될것을 본 것 같았어요..웃음 소리가 점점 커진 이유는 TV 안에 있던 여자가 저희를 향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저희가 뛰쳐나갔고
저희 비명소리에 선생님들도 깨셔서 저희한테 오시고 무슨 상황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상황 설명을 하다가 다른 방에서 또 비명 지르면서 학생들이 뛰어 나왔고 또 다른 방에서도 나오고 3층 여자 방에서도 여학생들이 뛰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 친구들 얘기를 듣다보니 저희하고 같은 상황이여서 뛰쳐 나왔던 것이였습니다. 저희는 다음 날 밤은 선생님들 방에서 같이 잤고 그렇게 첫 수학여행은 공포의 수학여행으로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