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파고 두둑을 만듭니다.
밭고랑에다 씨앗을 부리고 모종을 심어야 합니다.
이곳 산동성 지역은 강수량이 부족하여 오래전부터 이 지방만의 농사짓는 방법이 위와 같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한국에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은 채소뿌리가 습기에 잠겨 통째로 주저 않거나 썩어문드러집니다.
봄부터 2회에 걸쳐 씨앗을 뿌렸지만 실패하였습니다. 보다 못한 휴먼커피 총경리가 이곳 출신 아저씨한분을 모시고 와서 드디어 눈앞에서 시법을 보입니다.
상추/쑥갓 다 실패한 땅에 이번에는 오이를 파종하고 있습니다. 시푸전 첫 농사 여름이 지날 무렵이면 수확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 집에 가려니 준비할게 많습니다.
라오산 녹차를 20여근 구입하였는데 공항에서 제대로 통과 될까 은근히 걱정입니다. 조만간 가야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없는 사이 커피원두 준비해 두려니 오늘부터 3일 동안 로스팅에 매달려야 합니다. 하루 종일 커피콩을 볶았는데도 30kg이 고작입니다. 이럴때 마음같아서는 대용량 로스팅기계로 교체하고 싶다는 ...............
첫댓글 잘 다녀오세요. 안계신동안 쳐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곧 무공해 채소를 맛 보실 수 있겠군요.한국 잘 다녀오세요.
저도 농촌을 자주가는데 주의깊게 보질 못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무공해 오이 따시면 하나 주십시오,
^^ 농사 방법이 다르군요~ 즐겁고 가벼운 여정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 상추 심으면 너무 늦죠? 아파트 3층인데 .... 빛도 잘드는데.. 함 키워 볼까요?
잡초님 오래간만 입니다 시부전에 계시는걸 알았으면 찿아가볼걸 그랬슴니다 아무튼 가야산으로 잠시나온신다니 행복한 여정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