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눈깨비를 맞으며 찻아간 광화문 거리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읍니다. 곳곳에 촛불과 우비 핫팩을 파는 사람들도 있고 무료로 나눠주는 곳도 곳곳에 있읍니다. 홀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읽찍온이들은 서서 찬 김밥이나 빵을먹는 이들도 있었읍니다. 어떤이들은 일찌감치 자리잡고 앉자서 우비나 은박담요로 몸을 감싸고 웅크리고 있읍니다. 사람들이 많아지자 자원봉사자들의 손놀림도 바빠집니다. 순간 울컥! 한 넌 때문에 이많은 사람들이 무슨 고생이람 하는 생각이들자 자괴감이들며 슬퍼집니다. 옆에 두더지 망치를 집어들어 신나게 때리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집니다. 어느덧 꽉메운 사람들! 그대들이 있어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수고하셔습니다. 그러나 저는 서울 살고 시간도 됐지만 근래 광화문 촛불집회 한번도 안나갔고 앞으로도 안나갈 것입니다. 약 10년전쯤 한 맹세 때문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황우석박사 줄기세포사태 초기부터 시작해서 최소 6개월이고 거의 1년 가까이 거의 매주말이면 촛불집회 갔었는데 결과가 매우 참담했던 기억이 결정적입니다.
그후엔 타의에 의해 딱 1번 촛불집회 갔습니다. 명박정권 시절 광우병 사태때 지방에서만 산 학생인 조카가 광화문 가자고 해서 세상 경험 시켜주려는 생각에서 미친소 수입 반대 집회갔는데 과거 맹세에 따라 촛불은 들지 않고 대신 시위대 맨앞에서 행동하다가 물대포도 많이 맞고 사람들 다친거도 보고....
첫댓글 ∫
수고 많으셨어요^^그네가 퇴진이 몬지 모르니까
서울시장님이 대표로 푸른기와집 가셔서 잘 가르쳐 주셔야 될듯요
이게 몬 생고생들 인지요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네~~~즈나님도요^^
우리 같이 화이팅!!! 입니다 ㅎ
지잘못이 뭔지도 모르는 년 때문에 이추위에 내가 웬 개고생이냐는 생각이 들기도 하데요^^
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같이하는 이들이 있어 보람있고 가슴 뭉쿨 했읍니다.
고생하셨읍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감사합니다^^
이렇게 격려해주시니 힘이 나네요~~~ㅎ
미친거하나 생각없이 뽑으니 그댓가가 너무 가혹합니다. 외교도 손놓고 경제도 개판.거기다 국민들이 추운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니.제발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으면 사퇴해라.
수고하셔습니다.
그러나 저는 서울 살고 시간도 됐지만 근래 광화문 촛불집회 한번도 안나갔고 앞으로도 안나갈 것입니다.
약 10년전쯤 한 맹세 때문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황우석박사 줄기세포사태 초기부터 시작해서
최소 6개월이고 거의 1년 가까이 거의 매주말이면 촛불집회 갔었는데 결과가 매우 참담했던 기억이 결정적입니다.
당시 한 맹세가 "총칼 들고 싸운다면 나와도 촛불 따위는 다시 안한다"였습니다.
그후엔 타의에 의해 딱 1번 촛불집회 갔습니다.
명박정권 시절 광우병 사태때 지방에서만 산 학생인 조카가 광화문 가자고 해서
세상 경험 시켜주려는 생각에서 미친소 수입 반대 집회갔는데 과거 맹세에 따라 촛불은 들지 않고
대신 시위대 맨앞에서 행동하다가 물대포도 많이 맞고 사람들 다친거도 보고....
@milkyway(서울) 스스로의 맹세를 지키기위해 소신을 지키는 일도 중요 하겠지만...
난 결과의 두려움 때문에
자유를 부르짖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촛불이든
미소든
노래든
춤이든
잘하셨습니다 참가인원들 참 멋집니다 유쾌하고 위트있고 ㅎ
파란집의 예쁜분과 악수하고 싶어지네요.
무거운 양어깨의 짐을 들어주고 싶지만.....얄꿎은 운명은 자기가 책임져야하기에.어쩔수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