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도 바빴습니다
(성당 예약한 이후로 주말은 항상 바빴지요 ㅜㅜ)
토요일엔 한복 계약했고
일요일엔 신혼살림장만하러 파주에 다녀왔어요
하루 열두시간씩 진행되는 검색질로
결혼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탐색하는 내용중엔
인테리어와 관련한 살림살이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케아 제품들을 몇개 눈여겨 본것이 있는데 온라인으로 말고 실물로 직접 보고싶었어요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작년엔가 데이트하러 헤이리마을에 갔다가 잠깐 들른적이 있었지만
그땐 대충 휙 보고 나왔었기때문에
이케아에 대한 감상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요
여기저기 블로그에 다녀온 후기들을 보며 분위기를 짐작할 뿐이였죠
쇼핑몰 등에서 이케아 제품들 봤을때는
파주 매장에서 직접 보면 이것저것 다 사고싶을까봐 지름신 경계령을 발령하고 출발했어요
사려고 한 물건은
스툴(2개), 발매트, 예쁜 접시, 그라탕기, 욕실용품, 유리물병 등등
주말이라 역시 사람이 좀 있었구요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대보단 별로였어요
많은 블로그를 통해서 알고 있었지만
완전 창고형 매장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집었다 놨다 해서 그런지
물건들이 예뻐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특히 접시같은 식기류 쪽이 그랬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접시를 좀 보려고 했는데 사고 싶은 물건이 없었거든요
결국에 산 물건은
식탁의자용 방석 2개, 스툴(이미 인터넷으로 찜해 놓은거) 2개, 방에 놓을 뚜껑있는 쓰레기통
요렇게만 샀어요
사려고 한 다른것들은 가격대비 좀 별로라...
이케아는 살짝 실망이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얼마전에 파주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했다고 집으로 쿠폰이 왔었는데
파주까지 온 김에 들러보자고 했지요
안타깝게도 쿠폰 사용기간은 지났지만...
요즘 제게 초미의 관심사는 살림살이이므로
아무리 아울렛이라해도 옷은 눈에도 안들어왔어요 ㅋㅋ
곧장 리빙 코너로 이동~
테팔 매장에서 프라이팬이랑 웍을 구입했어요
인터넷 최저가보다 싼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나름 저렴하게..
오전에 오면 몇대 한정해서 토스트기같은 소형가전 초특가 할인도 하던데
다음엔 그런걸 노려봐야겠어요
옆에 헹켈 매장도 있었는데
헹켈 칼은 제조국가가 중요하잖아요
인터넷으로 사면 그런 점때문에 찜찜한데
헹켈 매장이면서 저렴하기도 해서 좋은거 같아요
이날은 왠지 비싼거 같아 사지 않았는데
다음에 5스타 6종을 사러 다시 가지 싶으네요 ㅎㅎㅎ
어느덧 해가 저물고 있어 무한도전 본방을 놓칠쌔라
쇼핑을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3월쯤에 살림살이 장만 마무리 할 무렵
롯데 아울렛은 한번 더 올거같아요
그때는 예복도 여기서 봐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첫댓글 저두 나중에 파주에 함가봐야겠어요!ㅋ
파주..저희 친청이 김포인데..한번 짬내어 들러봐야 겠어요.. 김포에도 여러 아울렛이 있으니 비교할겸..ㅋㅋ
좋은것 같네요~예물이며 가구등 윗지방으로 가고싶다는..ㅠ
브랜드는 비싸요 비싸요 ㅠ 전 여주만 몇번가봤는데.. 파주는 한번.;; 롯데아울렛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
파주 아울렛 결혼전에 꼭 한번 가볼곳인거 같아요
저두 한번 가볼려구 계획만 쭈욱 세우고 가지는 못하네영..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