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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성의없이만든닉넴
출처 : 여성시대 성의없이만든닉넴
"저기요"
"이 자리 제 자리거든요?"
"자리가 정해져 있나요?
그냥 오는 순서대로 앉는거 아닌가?"
"1학년이죠?"
"네"
"그래서 잘 모르시나본데
이 책상 제 책상이에요"
"이름도 써져있구요"
"학과도 써져 있고 학번도 써져 있잖아요"
"지금 쓰셨잖아요"
"1학년이라 정말 잘 모르나보네"
"앞으로 이 책상 쓰고 싶으면"
"여기 법학과 과 사무실로 와서"
"여기 이 사람한테 허락 맡고 써요 알았죠?"
"1학년이라서 정말 모르시나보네"
"그럼 오늘은 제가 허락 할테니까
대신 이 사람한테 커피 한 잔 사요"
'처음에 강모씨 만나는거 엄마는 싫어하셨어요
나랑 강모씨랑 자라온 환경이 너무 다르다고'
'강모씨가 엄마한테 인사한다고 왔을때
엄마가 해준 비빔밥 생각나요?'
'낡은 양푼에다가 밥이랑 김치랑
오래되서 딱딱한 멸치랑 고추장 간장 잔뜩 넣고'
'일부러 그랬었대요 강모씨가 어떻게 하나 보려고'
'강모씨가 그걸 다 먹은 뒤에
엄마가 맛이 어땠냐고 물었는데 강모씨가 그랬대'
'맵고 짜고 멸치가 딱딱해서 입까지 찔렸다고
근데 엄마가 왜 이런 밥을 줬는지 아니까'
'자기가 다 먹어 버리면 더는
자길 미워하지 않으실거 같아서 다 먹었다고'
'그 날 강모씨가 돌아가고 엄마가 나한테 그랬어
솔직한 사람이니까 믿어도 되겠다고'
'엄마가 틀린게 아니라 강모씨가 변한거에요'
'내 걱정은 하지 말아요
이젠 스무살의 한지수가 아니니까'
"상철아!"
"왜!"
"나 여기가 뻥 뚫렸던게 꽉 찬 느낌이야!"
"뭐?"
"세상엔 말이야 사랑이 넘쳐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내꺼 하나가 없을리 없지 그치?"
"아저씨"
"그 중에서 딱 한개만 딱 한개만 욕심 낼테니까"
"하나만큼은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나 지수씨 옆에 있을거야 상철아"
"네"
"빵 좀 구웠는데 드시고 가세요"
"빵이요?"
"네"
"음? 어 이거 제가.."
"지수씨가 저한테 선물 한 거 제일 좋은거"
"이거 제가 해드릴까요?"
"예?"
"줘 보세요 내가 사준거니까"
"어떄요? 잘 됐어요?"
"아니요 조금 더요"
"조금 더요?"
"됐나?"
"아니요 요쪽이요"
"아 이게 한번에 정리가 되는게 아니구나"
"예 한번에 되는게 아닙니다 원래가"
"아 이 정도면 됐다"
"예 고맙습니다"
"타이를 안 매셨네요? 제가 골라드릴까요?"
"아니요 괜찮은데"
"아 마음에 드는게 없네?"
"난 화려하고 무늬도 막 많고 그런거 좋아하는데"
"그거는 아무래도 제가 공무원이라"
"그렇다면 아쉬운데로 오늘은 이걸로 할게요"
"예 그러겠습니다"
"제가 매드릴게요"
"매실 줄 아세요?"
"그럼요"
"저 근데 말입니다 지수씨"
"네"
"제가 이젠 이 집에 있을 이유가 없어졌는데
저 어떻게 할까요"
"왜요 집에 돌아가고 싶으세요?"
"아니요 그러고 싶지 않아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다행이네요 저도 아직은 보내드리고 싶지가 않거든요"
"그래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결론은 내야되니까
시간을 갖고 좀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해요"
"예 알겠습니다"
"굿모닝"
"아저씨 넥타이 똑바로 매 앞이 더 짧잖아"
"냅둬 뭐 어때"
"많이 이상하냐?"
"누나가 매줬어?"
"응 근데 몇번을 해도 길이 맞추기가 힘드냐"
"아저씨 그냥 하고 가"
"난 마음에 드는구만 삐뚤하니"
"길이 신경 안써요"
"잼 발라 드릴까요 버터 발라 드릴까요"
"아니요 그냥 제가 먹겠습니다"
"그럼 두개 다 발라 드릴까요?
전 그렇게 먹는데 고소 달달하게"
"예 그럼 저도 고소 달달하게"
"어 누나 내가 누나한테 할 얘기가 있는데"
"무슨 얘기?"
"정원가서 하자"
"여기서 해"
센수쟁이 한상철
"잘 먹겠습니다"
"전에도 느꼈지만 참 매너 없어"
"아아아"
"고소 달달하게요?"
"고소 달달하게 잼 많이라는 얘기에요"
"예 잼 많이"
"우유도 드세요"
"제가 아침에 우유를 안 먹습니다
먹으면 화장실 가거든요"
"아 이게 또 여자 앞에서 할 얘기가 아니죠"
"그게 구동백씨죠"
"민지 녀석 내가 젖만 안 물렸다
오후 4시 이후에 먹는 커피는 잠이 안온다
아침에 먹는 우유는 화장실 간다"
"제가 이렇습니다"
"근데 그게 구동백씨 매력이에요
제 앞에서 솔직한거"
"아 그렇습니까? 그게 제 매력 입니까?"
동백 입 찢어진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보이지도 않는다 그만 흔들어"
"보여 저거 봐 또 돌아 보잖아"
아즈씨 늦었어요 그만 출근 좀 하세요 ㅋㅋㅋㅋ
"요새 몇일 좋아 보인다"
"응 영화 끝나고 많이 쉬고 많이 자고 좋네"
"많이 쉬고 많이 자서 그래서 좋은거야?"
"무슨 대답을 원해"
"똥백 아저씨하고 정확하게 어쩌겠다는 거야
지금 당장 힘드니까 잠깐 옆에 두고 의지하겠다는 거야
진지하게 사겨보겠다는 거야"
"아니면 이 결혼을 진짜로 만들 생각까지 있는거야"
"나도 호주 돌아가서 마저 공부 해야지 내 인생도 있는데
안심하고 공부하러 가게 해주라"
"내가 어떻게 해야 너 안심하고 공부하러 갈건데"
"음 동백이 아저씨한테 한 이틀 정도 의지 하다가
한 일주일 정도 사겨 보고?"
"그 다음에 진짜 결혼으로 만들어서
평생 데리고 살아 그럼 난 가지"
"아 나 이제 공부해야 되는데 머리가 돌이 된거 같아"
"오 예"
"니가 무슨 공부를 하니"
"여보세요"
'백성태 기자라고 합니다'
공연에 앞서 연미복 입어보는 구동백과 제비들
"우와 멋있다 뒤로 돌아보세요"
"딱 제비 같다 제비 꼬리"
"제가 이 바닥을 좀 아는데요
원래 같은 소속사 배우끼리 끼워넣기 같은거
그런거 있잖아요"
"한지수씨 다음 영화에 저 조연급으로 꽂아주세요"
"어 박경애씨"
"저 발음 꼬이는 것도 죽어라 연습해서 해결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저 데뷔 시켜 주세요"
"발음 연습 하셨어요? 그럼 어디 한번 볼까요?"
발연기 하는 박경애 ㅋㅋㅋㅋㅋ
동백이 표정만 봐도...
"제가 한번 해볼까요?"
바로 눈물 연기 하는 지수
"어 지수씨"
우는 지수 보고 놀래서 손수건 주는 동백
"보셨죠?"
"봤죠? 배우 하려면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준비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어디 가서 다시는 그런 연기 하지 말아요 알았어요?"
"지는 많이 해봤으니까 잘하지
나는 시켜주질 않으니까 못 하는거고"
"그게 지수씨가 연기 선배라고 박경애씨 위한다고
그런거니까 너무 섭섭해 하지 마세요"
"왜 하필 동백씨 앞에서 쪽 주냐구요"
"예?"
"나 동백씨 앞에서 비참해지는거 그게 더 싫다구요"
"박경애씨"
"기분 나빠 나 갈거에요"
"석현"
"누나 오늘 기분 나쁜데 벤 한번만 태워주면 안되니"
"안됩니다"
"짜증나 진짜ㅠㅠ"
고생이 많다 석현
"어 상철아"
"어쭈 요것봐라"
"어?! 아 박경애씨 진짜"
"요 뻥 뚫린 가슴이 아직 덜 채워졌나보지"
"아퍼"
"저 여자 아저씨 좋아해?"
"야 아냐 그런거"
"아 박경애씨 진짜"
"아 아오"
"지수씨 저기 박경애씨 방금 가셨는데요
지수씨 충고 참 고맙다네요"
"동백씨"
"예"
"가슴 아파요? 왜 그래요?"
"아닙니다"
"박경애가 확 앵여가지고"
"여기에 키스 마크 만들어 놨다?"
"여기"
"그래?"
"빨리 빨아야지"
"동백씨"
"예"
"아픈가봐요 가슴"
"아닙니다"
"아니야아아 아파"
"이렇게 손을 가슴에 계속 얹고 있잖아요"
"한번 봐요"
"지수씨 왜 이러세요"
"쓰읍 얼른!"
"이게 뭐야?"
"루즈.."
"저 그게 박경애씨가 울어가지구요"
"그래서 울어서 안아주셨어요?"
"그게 아니요 제가 안은게 아니구요
박경애씨가 확 기댄겁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제가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동백씨 오는 여자 안 막으시는 스타일이시구나"
"예?"
"알았어요"
"저기 지수씨"
"저 막는 스타일 입니다 억울합니다"
"장난이에요"
"장난입니까?"
"네"
엄훠 시선 뭔데 뭐야
"속상해"
"속상해"
진짜 내가 다 속상하다 동백아 구동백아
"최수연씨 전화 드렸던 백성태 기잡니다 앉으시죠"
"한지수와 김강모 7년 전부터 연인사이였어요
한지수와 구동백 위장 결혼 입니다 다 가짜에요"
"제 말을 뒷받침 할 증거입니다"
"당신은 이 거대한 쇼의 선의의 피해자고
당신만이 이 쇼를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괜찮아요?"
"힘든거 압니다만 얘기 마저 하겠습니다"
"이 가짜 결혼이 세상에 알려지면 이 쇼에 연루된 모든 사람
한지수 구동백 김정욱 김강모 최수연 당신
그리고 당신 아버지 모두 곤란해 지겠죠"
"나한테 바라는게 뭐에요?"
"김정욱 의원 후보 사퇴 제가 바라는거 그거 뿐입니다
아버님을 찾아갈까도 했는데 그렇게 되면
김강모 그 친구 아주 힘들어지지 않겠습니까"
민지랑 데이트 하는 지수
공연 선곡이 마음에 안드는 국장님 제비들 호출
와중에 지수 문자에 입 찢어짐
"어이 구단장"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구단장 음악적 성향이 그거 밖에 안되는거야?"
실실실
"엄머? 구단장 지금 웃는 거야?"
"예? 아닙니다"
"웃었으면서 뭐 아니야!
국장 말이 지금 개똥으로 들리는거야?!?!"
"아닙니다 안 웃습니다"
"어 나 왜 이러니 죄송합니다 국장님"
"어떻게 어떻게 한지수 위장 결혼까지 시킬 수 있죠?"
"아버님 아니 김위원님 그렇게 무서운 분이셨어요?"
"아버지한텐 비밀로 해드릴게요
대신 선거는 포기 하시죠"
"수연아"
"후보 될 자격 없으세요
사퇴 안하시면 아버지께 말씀드릴겁니다
그러면 유감이지만 강모씨까지 피해가 있지 않겠어요?
머리가 비상하신 분이시니까 어떻게 하셔야 할지 잘 아시겠죠"
"강모씨한테 대신 전해주세요"
"오늘 드레스 맞췄어요 입을 일 없어졌지만"
"강모씨 같은 사람은 한지수씨 같은 분이
그렇게 사랑했다는게 같은 여자로서 안됐네요"
"동백씨 오늘 특별히 약속 없으면 저랑 같이 저녁 드실래요?"
"아 오늘은 좀 어려울거 같은데
지수씨가 꽃게탕 끓여 놓고 기다리신다고 그래서"
"꽃게탕 그거 제가 사드릴게요"
"예?"
"한지수한테 쪽 먹고 너무 자존심 상해가지구요
약속이고 뭐고 다 불어 버리고 싶었어요 솔직히"
"박경애씨 그러시면 안돼죠 약속은 꼭 지키셔야죠"
"그래서 제가 구동백씨 봐서 참고 있는거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분인데 다치면 안되니까요"
"예?"
"매형 너무 늦는다 우리 먼저 먹자"
"기다려"
"아우 미안 미안 버스가 길이 너무 막혔어"
"이야 이 꽃게탕 맛있겠다 이게 얼마만이야"
"언니가 오빠 꽃게탕 좋아한다고 그랬더니
하루 종일 고생해서 끓이셨어"
"맛이 없으신가보다 깨작깨작 하시네"
"예? 어 아닙니다 맛있습니다"
"뭐 이런걸 갖고 다녀요?"
"그거 주세요"
"뭔데 그래요?"
"미소 꽃게탕 박경애 010 하.."
"박경애씨랑 꽃게탕 드시고 오셨어요?"
"아니 그게.. 예"
"많이 드세요"
민지한테 등짝 스메싱
"뭐야 박경애랑 진짜 먹었어?"
"아니 박경애씨가 자기랑 꽃게탕 안 먹어주면
다 까발린다고 겁을 주자너"
"우리 누나가 꽃게한테 얼마나 칫솔질 해줬는지 알아?"
"그럼 난들 어떡하냐고
박경애씨가 밥 두그릇 안 먹으면
화 낸다고 그래서 밥 두그릇 먹었지"
"그리고 지수씨 또 속상할까봐 여기서 또 먹고
배가 찢어질려고 그래 지금"
"죽을 맛이라고"
"민지야"
"언니 화해하고 웃는 얼굴로 나오세요"
"보세요"
"제가 오늘 꽃게 손질 하면서
몇번을 찔렸는지 아세요?"
"많이 찔리셨어요?"
"지금도 얼마나 따가운데요"
"제가 그 따가운거 압니다
꽃게 손징릉 해봐서요 아프셨죠"
"근데 꽃게탕을 먹고 와요?"
"죄송합니다 대신에 제가 잘 낫는 연고
발라드릴게요 손 좀 줘보세요"
"호오오오오"
어흐 닭살
"두 분 화해 되신거죠"
"야 임뫄!"
구동백 쫄음 ㅋㅋㅋㅋㅋ
민지랑 상철이는 가게 마감하러 떠남
"넥타이 좀 샀어요 제 취향으로다가"
"화려하고"
"무늬가 많고"
"마지막 강렬한 색깔로다가"
"공무원한테는 이런 화려한게 곤란한데"
"넥타이를 뭐 일 할때만 매나요?"
"어 상철이랑 비슷한 소리 하시네"
"이쪽으로 와봐요"
"네모난 하늘 제가 왜 좋아하는지 알아요?"
"음 그냥 네모나니까 신기해서요"
"땡 이 네모난 하늘 아래는"
"우리가 같이 있으니까"
"이쪽이 좋겠다 여기 앞에 서봐요"
"아 예"
"조금 오른쪽으로 조금 앞으로요"
"앞으로요?"
"조금 더"
"아 죄송합니다"
어머
으캬ㅑ냐갸갸갸갸 소리 질뤄 !!!
"술도 안 먹었는데 왜 이렇게 취하는거 같냐"
"하루종일 뭐하고 놀았어?"
"응 민지씨하고 쇼핑하고 수다 떨고 점심 먹고"
"꽃게 사다가 상철이랑 동백씨랑 꽃게탕도 해먹고
또 물장난도 치고"
"재밌게 놀았네"
"응 오늘 하루가 뿌듯해"
"내 옆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잃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생겨버렸네"
"예 들어오세요"
"어 지수씨"
"청심환 하나 가져 왔는데 드실래요?"
"예 일단 하나 챙겨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은근히 떨립니다 무대에 선다는게"
"근데 무슨 노래 부르기로 하셨어요?"
"베사메무초요"
힘 빠진 지수 ㅋㅋ
"다들 싫어하는데 국장님이 하도 화를 내셔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실은 제가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었는데"
"무슨.. 노래에요? (기대"
"도라지 타령이요"
"제가 중학교때 학교 대항 합창대회때
불렀던 노래거든요 정말 좋은 기억이 있어서요"
"그 도라지 타령 화음 넣어서 부르면 정말 좋은데"
"예.. 좋네요"
"좋으세요? 그럼 다음 공연이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공연을 하게 되면요"
"그때 도라지 타령 꼭 불러 드리겠습니다
지수씨꼐 드리는 선물입니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이게 작나"
타이 땡겨 버리는 지수 ㅋㅋㅋ
굴하지 않는 동백
입을 쳐버림 ㅋㅋㅋ
'저번에 노래 부르시는거 보니까 엄청 잘 하시더라구요
그 오버 더 레인보우 맞죠?'
'네 제가 그 노래 참 좋아하거든요
뭔가 간절히 원하는데 자신이 없을때
이상하게 그 노래 부르면 용기가 나더라구요'
"다 잊어 버렸구나"
"민지씨 나도 꽃다발 되게 큰거 샀는데"
후보 사퇴 기사
"민지씨.. 그럼 이따 봐요"
"언니 강모씨 아버님 시장 후보 사퇴했대"
"뭐?"
"저희가 부를 이 노래는요
용기가 필요할 때 부르면 원하는게 이루어 진다는
아주 신기한 노래입니다"
"여러분들도 용기가 필요하신 순간이 오시면
이 노래를 꼭 기억해주십시요"
"그리고 저한테 이런 용기를 갖게 해주신 그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버 더 레인보우 부르는 동백
성공적으로 공연이 끝남
강모새끼 여기가 어디라고
"지수야"
"다시 시작하자"
싫다고 해 실다고 해 지수야
첫댓글 뭔🐶소리니 탈모야
안돼 지수야ㅠㅠㅠㅠㅠ
잘보구이썽 !!!
나결국 다시보기 결제해서 다보고왔어 존잼 ㅜㅜㅜㅜ
아오 강모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