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붐을 맞은 차량용 리튬이온전지
□ 개요 ㅇ 미국의 전기자동차 메이커의 신형차가 화제. 기술 진보와 함께 리튬이온전지 관련 업계는 제2차 투자 붐을 맞음.
□ 2차전지의 주력 제품 ㅇ 리튬이온전지는 높은 에너지 밀도 등 성능 면에서의 우위성을 배경으로 2차전지의 중심적인 제품.
ㅇ 리튬이온전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차량용의 비율은 25%에 불과해 현 단계에서의 주역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전자기기.
ㅇ 리튬이온전지 시장규모는 1.6조 엔 정도. 대표적인 일렉트로닉스 디바이스의 일종인 중소형 디스플레이의 3분의 1 정도 규모에 불과하지만, 2020년에 2배가 될 것으로 전망.
ㅇ 리튬이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세퍼레이터, 전해액의 4가지 부재로 구성. 이 4가지 부재의 시장규모는 5,500억 엔 정도. 이 중 60%가 양극재, 20%가 세퍼레이터, 그리고 나머지 20%를 음극재와 전해액이 차지.
□ 2차 붐은 외부 환경과 기술 진화가 뒷받침 ㅇ 현 단계에서 리튬이온전지의 주요 용도는 전자기기이지만, 앞으로는 차량용이 견인차.
ㅇ 차량용 리튬이온전지 붐은 이번이 두 번째. 1차 붐은 5∼6년 전.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세계 최초의 양산전기자동차를 시장에 투입한 것이 계기. 하지만, 판매대수가 계획을 대폭 밑돌아 부재 메이커는 새롭게 증설한 공장의 낮은 가동률에 고심.
ㅇ 이번 2차 붐은 외부 환경과 기술 진회에 뒷받침. 일과성 현사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ㅇ 외부 환경에 대해서는 세계 2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동향이 포인트. 중국은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에 대한 대응과 신산업 육성을 노리고 2015년까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자동차(EV) 누적 판매대수를 50만 대, 2020년까지 500만 대로 할 계획.
ㅇ 실제로 버스를 포함한 중국에서 PHEV와 EV의 판매대수는 2013년 2만 대 정도에서 2015년에는 약 30만 대로 2년 사이에 15배 급격히 확대. 이것이 차량용 리튬이온전지 시장 확대에 기여
ㅇ 미국에서는 2018년부터 캘리포니아주 ZEV(Zero Emission Vehicle) 규제가 더욱 강화. 이것은 자동차 메이커에 대해 판매대수의 일정수를 PHEV와 EV 등의 배기가스 제로 차량으로 할 것을 요구하는 것.
ㅇ 현재 이 비율은 판매대수의 14%로 정해져 있지만, 2018년 이후에는 16%로 인상. 규제에 새롭게 중견 메이커도 대상. 이 규제는 캘리포니아에 머무르지 않고 뉴욕, 매사추세츠 등 다른 7개의 주에서도 동조.
ㅇ 기술 진화에 대해서는 전지 성능 향상이 포인트. 1차 붐 시기에는 항속거리가 문제. 이러한 가운데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재료 기술의 진화에 의해 리튬이온전지의 성능은 2세대로 진화.
ㅇ 2세대에서는 용량이 더 높은 코발트, 니켈, 망간의 3원소를 사용한 3원계와 인산철리튬 등의 사용이 본격화.
ㅇ 이러한 기술의 진보에 의해 전기자동차의 항속거리는 1세대 200km 대에서 2세대 이후에는 300km 이상으로 향상될 전망.
□ 차량용 리튬이온전지 부재는 다음 세대의 견인차로 ㅇ 액정산업 발흥 이후 일본의 화학 및 소재 업계는 리튬이온전지 부재 비즈니스를 수익 기반 중 하나로 삼아 왔지만, 유기EL의 대두 등에 의해 향후 성장 시나리오에 불투명감이 대두. 다음의 견인차를 찾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 리튬이온전지 부재는 첫 번째 후보로 주목.
<자료 출처 및 원문 바로가기> 후코쿠생명 http://www.fukoku-life.co.jp/economy/pdf/analyst_VOL27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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