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과 매화산 자락에서 흐르는 하수남천과 학곡저수지가 있어 각종 물고기와 철새들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면서, 두루미가 많이 찾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학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농사철에는 각종 농사체험 및 수확체험이 가능하고, 여름철에는 하수남천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꽃마차타기, 노송씨앗받기체험, 짚풀공예체험, 향토음식만들기, 테마로드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있는 마을이다.
꽃냄새 피어나는 초봄이면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는 매화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매화꽃축제로 마을이 들뜬다. 온마을이 매화로 가득 차 장관을 이룬다는 매화마을의 봄은 많은 도시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소중한 자산이다. 매화마을은 또 오래 전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마을이자 고향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마음이 고향동산이라는 공원으로 만들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