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완전 제대로 열받았죠.
오늘은 말 그대로 이열치열, 더운날 완전 제대로 땀빼주는 생태탕먹으러 금화가든으로 고고씽~~~.^^
점심시간이여선지 사람들이 바글바글......여기는 반찬은 별게 없는데 향긋한 미나리를 수북~히 쌓아주시네요.
옆에 단골로 보이시는 어르신들은 앉자마자 미나리 이빠~이를 외쳐주십니다.ㅎㅎㅎ
사실 저는 미나리처럼 향이 좀 강한 애들은 멀리하는 편인데 오늘 제 평생 먹은 미나리보다 많은 양을 복용했네요.
그럼 땀만 빼주는게 아니라 알콜도 제대로 빼주는 금화가든 구경하시죠.ㅎㅎㅎ
모든 분들이 생태탕을 드시더군요. 대구철에는 대구탕도 한답니다.
주문 즉시 나와주시는 생태탕 3인분.
미나리를 듬~뿍 얹어주시네요. 요런 풀때기를 별루 안좋아하는 저에겐 크게 메리트가 없네요.ㅋㅋ
반찬은 그냥 평범합니다. 생태탕 가격이 착하므로 이정도는 충~분히 이해가 가줍니다.^^
요즘 항상 등장하는 항공샷.^^
다른 분들이 워낙에 잘 드시기에 군중심리로 저도 집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요런 향긋하면서 야들야들한 미나리는 제 평생 처음 먹어봤네요.
이 한접시에 미나리가 제가 평생 먹은 미나리보다 많을겁니다.ㅋㅋㅋ
미나리 전쟁으로 후~끈 달아오른 실내만큼 냄비도 달달달 끓어주시네요.
생태만 가져올려했는데 싱싱한 미나리 맛에 취해서 일정분량 득템했습니다.ㅎㅎ
아~ 한입 드세요.^^
부드러운 생태살과 향긋한 미나리....
그리고 더위와 알콜을 한방에 날려주는 국물맛...캬~~아..쥭입니다.^^
특히 국물맛은 저처럼 무방비 상태로 드시면 사래가 들릴정도로 칼칼하지만 정말 시~원하고 깔끔한게 지대로네요.ㅎㅎ
미끈한 꼬리도 하나 가져다가....
그냥 수저로 긁어주시면 살이 와다다다 떨어지죠.^^
위치는 농협공판장에서 해성고 방향으로 쫌만 가시다보면 도로가에 있습니다.
생태탕엔 미나리가 들어가야 비로소 시원한 맛을 내주는거찮아요~~생태탕의 시원함이 느껴집니다.ㅎㅎ
빙고랍니다.ㅋㅋ
와~~~ 미나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풀때기'라는 표현에 빵! 터뜨리고 갑니다..^^
제가 언어능력이 쫌 떨어져요.^^
미나리를 엄청나게 넣어주네요 이건 생태탕이 아니라 미나리탕입니다..ㅋㅋ 요즘 채소 값이 엄청 비싸져서 서울에 있는 식당들은 저 만큼 미나리를 넣어주면 망할 겁니다..^^
맞아요. 아무래도 따로 재배를 하시는건지...정말 답 안나오게 많이 주시더군요.ㅎㅎ
미나리가 생태탕의 맛을 좌우하지요 ㅎ
여긴 미나리 무한 리필이 가능한곳이지..ㅎㅎㅎ
미라니금이 요즘 좀 할텐데요... 사장님 성함도 인상적입니다.
그러게...난 근데 미나리를 별루 안좋아라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