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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杜冲)나무
효능
.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며 간과 신을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안태작용으로 태동불안에 활용한다.
정기의 쇠퇴로 인한 요통, 무릎이 차고 시린 증상과 몽정, 무릎에 힘이 없는 것, 조루, 소변이 잘 안나오는 것, 소변이 시원치 않은것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강장 효과가 있어 몸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과 간 기능을 촉진시킨다. 또한 등과 허리, 다리의 통증, 성기능감퇴에도 효과적이며 고혈압에 다른약재와 함께 활용한다.
신경쇠약, 빈혈, 현훈, 불면, 꿈을 많이 꾸는것, 병후 체력이 허한데, 냉증, 식욕부진 등에 다른약과 배합하여 사용한다.
수피,엽은 혈압강하작용, 특히 수피는 보간신(補肝腎), 강근골, 안태작용(安胎作用), 신허요통, 임신누출, 근골무력, 익정기, 강지,
허리 무릅통증 유산방지, 강장약, 요통, 관절통, 관절염, 건근골, 하지위약, 진정, 진통, 소변불리 등에 수피를 전제로 하여 쓴다.
성상
높이 20m. 줄기 껍질, 잎, 열매를 자르면 고무 같은 실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꽃은 암수 딴그루로서 잎과 동시에 또는 잎보다 먼저 피는데, 새 가지의 밑부분 포편의 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덮이는 없다.
자방은 2개의 심피가 합쳐지고,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편평한 긴 타원형이며 날개가 있다. 약재는 대개 판상이고 두께는 3~7㎜이다.
바깥면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현저한 세포주름과 피공이 있고 지의류가 부착되어 있는 것도 있다
채집시기
자원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국부박피법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로 15∼20년이상 된 식주를 선택하여 청명에서 하지사이에 박하해서 조피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가공
거친 껍질은 제거하고 그냥 쓰거나, 약재를 솥에 넣고 약한불로 볶아 표면이 황색이 되면
신속하게 일정량의 식염수용액을 뿌리고 계속해서 볶아 약간 촉촉할때 그늘에 말린다.
두충을 꺾어도 실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볶는다. 염수초하면 혈압강화작용이 강해진다.
*두충차
두충을 먹으면 허리와 무릎의 통증이 낫고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며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음부가 축축하고 가려울 때,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질 때, 식은땀을 흘리거나 요통이 있을 때,
습관성 유산이나 산후 후유증이 심해 고생을 할 때도 두충을 쓰면 효과가 있다.
요통에는 두충 60g을 끓여 마시거나 두충 600g에 술 3ℓ를 부어 열흘 동안 두었다가 마신다.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은 잠자리에 들기 전, 두충에 굴조개껍데기의 가루인 모려분을 같은 양으로 섞은 뒤 가루 내어 두고 8g씩 복용하면 된다.
또 두충나무의 껍질뿐 아니라 잎도 정력을 좋게 하고 기운을 돋우는 작용이 있는데 잎을 하루 20g 가량 끓여 두고 차처럼 마시면 된다.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는 두충나무의 잎이 더 좋은 약이 된다.
효능은 두충껍질과 비슷하지만 약성이 두충나무의 껍질보다 약하여 우려 마시기에 적당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해소
인간은 모든 병에 대해서 조금씩은 저항 능력을 갖고 있다.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데 급격한 쇼크에 땀을 내는 것은 그 대응 가운데 하나로
내부에서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그것이 위액 분비를 많게 하기 때문인데 그 때문에 위벽이 짓무르게 된다.
위는 언제나 염분과 펩신의 분비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데 스트레스에 의해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되면 이 균형이 깨진다.
그런데 두충에는 스트레스에 길항(桔抗)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피노레지놀 다이글루코사이드가 혈관을 급속히 확장·진정시키는 한편, 진통·진정 효과를 지닌 유효 성분(알칼로이드 둥)이 작용하므로 기분이 침착해진다.
그리고 굿타펠카라는 고무 상태의 물질이 위벽을 보호하고 비타민C, 타닌이 위액의 과다한 분비를 억제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억제력은 다른 약초에서는 볼 수 없는 효능이다.
이뇨작용
중국은 한방의 임상 실험을 통해 두충이 이뇨제로서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두충차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유쾌한 하루를 보내는 것은 이 이뇨작용 때문이다.
또한 배출된 소변은 처음에는 암갈색이지만 2∼3회부터는 매우 깨끗한 소변이 되며 혈관 구석구석의 어혈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이뇨작용과 어혈 제거는 신체의 다른 질병을 부수적으로 치료해 주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작용을 이용해 고혈압, 동맥경화 환자에게 두충을 집중 투여했는데 그 결과 혈압이 내려갔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에 수반되는 현기증과 두통, 불면증 등도 개선 됐다는 논문이 중국약리원에 보고되어 있다.
또한 두충이 지닌 어혈(瘀血:몸에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해 한곳에 맺혀 있는 증세 또는 그 피) 제거 효능은 요통 치료에도도움이 된다.
이는 요통의 원인에 척수동맥의 어혈에 의한 게 가장 많기 때문이다.
두충의 암치료 효과
암치료제로서 이름 높은 인터페론은 신장, 뇌, 만성 임파성 백혈병등에 10∼40%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와 있다.
그러나 한방을 이용한 암치료는 아직까지 획기적인 연구 결과는 나와 있지 않다.
건강식품과 한방약 광고에 <기적적인 암치료제>라는 선전 문구도 있으나 정확한 임상 실험을 거친 자료는 없다.
그러나 두충과 같은 한방 약재를 이용하여 암치료에 기여하는 길은 있다.
하나는 암을 비롯한 성인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 체질을 위해 상용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병후의 관리를 위해서도 음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없는 한방약과 건강차는 금방 효력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2개월, 3개월 때로는 1년, 2년 동안 복용을 습관화했을 때 서서히 세포 내의 유전인자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기력, 집중력의 지속
두충은 예로부터 기(氣)의 약이라 했다, 이것은 두충에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성분이 있고 알칼로이드의 일종이 심장에 가벼운 흥분을 주며
이 밖에 관상동맥·신(腎)동맥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서로 종합되어 신장·심장의 기능을 강하게 함으로써 기력이 충실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이런 상승작용이 사람의 집중력을 증가시킨다는 임상 실험자료는 없지만,
두충에는 척수정맥의 울혈을 없애는 작용이 있고 그것이 오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은 사실이다.
이 정맥의 울혈을 제거하는 작용에 관해서는 현대 의학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하고있다.
요통과 디스크의 치료
한방에서는 요통의 원인을 풍, 한, 습, 담, 신허, 식적, 섬좌, 어혈, 습열 등 9종으로 분류해 왔다.
여기서 풍, 한, 습이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들이 방광에 침입하여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치 못하므로 통증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어혈은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등의 급격한 외부 충격으로 허리 부분에 울혈이 되어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킨 것을 말하며,
담이나 식적은 음식물 장애로 인하여 소화 기능이 쇠약해지고 또 오랜 지병으로 전신 기능이 쇠약해서 일어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이렇게 보면 요통의 원인은 참으로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이 모든 원인을 가릴 것 없이 요통과 디스크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약은 바로 두충나무의 껍질이다.
두충나무는 본래 단풍이 들지 않고 잎이 떨어지며 나무껍질이나잎을 찢어보면 여기에는 수많은 실이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끊어지거나 잘라지지 않는다.
이것은 약으로 쓸 때에는 물론 볶아서 껍질을 제거하고 사용하지만 이러한 상호 견인작용은 결국 인체 내에서 골격과 근육의 이음새를 강하게 해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만 방지
두충이 갖고 있는 대사촉진 성분과 이뇨 효과 성분, 타닌, 비타민C, 칼슘 등의 상승작용에 의해 인체 기능의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비만이 방지된다.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도 비만인 사람이 적은 이유는 바로 식후에 두충차를 복용하는 습관에 있다.
숙취 방지
두충의 숙취 방지 원리는 이뇨 작용과 알칼로이드에 의한 신경의 진정 작용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 비타민 C가 더해져 몸의 상태를 가뿐하게 만든다.
정력 증강
발정한 암컷 쥐에 대한 수컷 쥐의 성 행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정상 군(群), 스트레스 군, 게니포시드릍 주어 스트레스를 준 군(이하 게니포시드 군이라 한다)
외 세 무리로 나누어 각각의 릭킹(암컷의 생식기를 핥는 동작)+ 마운팅(수컷이 암컷의 등에 오르는 동작),
인트로밋션(질 삽입) 등의 성 행동을 한 쥐의 수, 평균 횟수, 최초로 한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릭킹, 마운팅에서 보면 스트레스 군은 정상 군에 비해 확실히 그 행동이 저하하고 있다
한편 게니포시드 군은 정상 군과 거의 변함이 없으며 인트로밋션에서 보면 스트례스 군은
가장 성적이 좋은 6일째, 10일째에서 봐도 정상군의 약 30%밖에 도달하지 않는다.
개니포시드 군은 4일째 이후 정상군의 약 50%로 확실히 성 행동 저하를 예방하고 있으며 횟수에서도 확실히 예방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그 행동을 일으키기까지의 시간에서도 게니포시드 군은 스트레스 군보다 빠른 경항을 보이고 있다.
노망의 예방
노망의 원인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동맥경화가 주된 원인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 는 말이 있듯이 동맥경화는 노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위험인자로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 위험인자를 조금이라도 없애는 것이 동맥경화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뇌동맥경화가 일으키는 노망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고혈압증에 현저한 효과가 있고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작용이 있는 두충이 노망에 효과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간장병 치료
두충은 간장병에 홀륭한 효과를 발휘한다. 일본의 연구진이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이러한 사실을 실증한 바 있다.
실험은 GOT, GPT치를 정상치 이상으로 높여 놓은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쪽에는 두충의 분말을 음료수에 타서 먹이고 또 다른 한쪽에는 두충을 투여하지 않았다.
26주 후에 두 집단의 혈청 가운데 GOT, GPT치를 측정해 보니, 두충을 투여한 집단의 측정치는 현저하게 낮아졌다,
이 실험에서 말하는 GOT와 GPT는 간장에 있는 효소의 명칭이다.
이 효소들은 간장에 장애를 일으킬 때 혈액으로 흘러나온다. 그러므로 혈 중의 GOT, GPT치를 측정해 보면 간장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실험을 통해서 두충이 간장 기능의 향상에 뚜렷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충 복용후의 현상
-명현현상 (호전반응)
두충은 독성과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재이므로 복용초기 명현반응(혈장)이라는 일종의 호전방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명현(瞑眩 )하지 않으면 그 병이 낫지 않는다'라고 한다.
이것은 산성 체질이 알카리성 체질로 변화할 때 일어나는 일부의 세포에 의한 거부 반응이다.
변질세포가 대사代謝 )에 의해 정상 세포로 수복될 때에 지금 보다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기도 하고,
그 외 여러 가지 반응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한방에서는 명현현상이라고 부른다.
이 현상은 어디까지나 일과성이기 때문에 체내의 유해물질(콜레스테롤, 노폐물 또는 독소)이 체외로 배설될 때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 명현에는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질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
[졸음, 갈증, 빈혈, 머리아픔, 코피, 가슴앓이, 위가 무거움, 구토, 혈변, 얼굴이 붓는다, 몸이 나른하다,
온몸이 아픔, 현기증, 설사, 변비, 습진, 가려움, 열, 땀, 눈 아픔, 일시적 비만, 비듬 ] 등 그 외 일시적으로생리의 출혈이 많아지기도 하고
생리 때 검은 피가 나오기도 하고, 검은 변이 나오기도 하고, 치질병을 갖은 사람은 한때 더 나빠진 것처럼 출혈을 볼 때도 있다.
또 일시적으로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이 오르는 등 그 체질이나 질환에 따라 여러 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이들 증상이나 반응은 체질에 따라 가볍거나 무겁기도 하고대강 3일에서 7일간 일어나며,
이 명현현상이 사라질 때쯤 몸도 가벼워지고 기운도 나며 체질이 개선되며 병세가 호전된다.
응용
두충차
중국에서 두충잎은 방향미미(芳香美味)라 하여 한방약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성분에서 보면 나무껍질과 잎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초봄의 새싹은 나무껍질보다 확실히 유효성분이 많다.
두충잎은 말려서 볶으면 멀리까지 냄새가 퍼질 만큼 향기가 좋아 두충차는 (차의 보석)이라 불린다.
두충잎은 예로부터 약으로서 각별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강장, 보건을 목적으로 복용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두충차는 몸 속에서 알콜을 몸밖으로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구취도 없애주므로 이만한 숙취 예방 차는 찾기 힘들다.
참고로 두충차의 복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면 두충잎 2g씩들어있는 봉지를 온수 한 잔에 넣고 5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되는데
차의 성분 자체가 감미로우므로 설탕을 가미하지 않고 마셔도 좋으며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약간 타서 마셔도 좋다.
또한 많은 양을 끓일 때는 주전자를 이용하면 되며 한번에 많은 양을 끓여 냉장하였다가
수시로 마시고자 할 때는 20∼30분 정도로 평소보다 오래 끓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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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자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