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지 비유 / 마태복음 13장 24-30절 (220,357)
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 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사람은 인간관계를 하면서 삽니다. 모든 사람들이 관계가 좋으면 좋을 텐데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원수가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로 밀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원수가 나타나서 가라지는 뿌린다는 것입니다. 주인은 그것도 모르고 깊은 잠을 잡니다. 얼마 후에 싹이 났는데 이것이 밀인지 가라지(수염보리)인지 구분이 안 간다는 것입니다. 왜냐 밀과 가라지가 너무 유사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가라지와 밀을 함께 탈곡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라지는 독(배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갈라야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성적으로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은 착한 사람이 살기에는 믿는 사람들이 살기에는 정말 힘든 곳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구별을 잘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마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모든 분야에 가라지를 뿌리고 있습니다. 모든 영역이 오염이 되었기 때문에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가라지를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석이 있습니다. 자석은 플라스틱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물론 플라스틱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속성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짜 그리스도인은 말씀과 기도에 끌려갑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에 끌려갑니다. 담배가 그를 끌고 갑니다.(꽁초줍기) 하나님 말씀은 그리스도인을 끌고 갑니다. 그리스도인은 말씀에 끌려갑니다. 설교를 듣고 순종하지 않는다.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성령을 받고 왕이 되고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사울은 그 후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더 이상 믿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사무엘은 죽을 때까지 사울을 품고 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는 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가라지를 품고 가는 것입니다. 30절입니다.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예수님께서는 가라지를 뽑지 말고 함께 자라게 두라고 했습니다. 가라지는 함께 가야 할 대상이지 제거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거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악한 사람이 망하기를 원하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잘 되지 않기를 바라죠.” 그런 마음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정죄할 권세가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불쌍히 여기며(품고) 살라는 것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해 보세요.
1. 아직도 하나님보다 이 세상을 절대가치로 생각한다.
2. 아직도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고, 마치 믿는 사람처럼 행동한다.
3. 아직도 믿는 사람의 방식보다는 내 방식대로 살아간다.
4. 아직도 하나님의 나라보다는 이 세상의 삶에 애착이 많다.
5. 아직도 하나님보다는 돈, 건강, 명예가 좋다. 이 세상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