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말경에 서너시간 주어모은 5kg의 참가시 도토리를 해를 넘겼다.
낙엽지는 참나무과의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의 도토리는
주어모아서 10일만 놔두어도 벌레가 파먹고 나오는데
상록수인 10월말에 여무는 가시나무 도토리는 오래두어도 벌레가 생기지않는다.
껍질 제거하고 물어 우려서 떫은맛 줄이고, 믹서로갈아서
풀자루에 넣어 녹말짜내서 앙금 가라앉히고, 윗물 버린다음
끓이기까지 공정이 길지만 도토리를 시나브로 소비해랴겠다.
껍질 제거하는데만 10여일 걸리겠다.
껍질 제거하는대로 물에 우려 떫은맛 줄인다.
참가시 도토리가 두,세 쌍둥이다.
고마운 친구!
날씨가 포근하여 운동을 나갔는데 친구가 밭에서 무와 배추를 차에싣고 온다고한다.
지나번에도 배추와 무를 주어서 3차로 김장을 했는데 너무 고맙다.
밭이 양지바른 곳이라 배추가 안얼었다.
오시게 장마당
친구보내고 다시 보일러 고장을 봐달라는 지인한테 갔는데
고장은 아니고 배관 공기빼고 물보충해주었다.
집에 오다가 노포 오시게 장마당에 들렸다.
장이 덜선 기분이고 사람이 많지않다.
줄서는 국화빵도 한산하다.
텅빈 장마당 생선가게 자리 ↘
모낭빵
집시람 친구가 감자쎌러드를 만들었는데 맛이 괜찮다고 가져왔다.
두개먹으면 한끼 되겠다.
2024년 01월 02일(화)
내 맘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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