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가 작년에 발간한 경제보고서 <상위 50위 건설업체의 파산위험 분석>을 보니
건설사 상위 15위인 쌍용건설은 부채비율과 PF보증 부담이 높은 상태에서 단기순이익 저조 등의 이유로 "위험"판정을 받은 회사인데... 임직원들의 노력이 안타깝습니다 ㅠㅜ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21128150703115&p=newsis
쌍용건설, '눈물겨운 애사심' ABCP 82억 매입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쌍용건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회사 살리기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임원과 팀장급으로 시작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에 과장, 대리, 사원급까지 동참하고 있는 것.28일 쌍용건설은 최근 임원과 팀장들이 만기가 돌아온 서울 우이동 사업지의 ABCP 매입에 나서자 일반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2주 만에 약 82억원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보유한 우이동 ABCP는 총 97억원이다.특히 직원들은 급여가 삭감되고, 회사 신용등급 하락으로 금융권 대출도 어려운 상황에서 ABCP 매입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적금과 보험을 해약하거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쌍용건설 김태중 대리(34)는 "현재 개인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지만 회사 살리기에 직급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평상시라면 회사를 위해 10만원을 내놓는 것도 주저하겠지만 지금은 직원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증권업계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인 희생으로 회사에 보답하는 모습은 건설업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라고 평가했다.이번 ABCP 매입에는 쌍용건설과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온 협력업체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협력업체 A사 관계자는 "최근의 유동성 위기는 쌍용건설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모두의 어려움이다. 쌍용건설은 저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ABCP 매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kangse@newsis.com
첫댓글 저회사 얼마전에 누가 인수하려 했는데 노조 반대로 무산 됬자나요 ?
문젠 그 abcp 누가 갚아주나 ??????? 언발에 오줌 누기지 ~~~
다음 차례는 쌍룡인가?
이랜드에서 인수하려 했지요. 그러나 이랜드측에서 쌍용을 날로먹겟다는 심보 였습니다. 쌍용건설을 인수할테니 쌍용건설의 빚은 정부에서 보증하라 뭐 그런식이 였습니다.
헛.. 사실이면 완전 도둑놈심보네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 날로 아니면 누가 빚투성이 건설회사를 인수해요 ?
내년쯤이면 웃돈 얹어주고 인수시켜야 할지도 모르지요 사실 인수보다는 하나를 새로 만드는게 훨 쌉니다
최소한 누적된 빚은 없자나요 ?
보통 눈치 빠른 인간들은 회사가 부도나기전에 빠져나오죠.. 돈으로 받던 물건으로 받던.. 위와같은 행동은 무모한 도박일뿐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내년부턴 저런 기사가 더 많아질텐데...가슴 한 켠이 무거워집니다~
곧 내게도 닥칠 수 있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