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 교수의 평가위, 노영민을 공천 배제 할 수 있나?
2015. 12. 1
출판사의 카드 단말기를 의원실에 설치한 후, 자신이 위원장인 산자위 산하 공기업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노영민...............그가 이런 저렴한 행동으로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아무 경력이 없는 자신의 아들을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으로 취업시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김근태의 민평련에서 민주화 투쟁을 했던 노영민은 노무현과 별 인연이 없지만, 문재인의 최측근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류인 친노와 비주류인 비노 호남 간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문재인이 과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하겠는가 하는 의심 때문입니다.
이명박의 실정에 따른 민심이반으로 한나라당 스스로 패배를 예상하고 국회선진화법을 만들던 2012년 총선에서 친노 한명숙, 이해찬, 문성근, 문재인이 주도했던 공천은 한마디로 친노의 패권공천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결국 지금 친노라는 세력을 당내 최대 계파로 만들어낸 배경입니다.
당시 친노 지도부는 김광진, 장하나, 막말 김용민과 같은 아무 경력이 없는 애들조차 공천을 하면서도, DJ와 함께 평생 민주화에 헌신했던 호남 동교계는 구태 난닝구로 몰아세우면서 학살을 하였고 이것은 결국 총선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친노의 2012년 패권공천을 목도했던 비노 비주류는 당연히 문재인의 공천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이런 패권공천으로 국회의원이 된 지금의 친노세력은 당권이 비주류에 넘어간다면, 자신들이 보복을 당할 것을 우려하기 때문에 문재인 당대표를 결사 옹위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2년 공천 당시 공천심사위원회에 참여했던 사람이 바로 지금 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은 교수입니다. 조은 교수가 평가위원장을 맡으려면, 최소한 2012년 공천에 대한 자신의 견해부터 밝히는 것이 순서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조은 교수의 평가위가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는 것입니다.
평가위는 의정활동, 지역구 활동, 지역구내 당선활동, 여론조사 등을 계량화하여 현역의원들을 평가하고 공천배제 대상자 20%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필자는 이런 현역의원들의 활동을 계량화하는 것이 과연 그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얼마 전 언론보도에 의하면 문재인의 입법활동은 최하위이고 작년 수해에도 부산 지역구을 방문하지 않는 등 여론은 악화상태이며, 또한 지난 10.28 재보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에서 지방의원도 당선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조은 교수는 문재인을 하위 20% 대상자에 포함시켜 공천에서 탈락시킬 수 있습니까?
평가위의 결과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인정받아 공천배제 대상자의 승복을 얻어낼 수 없다면, 차라리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는 막말, 일탈, 갑질 등 수준 이하의 에 대한 배제 방침을 밝히는 것이 국민으로부터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다음은 필자가 생각하는 공천배제 대상자와 그 사유입니다.
신계륜 - 비리
김재윤 - 비리
신학용 - 비리
정청래 - 막말과 종북 논란
김경협 - 막말
김광진 - 막말, 한명숙 대법 판결 불복
장하나 - 막말, 한명숙 대법 판결 불복
설 훈 - 막말
홍익표 - 막말과 종북 논란
임수경 - 막말과 종북 논란
김 현 - 막말 갑질
서영교 - 친인척보과관 채용
노영민 - 친인척 보좌관 채용, 책 강매
한명숙 - 비리
박지원 - 저축은행 비리 관련
주승용 - 국가 사업을 통한 여수 자신의 땅값 상승 이익 의혹
이종걸 - 막말, 한명숙 판결 불복
문희상 - 대한항공 관련 부정부패
최재성 - 이완구 표결에 무단 불참, 막말
박주선 - 선거법 위반으로 측근 자살에 이르면서 벌금 80만원 유죄를 받음
신기남 - 아들 로스쿨 졸업 압력
윤후덕 - 딸 취업청탁
강동원 - 대선 결과 불복의 반민주주의
김승남 - 한명숙 감싸기
노웅래 - 한명숙 감싸기
배재정 - 한명숙 감싸기
박범계 - 한명숙 감싸기, 유병언 관련 허위사실 유포
신경민 - 한명숙 감싸기,
이미경 - 한명숙 감싸기
유승희 - 한명숙 감싸기, 봉숭아 학당
진성준 - 한명숙 감싸기
이목희 - 한명숙 감싸기
전해철 - 한명숙 감싸기
김영록 - 한명숙 감싸기
(이상 35명)
이 35명은 공천배제 대상자 20%를 넘는 숫자이며, 친노와 비노의 구분이 없이 수준 이하의 비상식적 행동을 했던 의원들입니다.
이들만 탈락을 시켜도 새로운 인재 영입에 필요한 자리를 충분히 만들 수 있으며, 또한 수준 이하의 행태로 국민의 외면을 받고 정당지지율을 하락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과 조은 교수의 평가위는 과연 문재인의 최측근이라는 노영민과 윤후덕을 공천에세 배제할 수 있습니까?
조은 교수 평가위의 공정성 여부는 노영민, 윤후덕, 신기남, 정청래, 최재성과 같은 일탈을 일삼는 문재인 최측근의 공천탈락이 결정할 것입니다.
이런 수준 이하 저질들을 퇴출시키는 것이 바로 개혁이고 혁신입니다. 그리고 바로 안철수가 주장하는 것입니다.
약수거사
(若水居士의 世上談論 http://blog.daum.net/geosa3661)